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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8000, LA에서 뉴욕까지

드라이브 8000, LA에서 뉴욕까지

박찬도 (지은이)
디자인소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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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8000, LA에서 뉴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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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드라이브 8000, LA에서 뉴욕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9268116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4-09-17

목차

1. 미국 자동차 횡단 여행 선포
가족에게 여행 계획을 공개하다
아들들의 반대
도전은 이미 결정됐다
13일 숙박료를 모두 선결제하다

2. 내 마음속 세 번의 여행
내 삶의 돌파구가 되어 준 여행
세계 테마 여행을 계획하다
갈수록 간절해지는 꿈, 미국 자동차 횡단 여행
시간만 흘려보내다
22년 몸담았던 SK를 떠나 ‘(주)블루리본’을 차리다
현명한 선택, 커지는 불안감
※ 팁 - 결단과 과감한 추진의 중요성

3. 미국 자동차 횡단 설계
본격적인 정보 수집, 그리고 어려움
가장 적합한 여행 시기와 일정을 선택하다
가장 안전하고 마음에 드는 루트를 찾다
조금 무리한 세부 코스 설계
수백 번을 반복한 가상 횡단연습
※ 팁 - 미국 자동차 횡단 여행 설계 요령 정리

4. 국내에서 여행 준비의 마무리
여행에 필요한 실전 준비물을 갖추다
마지막 점검과 밀려드는 불안감
※ 팁 - 여행 준비물 구비 요령 정리

5. 로스앤젤레스 도착과 현지에서의 여행 준비
드디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다
차량 렌트, 무리한 계획이라는 담당자의 반응
글로벌 스탠더드의 기준 미국, 오~ 내비게이션이여!
한인 마켓에서 현지 준비물을 사들이다
※ 팁 - 항공권 구매, 입국 심사장, 차량 렌트, 내비게이션, 현지 물품 구매 요령

6. 라스베이거스로
미국에서의 첫 식사, 패스트푸드
그토록 원하던 미국 자동차 횡단, 자유 여행이 시작되다
서부에서의 운전 요령
뜨겁고 낯설었던 주유소, 새롭게 발견한 막내의 면모
아내여 운전대를 부탁합니다
드디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다
※ 팁 - 미국에서 자동차 운전 요령, 라스베이거스까지 도로 정보

7. 그랜드 캐니언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랜드 캐니언으로
아내, 가족을 위해 운전대를 잡다
그랜드 캐니언에서의 꿀맛 같은 식사
장엄한 그랜드 캐니언의 풍광
※ 팁 - 그랜드 캐니언까지 도로 정보, 국립공원 이용 요령, 주차장 차량 위치 확인, 주요 뷰 포인트, 투어 준비물

8. 모뉴멘트 밸리
그랜드 캐니언에서 모뉴멘트 밸리를 향해
토날리아Tonalea에서 만난 한국인 부부
새벽 2시 30분까지 기다려준 뷰 호텔 인디언 아가씨
모뉴멘트 밸리에서 어린 시절 맑고 청량한 별빛을 만나다
장엄하고, 숙연하고, 황홀하고, 신비한...
일정에 무리를 감수하고 모뉴멘트 밸리 투어를 결정하다
※ 팁 - 모뉴멘트 밸리까지 도로 정보, 호텔 뷰 특징과 예약 요령, 식사 자체 해결 요령, 모뉴멘트 밸리 투어 요령

9. 페이지
페이지에서의 아쉬웠던 일정
※ 팁 - 모뉴멘트 밸리에서 페이지까지 도로 정보. 페이지의 특징과 볼거리

10. 지온 국립공원
위압적인 바위 계곡의 풍모, 지온 국립공원
※ 팁 - 페이지에서 지온 국립공원까지 도로 정보. 지온 국립공원의 특징과 투어 요령

