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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92825122
· 쪽수 : 500쪽
· 출판일 : 2008-03-05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말
제1장 삶의 주인공인 나
제2장 몸에 관한 우주적 고찰
제3장 몸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
제4장 몸을 구성하는 기관
제5장 뇌 과학에서 본 두뇌의 구조와 작용 원리
제6장 뇌 과학에서 본 뇌의 정보전달 방법과 기능
제7장 뇌 과학에서 본 뇌 능력 개발과 뇌·정신 질환
제8장 뇌 과학에서 본 마음과 영혼의 근원 문제
제9장 영혼 · 마음 · 정신의 정체
제10장 육체와 영혼의 관계
제11장 거시세계와 미시세계 사이의 인간과 신앙
제12장 종교의 자유와 자연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
제13장 죽음과 천국에 관한 21세기적 고찰
마치는 말: 살아있음의 신비와 소중함
저자소개
책속에서
내가 이렇게 살아있는 것은 현재 내 몸 안에서 엄청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1분에 약 70회 정도 심장이 뛰고 있고 약 15-20회 정도 숨을 쉬고 있다. 복잡한 과정의 소화 작용이 이루어지고 있고 206개나 되는 뼈들 속에서 피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약 100조개나 되는 세포들은 여기서 글로 다 서술할 수 없는 엄청난 일들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0여 종류의 각종 세포들은 DNA복제를 비롯하여 세포분열을 하고 있고, 피가 가져 온 산소와 포도당을 이용하여 자신이 맡은 고유한 임무들을 수행하고 있다. 1천억 개가 넘는 뇌세포들이 복잡하게 어우려져 의식.무의식 세계의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지시하고 있다. 이것을 위해 뇌세포보다 10배나 더 많은 뇌 속의 신경교세포들이 협조를 잘 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 몸은 끊임없이 호흡하면서 주변의 공기와 교류를 하고 있고, 하루에 약 3l의 물과 1.5kg의 음식물을 먹고 마시며 그만큼 배출하는 교류를 하고 있다.
나의 몸이 살아있도록 하기 위해 외부 세계에서 끊임없이 몸 안으로 들어왔다가 배출되는 공기와 물 그리고 다른 각종 원소들의 고향은 이 우주 전체다. 약 137억 년 전에 대폭발(Big bang, Urknall)이라는 사건으로 천지창조는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있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소립자들이 생성되었으며, 그 다음에는 최초의 원소인 수소가 생성되었다. (본문 26~27쪽, 제1장 삶의 주인공인 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