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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물
· ISBN : 9788992877657
· 쪽수 : 171쪽
· 출판일 : 2023-11-10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면서
1 인형 침팬지
2 타잔을 찾아서
3 야생 침팬지
4 아무도 가지 않은 길
5 흰 턱수염 수컷 침팬지
6 화려한 데뷔
7 주먹코에 못생긴 플로네 가족
8 바나나 축제
9 위기의 침프랜드
10 이별을 할 때
11 또 다른 인연
12 한밤의 테러리스트
13 침프랜드의 권력다툼
14 침팬지를 위한 기도
15 상실의 시기
16 제인 구달의 나날
연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열 살 무렵 제인은
인생의 운명을 결정할 책 두 권을 만난다.
첫 책은 휴 로프팅의『 닥터 두리틀 이야기』다.
동물들과 대화를 나누는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로,
동물을 사랑하는 제인에게
닥터 두리틀의 삶은 로망처럼 다가섰다.
아프리카에 대한 환상이 생긴 제인은
용돈을 모아서
중고 서점에서 에드거 버로스가 쓴『타잔』을 샀다.
처음으로 제 손으로 산 책이었다.
신이 난 제인은 마당에 있는 나무 위로 올라가서
『타잔』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제인은 엄청 화가 났다.
“열 살 무렵 나는 타잔과 열렬한 사랑에 빠졌어요.
그래서 이름이 같은 타잔의 애인 제인을 무척 질투했죠.
내가 타잔의 진짜 애인이 되어야 해요.
내가 타잔의 아내가 되어야 한다고요.
지금 타잔의 제인은 가짜예요.”
휴고 반 라윅은 네덜란드 남작이었지만,
그는 작위를 유지할 만큼 부유하지 않아서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
자연을 좋아하는 그에겐 야생을 찍는 사진작가는
완벽한 직업이었다.
당시 그는 나이로비에 있어서
단 며칠 안에 곰베로 갈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휴고 반 라윅이 곰베에 오게 되었다.
제인은 그와 잘 지낼 수 있을지,
낯선 그가 침팬지들을 자극할 것이 우려되었다.
그런데 휴고가 도착한 첫날,
이런 두려움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는 다정한 신사였고 동물을 제인만큼 사랑했다.
제인은 단번에 그에게 매력을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