11. 브라이스 캐니언
자연이 빚은 수많은 첨탑 조각 작품 브라이스 캐니언
※ 팁 - 지온 국립공원에서 브라이스 캐니언까지 도로 정보

12. 모아브, 알처스 국립공원
무모한 도전을 결단하다
처녀 로드, 극도의 피로 속에 강행군을 선택하다
모아브에서 만끽한 꿀맛 같은 여유
너무 뜨거워 간단 투어로 끝내야 했던 알처스 국립공원
※ 팁 - 브라이스 캐니언에서 모아브까지 도로 정보. 알처스 국립공원의 특징과 투어 요령

13. 솔트레이크시티
기대 밖의 소금호수 ‘솔트레이크’
한국음식점 ‘명가’에서 즐긴 행복한 만찬
체체파리의 기습을 받다
모르몬교의 성지,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 팁 - 알처스에서 솔트레이크까지 도로 정보. 솔트레이크시티의 특징과 투어 요령

14. 옐로스톤 국립공원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옐로스톤으로 이동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 도착
지구 탄생의 신비를 간직한 간헐천을 거닐다
※ 팁 -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옐로스톤까지 도로 정보. 옐로스톤의 특징과 투어 요령

15. 래피드 시티, 마운트 러시모어 국립 기념공원
1988년 옐로스톤 대화재의 현장을 지나 래피드 시티로 향하다
너무 편해서 정말 힘들었던 북부 횡단 코스
마운트 러시모어 국립 기념공원의 ‘큰 바위 얼굴’
※ 팁 -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래피드 시티(Rapid City)까지 도로 정보, 볼거리

16. 트윈시티: 미니애폴리스, 세인트 폴
마운트 러시모어 국립 기념공원에서 트윈시티로
트윈시티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 폴에 도착하다
※ 팁 - 마운트 러시모어 국립 기념공원에서 트윈 시티까지 도로 정보. 차 고장 시 대처요령

17. 시카고
기대를 안고 시카고에 입성하다
현지 한인 교포가 운영하는 패키지 투어 선택
시카고, 팔색조의 매력을 품은 도시
정전 사태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라면에 도전하다
※ 팁 - 트윈 시티에서 시카고까지 도로 정보. 시카고의 특징과 투어 요령

18. 클리블랜드
이리호의 도시 클리블랜드로
비 내리는 클리블랜드를 거닐다
※ 팁 - 시카고에서 클리블랜드까지 도로 정보

19. 워싱턴 D.C.
복잡한 도로, 답답한 내비게이션, 계속된 뺑뺑이
한식당에서 상추도 없이 고기를 먹다
쾌청한 날씨 속에 워싱턴 D.C.를 돌아보다
※ 팁 - 클리블랜드에서 워싱턴 D.C.까지 도로 정보. 워싱턴 D.C.의 특징과 투어 요령

20. 필라델피아를 거쳐 뉴욕으로
미국 독립의 역사적 현장 필라델피아
최종 목적지 뉴욕에 입성하다
익숙한 듯 새로웠던 뉴욕에서의 하루
※ 팁 - 워싱턴 D.C.에서 필라델피아를 거쳐 뉴욕까지 도로 정보. 뉴욕의 특징과 투어 요령

21. LA에서 미국을 달려 뉴욕을 날다
여행의 마무리, 이런 망할 내비게이션
존 에프 케네디 공항, ‘프레스티지 클래스’의 혜택을 누리다

22. 미국 자동차 횡단. 그리고 새로운 시작
여행 끝, 예상치 못했던 열매가 맺다
내 아내, 내 생의 조력자
성인이 된 막내, 나는 어떤 아버지인가
작은 노력을 결심하다
아내의 여행, 아들과의 대화
짧은 여행 값진 선물
다시 시작하는 프롤로그

























