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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커피

올 어바웃 커피

(전 세계 100만 바리스타의 필독서)

윌리엄 H. 우커스 (지은이), 박보경 (옮긴이)
  |  
세상의아침
2012-07-1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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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커피

책 정보

· 제목 : 올 어바웃 커피 (전 세계 100만 바리스타의 필독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2713054
· 쪽수 : 542쪽

책 소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음료로 자리를 잡기까지 인간의 삶에 가까워진 커피에 인문과 역사의 옷을 입힌 책이다. 오늘날 무역 시장에서 석유 다음으로 많은 교역량을 차지하며, 전 세계인이 단 하루라도 마시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커피라는 음료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인간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오게 되었는지 추적하면서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꼼꼼하게 살펴나간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커피의 탄생
1 성경 그리고 커피
2 커피에 관한 몇 가지 전설
3 커피 최초의 기록
4 커피 박해가 시작되다
5 종교계의 커피 탄압
6 커피하우스가 유행하다
7 커피 논란의 소용돌이
8 페르시아의 커피와 커피하우스의 역사
9 오스만투르크의 초기 커피 풍속

제2장 클리외 장교, 커피를 전하다
1 커피나무의 이식과 재배
2 커피에 관한 소설 같은 이야기

제3장 커피, 서유럽에 상륙하다
1 커피를 이탈리아에 소개한 의사
2 커피, 교황의 세례를 받다
3 여행자가 프랑스에 선물한 커피
4 비엔나에 커피를 전한 오스만투르크

제4장 런던과 파리의 커피 문화
1 런던의 첫 번째 커피하우스
2 최초의 커피 광고
3 커피는 만병통치약인가?
4 관리 대상이 된 커피하우스
5 카페 이용 수칙
6 커피를 둘러싼 찬반 대립
7 찰스 2세의 커피하우스 금지령
8 ‘1페니’로 즐기는 커피하우스
9 커피하우스 주인들의 과도한 요구
10 신문이 찾아 준 커피하우스 열기
11 런던 커피하우스의 흥망성쇠
12 유명 인사들의 단골 카페
13 유원지에서 커피를 즐기다
14 파리식 카페의 원조
15 파리, 거대한 카페가 되다
16 프랑스 혁명과 카페

제5장 북아메리카의 커피 문화
1 뉴욕으로의 커피 전래
2 미국은 어떻게 커피 소비국이 되었나?
3 독립 전후 북아메리카의 커피하우스
(1) 뉴잉글랜드 식민지의 선술집
(2) 허가를 받고 커피를 팔다
(3) 첫 번째 커피하우스의 영예
(4) 독립 찬반론자들의 충돌
(5)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커피하우스
(6) 정치와 사교의 중심
(7) 브로드웨이의 커피하우스
(8) 익스체인지와 머천트 커피하우스
(9) 저물어가는 커피하우스 시대

제6장 세계의 커피 음용 풍습
1 아프리카 전통과 유럽식 커피 음용의 공존
2 아랍의 환대와 거래 전통
3 유럽의 다양한 커피 풍미와 도구
4 커피로 시작하고 마치는 북아메리카의 하루
5 커피와 함께하는 남아메리카의 일상과 모임
6 호주, 뉴질랜드, 쿠바, 필리핀

제7장 커피 기구의 발달
1 프렌치 드립 주전자의 시작
2 토기 주전자로 시작한 커피 비긴
3 자베즈 번스의 획기적인 커피 로스터
4 가스 로스터의 진화
5 커피 분쇄기와 추출기의 변천
6 전기 로스팅 기술의 발달

제8장 커피의 제조 과정
1 원시적 커피 제조 과정
2 드 벨루아와 럼퍼드 백작
3 19세기 유럽의 커피 제조법
4 미국의 초창기 커피 제조법
5 커피 제조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6 과학적인 커피 추출법의 탄생
7 완벽한 커피 한 잔을 만드는 비결
8 커피 플레이크
9 향미료로서의 커피 활용

제9장 문학과 커피
1 커피를 찬미한 시
2 희곡 작품에 나타난 커피
3 커피가 소설에 주는 아이디어와 즐거움
4 커피에 얽힌 일화와 명언들
5 옛 런던 커피하우스와 작가들

