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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의 음모

발칸의 음모

(처음이자 마지막 대사가 쓴 유고 내전사)

신두병 (지은이)
  |  
용오름
2013-06-17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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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의 음모

책 정보

· 제목 : 발칸의 음모 (처음이자 마지막 대사가 쓴 유고 내전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동유럽사
· ISBN : 9788992820172
· 쪽수 : 474쪽

책 소개

유고슬라비아 내전의 진상을 전쟁 당시 유고 주재 한국 대사가 제3자의 입장에서 기록하고 분석한 책. 한 평생 외교관으로 살아 온 필자의 예리하고 냉철한 분석, 복잡한 유고 내전의 치밀한 재구성, 전쟁의 원인과 진행 과정에 대한 입체적 조명이 돋보인다.

목차

머리글 5

프롤로그 역사가 숨 쉬는 아름다운 나라 유고 15

1장 전쟁의 기운

1. 세르비아 지역주의와 민족주의 25
2. 다당제 선거와 민족 간 대립 60
3. 전쟁 전야 102

2장 티토의 통일 유고슬라비아

1. 제2차 세계대전과 티토의 파르티잔 활동 123
2. 티토 통치 시대 141
3. 티토의 유산 160

3장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독립전쟁

1. 슬로베니아 독립전쟁 167
2. 크로아티아 내전 177
3. 유엔의 개입 200
4. 독일의 독립승인과 신유고연방 구성 204

4장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내전

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독립승인 227
2. 국제사회의 대세르비아 제재 조치 241
3. 세르비아 국내정세와 투지만의 내전 개입 259
4.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평화 협상안 273
5. 인종청소와 ‘안전 지역’ 설정 285
6. 미국의 개입 297
7. 교전자들의 전투력 강화 305
8. 이란의 무기 공급과 미국의 묵인 314
9. 카터의 휴전 주선과 미국의 협상 추진 324

5장 파국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 투지만의 세르비아계 축출과 세르비아계의 보복 331
2. 스레브레니차 대량학살 341
3. 투지만의 역사적 과업 완수
: 크닌 지역 세르비아계의 축출 358

6장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종전 교섭

1. 내전 종식을 위한 미국의 셔틀 외교 369
2. 데이턴 평화협정 386

7장 투지만, 이제트베고비치, 밀로셰비치

1. 유고 내전의 3인방 399
2. 밀로셰비치와 코소보 405
3. 밀로셰비치의 실각과 죽음 424

에필로그 429

후기 435

유고슬라비아 내전 연표 439

미주 445

저자소개

신두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6년 서울 종로구 중학동에서 태어나 서울중·고등학교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 외무부에 들어가 정통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 본부에서 정보문화국장, 미주국장, 의전실장으로 일했으며, 주미 대사관 정무참사관, 주홍콩 총영사, 주유고연방 대사, 주이탈리아 대사를 역임했다.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스쿨(Kennedy School)에서 석사(MPA)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학교 과학 및 국제문제연구소(Center for Science and International Affairs)에서 1년간 핵전략 분야를 연구했다. 외교부에서 40년 근무 후 2000년에 정년퇴직했다. 퇴직 후 외교문제연구모임(사단법인) 회장, 세종법무법인 상임고문, 한국외교협회 정책위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외교협회 이사로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옛 유고연방 전쟁의 원인은 정말 복잡하다. 옛 유고연방 전쟁은 전쟁 선포 없이 시작되었다. 전쟁의 대외적 명분은 소위 ‘독립’이었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민족해방전쟁이나 독립전쟁과는 성격이 다르다. 그렇다고 노선투쟁이나 정책투쟁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오히려 지역 정치꾼들과 맹주들이 정권을 거머쥐기 위해 지역주의와 민족주의, 역사적 편견을 이용하여, ‘독립’이라는 마술적인 이름하에 인간의 폭력성을 증명한 면이 더 많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이런 싸움에 강대국과 주변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얽히게 되어 더욱 무고한 주민들의 희생이 컸다.


그리고 런던회의가 옛 유고연방 전쟁을 종식시키는 데 한계를 노정한 데에는 주요 국가들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태 자체의 해결보다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태를 국내 정치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었다. 미국의 경우는 대통령선거에서 외교문제에 관하여 열세에 있던 클린턴이 부시를 공격하는 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내전을 이용했다. 독일 사회민주당은 콜의 집권 연장을 위해 역시 옛 유고연방 사태를 이용하고 있었다. 미테랑의 사라예보 방문도 국내 정치용이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었다.


런던회의에서 유엔 안보리가 평화 회복을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고 결의할 때 나토가 즉시 휴전집행을 위해 무력으로 개입했더라면 유혈극을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기회를 놓침으로써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1995년까지 피로 물든 전쟁터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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