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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거짓말을 하는가?

나는 왜 거짓말을 하는가?

(거짓말을 사랑한 어느 심리학자의 고백)

로렌 슬레이터 (지은이), 이상원 (옮긴이)
에코의서재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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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거짓말을 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왜 거짓말을 하는가? (거짓말을 사랑한 어느 심리학자의 고백)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2717144
· 쪽수 : 271쪽
· 출판일 : 2008-12-19

책 소개

로렌 슬레이터는 심리에세이<나는 왜 거짓말을 하는가>를 통해 ‘과연 절대적으로 타당한 진실은 존재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간질이라는 낯선 병을 진단받은 후 발작과 거짓말 충동에 사로잡혔던 저자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으며 우리가 사실로 알고 있는 것과 스스로 만들어내 믿는 것 사이의 경계에 대해 진지하게 되묻는다.

목차

여는 글

1부 개시
chapter 1 나는 과장한다
chapter 2 눈먼 쥐 세 마리

2부 경직
chapter3 세상을 향해 쓰러지는 법
chapter4 빛과 아우라
chapter5 뇌량 절개 수술 이후에 나타난 생물심리학 결과

3부 경련
chapter6 섹스, 거짓말, 벚나무
chapter7 이 책의 마케팅 전략

4부 회복
chapter8 놀라운 은총

후기

저자소개

로렌 슬레이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심리학자 겸 작가, 칼럼니스트이다. 하버드 대학과 보스턴 대학에서 심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정신과 진료소 에프터케어 서비스의 소장으로 활동했다. 그 외에도 심리학에 관한 책, 칼럼 등 다양한 글을 저술해왔으며, 1993년에는 '뉴레터 문학상' 논픽션 부문 창작상을, 1994년과 1997년에 '미국 최고 수필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그녀는 국립예술기금(NEA) 연구원과 MIT 나이트 사이언스 저널리즘 프로그램 회원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신경심리학, 정신과 치료, 의료 기술 및 윤리를 연구한 그녀는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나는 왜 거짓말을 하는가》, 《웰컴 투 마이 컨트리》, 《프로작 다이어리》, 《루비 레드》 등 인간 본성과 정신건강에 관한 도서를 썼다. 그녀의 최신작 《블루 드림스》는 35년간 정신과 약을 복용해온 환자로서의 경험과 과학자로서의 관점을 매혹적인 필력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우리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로 안내하는 유용한 가이드북이자, 한 사람의 환자로서 진솔한 회고를 담은 특별한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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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와 노어노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의 교수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으며,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뇌는 어떻게 당신을 속이는가』 등을 번역했다. 저서로는 『서울대 인문학 글쓰기 강의』,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엄마와 함께한 세 번의 여행』, 『번역은 연애와 같아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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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난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 드리고 싶었다. 어머니는 하프와 오페라 관람권을 갖고 싶었지만 아버지는 그 어느 것도 사줄 형편이 되지 못했다. 어머니는 몸짓이 요란하고 늘 기대치가 높았으며 진실을 털어놓는 일이 거의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 어머니에게서 나는 진실이란 조정 가능한 것임을, 또한 희망하는 모습이 진짜 모습만큼이나 현실적임을 배웠다.

* 우리가 아는 위인들 중에 간질을 앓은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면 도스토예프스키가 그렇다. 그의 간질은 특히 심각했다고 한다. 성자 바오로도 간질 환자였을 가능성이 큰데 그러면 그는 광기 속에서 세계의 종교를 창시했을지 모른다. 반 고호를 우리가 아는 화가로, 즉 반짝이는 별, 낮게 걸린 달, 꽃이 만개한 벌판과 푸른 소용돌이 등 상식적인 감각을 넘어서는 풍경의 화가로 만든 것도 간질이었을지 모른다. 반 고호의 그림을 보노라면 쓰러졌을 때 세상이 어떻게 보일지 감이 오지 않는가.

*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의지이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얻을 때까지 밀고 당기고 흔들고 문지르라. 영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영혼은 젖은 거름더미다. 이를 열심히 갈고 삽질해야 황금으로 바꿀 수 있다. 일은 고되다. 무척 힘들다! 하지만 가능성은 무한하다. 동화 속 세상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 간질은 에너지다. 두뇌 속의 폭풍이다. 성 크리스토퍼 학교로 갈 때 내게는 그 에너지가 있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올 때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여전히 간질 환자이긴 해도 에너지는 동양적으로 은근하게 변해 있었다. 불꽃 안에 자리 잡은 푸른 꽃잎이라고나 할까. 뜨겁지만, 바람 부는 대로 살랑거리는 꽃잎 말이다.

* 나는 종종 신께 부족한 나를 채워달라는 기도를 드렸다. 하지만 그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나는 그의 단어들을 훔치기 시작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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