저자소개

박찬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칭, 타칭 ‘여행 마니아’ 박찬도는 광운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4년 정보통신부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1987년 SK텔레콤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에 입사했다. 2008년에 20여 년을 몸담았던 SK텔레콤을 퇴사, 그간의 업무 노하우를 살려 (주)블루리본 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했으며, 현재 대표이사로 기업을 이끌고 있다. 저자는 어릴 적부터 여행을 즐겨 국내 기차여행을 자주 다녔다. SK텔레콤에 근무하던 시절, 격주 휴무제가 도입되자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니기 시작했으며, 시간이 될 때마다 비행기에 몸을 싣고 세계 전역을 돌아보았다. 그렇게 돌아본 국가들이 이제 36개 국가, 80여 개 도시에 이른다. 앞으로도 세계를 누비며 꿈을 이루고 끝없이 도전하는 저자의 행보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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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원했고, 너무나 떠나고 싶었던 여행의 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22년 회사 생활을 할 때도. 회사를 차리며 제2의 인생을 선언한 후에도. 나는 늘 보이지 않는 책임과 압박감 속에서 살아왔다. 내 삶은 언제나 잘 짜여 있어야 했고, 타이트해야 했다. 샐러리맨으로 가장으로 정신없이 달려만 왔다. 때로 꿈같은 일탈을 상상해보기도 했지만, 역시 상상뿐이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은 분명 현실이다. 내 삶 중의 한 장면이다. 수없이 많은 상상으로 그려보던 바로 그 모습이다. 나는 아내와 아들을 태우고 끝없이 곧게 뻗은 도로를 달리고 있다. 이런 것이 진정한 자유라고, 나는 내 결단으로 그 자유를 찾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해본다. 대자연을 만나는 자유. 진짜 여행이 시작됐다.
_ 74쪽

하지만 막상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자 기분이 좋지 않았다. 모아브까지 가는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그래도 어렵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수록 내 자존심도 같이 빳빳하게 고개를 치켜세웠다. 이렇게 쉽게 바꾸려면 뭐하러 천 번 넘게 고민해서 코스를 선택했느냐고 머릿속에서 외쳐댔다. 그랬다. 이번 미국 자동차 횡단은 편한 방법을 찾기 위해 선택한 여행 이아니었다. 내 인생에 대한 도전의 의미가 담겨 있었다.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출발을 결정했다. 누가 봐도 냉정한 판단은 아니었다. 하지만 도전은 어디까지나 도전이었다.
_ 148쪽

붉은색, 노란색, 하얀색, 푸른색 등등.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색을 띤 온천수가 지천으로 널려 있었다. 옐로스톤 호수 안에 작은 화산처럼 생긴 구멍이 곳곳에 보였고, 그 구멍으로 뜨거운 물이 폭폭폭 솟아 나왔다. 호수 속에 있으면서 호수와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온천 같았다. 정말 신기했다. 뜨거운 지하수를 하늘 높이 내뿜는 간헐천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_ 177쪽

대평원이 펼쳐진 이곳에서는 과속조차 의미가 없어 보였다. 빨리 달리기 위해 액셀을 밟아 봐야 똑같았다. 내 차를 앞지르는 차도, 내가 따라 잡아야 할 앞차도, 주변 풍경의 변화도 없었다. 당연히 속도감도 실감할 수 없었다. 급하게 달려야 할 이유가, 과속할 이유가 없었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야만 했던 내 인생은 무엇을 향했던 것인가. 절로 깊은 상념에 젖어들었다. 조금 더 빨리 서둘러 가려는 곳은 어디인가. 남보다 앞서 달려야 한다며 조급해야 할 이유는 또 무언가. 내 인생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살펴야 할 때는 아닌가. 아주 가끔, 짧게 스쳐 갔던 ‘왜?’ 라는 생각들이 차분하게 스며들었다. _ 194쪽

그동안 아내와 난 참 많은 여행을 함께했다. 적게 잡아도 지난 20여 년간 36개 국가, 80여 개 도시를 같이 돌아다녔다. 미국 자동차 횡단 여행을 제외한 수치다. 아마 우리만큼 외국 여행을 많이 다닌 부부도 흔치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여행을 같이 다녔어도 서로를 바라보는 인식과 가치관의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영원히 좁혀지지 않을 것 같았던 간극이, 차이가, 생각이 흔들리고 있었다. 15박 18일, 단 한 번의 여행 덕분이었다.
_ 2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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