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가이드 > 전국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92914338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0-07-0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자연의 힘으로 우뚝 선 명품 나무의 신비 _ 경기도, 강원도
01 명륜당 유생의 바람대로 성性을 바꾼 나무 _ 서울 문묘 은행나무
02 사람의 마을에서 사람을 지켜 주는 고마운 나무 _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03 천년 왕국의 한을 품고 명목으로 자라난 나무 _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04 사진가들이 꼽는 최고의 모델, 4백 년 된 할배나무 _ 양평 두물머리 느티나무
05 ‘나무 아저씨’의 노력으로 국가 문화재가 된 나무 _ 화성 전곡리 물푸레나무
06 고려 시대 마지막 왕의 최후를 지킨 나무 _ 삼척 근덕면 음나무
07 정원수로 키운 덕에 나라에서 최고가 된 나무 _ 정선 봉양리 뽕나무
08 큰스님의 지팡이가 자라난 큰 나무 _ 원주 문막 반계리 은행나무
09 명산에서 만나는 우리나라 명품 소나무 _ 설악동 소나무
2장. 사람의 자취로 살아 있는 사람살이의 지혜 _ 충청도
10 멋으로 치자면 따를 나무가 없는 오가리 느티나무 _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11 훌륭한 유전자를 지키기 위해 부부의 연을 맺은 나무 _ 속리 서원리 소나무
12 6백 년의 삶을 마을의 상징으로 살아 온 나무 _ 창원 연제리 모과나무
13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며 심은 최고의 회화나무 _ 당진 송산면 회화나무
14 옛 성터를 지키고 선 유금필 장군의 지팡이 나무 _ 성흥산성 느티나무
15 민중의 희로애락을 보듬어 안은 연못의 나무 _ 명재 고택 배롱나무
16 추사 김정희가 심고 애지중지 돌보며 가꾼 나무 _ 예산 백송
17 귀화 한국인 민병갈이 조성한 꽃으로 피어난 나무 왕국 _ 천리포수목원 목련
18 천년 세월, 한 자리를 지키고 선 마을 당산나무 _ 금산 행정 은행나무
3장. 선비의 기상으로 이 땅을 지켜맴 호연지기 _ 경상도
19 4백 년에 걸쳐 절차탁마한 선線의 예술 _ 청송 안덕면 향나무
20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평화로워야 함을 가르친 나무 _ 문경 농암면 반송
21 선비의 기품과 향기를 가진 아름다운 나무 _ 경주 양동 향나무
22 ‘토종’ 다운 멋을 그대로 간직한 무궁화 고목古木 _ 안동 예안향교 무궁화
23 사람의 도움으로 수몰 위기를 이겨 낸 큰 나무 _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24 해마다 꼬박꼬박 토지세를 무는 부자 나무 _ 예천 감천면 석송령
25 마을이 처음 생길 때 심은 4백 살 된 나무 _ 구미 선산 독동의 반송
26 사람의 소망을 싣고 하늘 높이 향기를 피워 올리는 나무 _ 울진 죽변리 향나무
27 이리 보나 저리 보나 단아한 자태의 ‘우리 참나무’ _ 영주 단산면 갈참나무
28 삼월삼짇날이면 막걸리 스물네 말에 취하는 나무 _ 청도 운문사 처진소나무
29 대구 정신사의 한 축인 김굉필을 기리는 나무 _ 대구 도동서원 은행나무
30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얻은 용왕의 나무 _ 남해 창선 이순신 왕후박나무
31 신라의 대학자 최치원의 혼이 담긴 나무 _ 하동 범왕리 푸조나무
32 고즈넉한 산사에 어울리는 소박한 멋의 나무 _ 마산 의림사 모과나무
33 외진 산골 마을에서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소나무 _ 합천 묘산면 소나무
34 방송으로 내력이 알려진 뒤 문화재로 등극한 나무 _ 의령 백곡리 감나무
35 민족의 영산을 영험하게 지켜온 나무 _ 함양 금대암 전나무
36 바다에서 싸우는 수군의 평화와 안녕을 지켜준 군신목 _ 좌수영지 곰솔과 푸조나무
4장. 예향의 산과 들을 지킨 수직의 아름다움 _ 전라도, 제주도
37 가난한 아비의 슬픔, 그 한恨으로 피어난 나무 _ 진안 평지리 이팝나무
38 김제를 대표하는 나무이자 우리나라 왕버들의 대표 _ 김제 봉남면 왕버들
39 산사 한 곳에서 만나는 세 그루의 천연기념물 나무 _ 고창 삼인리 송악
40 도시 개발의 희생양이 된 곰솔 _ 전주 삼천동 곰솔
41 충청·전라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한 나무 _ 익산 신작리 곰솔
42 선비의 후덕함을 닮아 넉넉하게 품을 펼친 나무 _ 나주 쌍계정 푸조나무
43 삶과 죽음이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듯 서 있는 나무 _ 구례 구층암 모과나무
44 겨울 추위 깊을수록 더 붉게 피어나는 동백 _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45 스승과 제자의 예를 갖추고 쌍둥이처럼 서 있는 나무 _ 순천 송광사 천자암 곱향나무
46 참회하는 마음으로 해를 붙들어 매었던 나무 _ 해남 두륜산 천년수
47 범람하는 강물로부터 마을을 지키려고 지은 숲 _ 담양 관방제림
48 연못가를 환하게 밝히는 각진국사의 지팡이 나무 _ 장성 백양사 이팝나무
49 온몸으로 불전을 지킨 불성佛性의 나무 _ 화순 쌍봉사 단풍나무
50 고려청자 도요지 앞에서 옛 영화를 그리며 서 있는 나무 _ 광진 사당리 푸조나무
51 순백의 화려함으로 봄을 부르는 문화재급 목련 _ 진도 석교리 백목련
52 천 년 원시림에서 만나는 새천년 비자나무 _ 제주 구좌읍 비자림
나무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초판에서는 순전히 나무만을 중심으로 52개 코스를 만들어 260그루의 나무를 소개했습니다. 더 많은 나무를 소개하기 위해서 주변의 여행지는 일부러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욕심이 실제 여행을 하는 데에는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나무 외의 다른 여행지 정보는 다루지 않은 이 책을 길라잡이로 여행을 하면, 중요한 여행지를 스쳐 지나는 낭패를 겪게 될 수도 있었습니다. 더 즐거운 나무 여행을 위해서는 고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에 개정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독자들에게 부담을 줄 만큼 많은 나무를 소개하는 건 지양하고, 초판에서 설정했던 코스를 기본으로 꼭 보아야 할 나무만 간추렸습니다. 나무여행이라고는 하지만 그 과정에 수반될 수 있는 즐거움과 여유를 가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에, 그 주변의 볼거리 정보를 새롭게 덧붙였습니다.
그렇게 개정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참 많은 나무를 덜어내야 했습니다. 언제나 가장 아름다운 나무만 소개하는 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어찌 이 책 한 권으로 이 땅의 모든 나무들을 소개할 수 있겠습니까. 이 책은 독자 여러분들이 나무를 찾아 여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만 해도 제게는 큰 기쁨입니다.
- 저자 서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