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리본

리본

(나와 함께 흔들리고 나와 함께 웃어준)

구사노 다키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행간
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8개 1,99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리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리본 (나와 함께 흔들리고 나와 함께 웃어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92714372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09-02-25

책 소개

한 중학생 소녀 아키가 차근차근 인생과 미래, 사랑과 우정을 배워나가는 이야기의 성장소설. 평소 별 고민 없이 눈치껏 살아가던 아키는 선배들의 졸업식장에서 의외의 경험을 하게 된다. 선배의 졸업식에서 시작되는 이 소설은 한 소녀의 1년 열두 달을 세밀하고 담담한 필치로 스케치해나간다.

목차

3월 리본을 주세요
4월 패배자 세대라고 불려도…
5월 사실 난 그렇게 착한 애가 아니라고!
6월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잖아…?
7월 그깟 것 가지고 왜 울어?
8월 혁명 따위, 도저히 일으킬 수 없다
9월 다행이야, 졌다는 게…
10월 넌 지금 이대로 충분해
11월 울고 싶은 이 기분은 뭘까
12월 어쩌면 무지 행복하다는 증거
1월 괜찮아, 기적은 일어나
2월 이 말만은 꼭 오늘 하고 싶은 걸!
졸업 누구보다도 나 자신이 좋아하는 내가 되고 싶어…

저자소개

구사노 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짓센여자단기대학을 졸업한 뒤 회사에 근무했다. 『투명한 실을 늘여』로 고단샤 아동문학신인상과 아동문예신인상을 받았고, 『하프』로 일본 아동문학자협회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고양이의 이름』 『벌꿀 사탕』 『내 인생의 드리블』 『교실 축제』 등이 있다.
펼치기
고향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덕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전공하고, 일본 나고야대학교에서 일본어와 문화를 공부했다. 《있으려나 서점》 《귀명사 골목의 여름》 《오늘도 너를 사랑해》 《빵이 되고 싶은 토끼》 《바다표범 아뉴의 모험》 등 수많은 어린이·청소년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아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하지만 아키 넌 지금 그대로 충분해.” 후지모토가 단호하게 말했다. “변할 필요 따위,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난, 네가 더 멋지게 변하고 싶어 하는 기분도 알고, 탁구를 잘해서 빛나고 싶어 하는 기분도 알아.” 아키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꿈이 이루어지는 것과, 그 사람이 멋진 사람인가 아닌가는 별개잖아.” 그 말이 아키의 마음을 잡아끌었다. 자신과 통하는 것을 느꼈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똑같이 느끼고 있었다. - 103쪽


“나는 나 자신을 알고 싶어. 나를 모르는데, 무턱대고 좋은 대학을 목표로 공부해봤자 아무 의미도 없잖아!” 언니가 말하는 ‘나를 알고 싶다’는 건 자신이 미래에 무엇이 될 수 있을까를 알고 싶다는 말일 것이다. 고등학교 따위, 3년 만에 끝나버린다. 대학도 4년으로 끝나버린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어른’이 된다. 그러고 나서도 끝없이 계속되는 기나긴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 109쪽


“그건 어떻게 찾았어?” “‘어떻게’라니?” 언니는 집 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미래에 하고 싶은 걸 찾을 수 있어?” 아키는 다급히 언니의 뒤를 쫓아갔다. “찾은 게 아냐. 알았을 뿐이지.” “알아?” 아키는 점점 더 이해할 수 없었다. “책을 읽거나,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보거나, 친구랑 얘기할 때, 내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을 뿐이야.” “내 마음…….” 아키는 천천히 되풀이했다. “그래. 나는 이런 것을 좋아한다든가, 관심 없다든가, 재미없다든가, 다른 사람은 수긍하지만 나는 수긍할 수 없다든가, 아무튼 자신의 마음을 주의 깊게 살펴주는 거야.” 언니는 아키 쪽을 돌아보지 않고 성큼성큼 걸어갔다. “그러면 자신을 알아차리게 돼. 뭐가 좋은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언니는 아키의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해주었다. 제대로, 정확하게 가르쳐주었다. - 134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