제10장 커피와 미술, 음악, 공예
1 커피와 영원불멸의 미술 작품
2 커피를 노래한 음악가들
3 커피가 만든 공예

부록 커피 용어 사전

저자소개

윌리엄 H. 우커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차와 커피에 관한 연구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잡지 발행인. 1901년 자베즈번스앤선즈 커피사의 사보 편집자로 일하던 우커스는 차와 커피에 관한 동향을 꾸준히 기록하면서 이 산업이 크게 부상할 것으로 판단, 사보를 업계 잡지로 확대?개편할 것을 회사에 제안하였다. 그러나 이 제안이 거절당하자 회사를 그만두고, 바로 그날 《차?커피 저널》을 창간하였다. 그 후 17년 동안 차와 커피에 관한 자료의 수집 및 발간에 전력투구하였다. 이 책 『All About Coffee(1922)』는 그 결실 중 하나이다. 그 뒤 다시『All About Tea』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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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H. 우커스의 다른 책 >
박보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동향?데이터분석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2003년~2007년까지 웹진 『문화사회』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화계 비평을 기고했고, 동 웹진의「박보경의 번역 꼴라쥬」를 통해 해외 칼럼 번역문을 기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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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부 성직자들은 사탄이 자신의 추종자인 반기독교 이슬람교도들에게 와인은 금한 대신 커피라고 불리는, 지옥처럼 시커먼 즙을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와인을 금한 이유는 당연했다. 와인이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징하는 성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독교 신자들이 커피를 마시는 행위는 사탄이 만든 덫에 빠지는 것과 다름없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을 접한 교황은 사탄의 음료가 무엇인지 더욱 궁금해졌고, 커피를 얼마간 가져오라고 일렀다. 향기가 탁월한 음료였다. 커피를 맛본 교황은 “어째서 사탄의 음료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단 말이냐? 이교도들만 이를 즐긴다는 것이 아까울 정도다. 당장 커피에 세례를 내려 사탄을 쫓아내고 이를 진정한 기독교의 음료로 명할지어다.”
커피 반대론자들이 커피의 유해성을 뭐라고 주장했든 간에 이 전설대로라면 커피는 교황 클레멘트 8세에게서 ‘무해하고도 진정한 기독교의 음료’로 세례를 통해 승인을 받은 셈이다.


-카페 이용 수칙
누구든지 자유롭게 출입하십시오. 그러나 죄송스러운 말씀입니다만,
다음과 같은 공공 규칙을 숙독해 주십시오.
첫째, 이곳에서는 지주와 상인뿐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그러니 서로를 모욕하는 일 없이 함께 어울려 주십시오.
특별 좌석은 따로 없습니다.
적당한 곳에 앉으시면 됩니다.
옷차림이 더 세련된 사람이 왔다고 해서 자리를 양보할 필요는 없습니다.
손님들의 행위를 구속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여기나
욕설을 할 경우 벌금 12펜스를 부과할 것입니다.
싸움을 일으킨 손님은 속죄의 뜻으로
모든 손님에게 커피를 한 잔씩 돌려야 합니다.
토론 시에는 큰소리를 자제해 주십시오.
연애 문제로 감상에 빠져 큰소리로 신세 한탄을 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 주십시오.
활발한 대화는 좋습니다. 단, 과하지 않게 조심해 주십시오.
또한 신성한 분위기를 위해, 누구도 이단 서적을 읽어서는 안 되고,
오만방자하게 부적절한 입으로 나랏일을 논해서는 안 됩니다.
건전하게 즐기고, 타인을 조롱하는 농담은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우리 커피하우스에서는 조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카드, 주사위 등의 모든 도박을 금합니다.
돈 내기의 경우, 5실링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이를 초과할 경우 큰 소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돈을 잃고, 벌금으로 몰수당하더라도
이 훌륭한 음료를 마시며 마음껏 즐겨 주십시오.
또한 손님으로서의 권리를 마음껏 누리십시오.
마지막으로, 커피 값은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이러한 수칙을 지켜 주신다면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1789년 7월 12일, 그 역사적 일요일에 팔레루아얄은 흥분한 파리 시민들로 가득 차 있었다. 혈기왕성한 젊은 언론인 카미유 데물랭이 ‘프와’ 카페에서 걸어나와 테이블 위에서 이제 프랑스 혁명을 시작할 시기임을 촉구했을 때의 긴장감이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데물랭의 열정적인 선동에 군중의 가슴 역시 불타올랐고, 그가 연설을 마치자마자 그곳에 있던 모두가 “카페를 박차고 나와 혁명의 사명을 띠고 행진을 시작했다.” 바스티유 감옥이 함락된 것은 그로부터 이틀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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