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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3027556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4-02-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_ 감사,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
모든 것을 주신 어머니
1 이렇게 빨리 가실 줄이야
어머니, 살아 계셔서 감사합니다 / 아들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죽음을 준비하신 어머니 / 마지막 가신 길 / 이렇게 빨리 가실 줄이야 / 어머니의 80년 / 외로웠던 어머니 / 아직은 실감 나지 않지만 / 손자가 생각한 할머니 / 어머니의 그늘 / 시간이 갈수록 / 어머니와 흑산도
2 어머니는 사랑이었네
목숨보다 더 아들을 사랑하신 어머니 / 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지 / 네가 아픈 건 못 본다 / 귀한 아들 배고플세라 /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지 / 고운 자식 매 한 대 더? / 어머니가 기쁘셨던 진짜 이유 /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신 어머니 / 아들이 아무리 나이가 먹어도 / 어머니의 손주 사랑 / 어머니의 가족 사랑 / 유별난 친척 사랑 / 고향을 만들어 주신 어머니 / 어린 시절의 추억 /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신 어머니
3 어머니는 찬밥을 드셔도 되는 줄 알았다
어머니는 찬밥을 드셔도 되는 줄 알았다 / 어머니의 특별 대우 1 / 어머니의 특별 대우 2 / 생선의 추억 / 늘 좋은 걸 주려고 애쓰신 어머니 / 아들 바보 어머니
4 내가 바르게 살라고 안 했냐?
위대한 스승이셨던 어머니 / 제가 어머니를 따라갈 수 있을까요? / 염소 사건의 교훈 / 버거운 일로 아들을 단련시키신 어머니 / 약속은 소중한 것 / 말의 힘을 깨우쳐 주신 어머니 / 벤치마킹을 알려 주신 어머니 / 몰입과 최선 / 공짜는 없다 / 자식의 자랑이 되어 주신 어머니 / 노는 만큼 성공한다? / 돈을 무시(?)하는 습관을 갖게 해 주신 어머니 / 돈을 무시하는 습관의 좋은 점
5 속 깊은 어머니
속 깊은 어머니 / 긍정의 여왕이셨던 어머니 / 대범한 어머니 / 쿨한 어머니 / 통 큰 어머니 / 참고 또 참으신 어머니 / 호랑이 어머니 / 깔끔한 어머니 / 세심한 어머니 / 쉴 틈이 없으셨던 어머니 / 때로는 여린 마음의 소유자 / 자존심을 지키신 어머니 / 늘 당당하셨던 어머니 / 고집이 세셨던 어머니
6 어머니는 서울이 얼마나 낯설었을까
어머니는 서울이 얼마나 낯설었을까 / 어른이 되어서도 내 생각만 했던 나 / “나는 집에 있을 테니 너희들끼리 다녀와라” / 어머니의 공을 생각 못했습니다 / 어머니와 며느리
7 어머니는 늘 사람이 먼저였다
어머니는 늘 사람이 먼저였다 / 인간관계의 달인 / 아들 친구들에게도 신경 써 주신 어머니 /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맺어 주신 어머니 / 사람을 좋아하신 어머니 / 직원들을 고맙게 생각하신 어머니 / 어려운 사람들에게 늘 잘해 주신 어머니 / 배려하기 어려운 사람까지 배려하신 어머니
8 어머니는 늘 기다려 주셨다
어머니는 늘 기다려 주셨다 / 눈감아 주신 어머니 / 알면서도 모른 척 / 끝까지 아들을 믿어 주신 어머니 / 세상이 다 욕해도 / 정신이 없으실 때도 / 아들의 공부를 기뻐하셨던 어머니 / 공부의 길로 이끌어 주신 어머니
9 또 한 사람의 어머니
이제는 당신을 위해 / 당신 얼굴이 많이 편안해지고 예뻐졌습니다 / 나를 선택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 당신이 당신이어서, 감사합니다 / 당신의 마음 씀씀이가 고맙습니다 / 고된 시집살이, 참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 데리고 살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 당신의 지극한 정성, 감사합니다 / 믿어 주고 인정해 준 당신, 감사합니다 / 가르침을 주는 당신, 감사합니다 / 어머니를 이해하고 잘 모셔 주어서 감사합니다 / 의연한 당신, 고맙습니다 / 추억과 감동을 주는 당신, 감사합니다 / 나는 흉내도 못 낼 엄마의 사랑, 감사합니다 / 쿨한 당신, 감사합니다 / 나와 우리 가족의 오늘을 있게 한 당신, 감사합니다 / 감사하고 나누는 당신, 감사합니다
맺는말_ 감사쓰기는 나를 찾아가는 여정
감사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들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이 혼미한 지금도 내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내 아들” 하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내가 물어보면 가끔 정신이 돌아올 때마다 “내 며느리”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제가 어머니의 아들인 것에 감사합니다.
생명보다 아들을 더 사랑하신 어머니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흑산도 무장공비 사건이 터졌다. 조명탄이 터지고 포격 소리가 요란했다. 이불 속에 웅크리고 있을 때, 어머니는 문에는 이불을 덧씌우고 아들에게는 이불을 더 꺼내 덮어 주셨다. 그리고…… 당신은 이불 밖에서 기도하셨다. p.43
어머니는 늘 아들 위주였다.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늘 아들에게 음식 그릇을 밀어 놓으셨다. 어머니 많이 드시라고 해도 어머니 말씀은 늘 똑같았다. “난 많이 먹는다.” p.49
내가 퇴근 시간이 늦으면 잠 못 이루고 걱정하시는 바람에 아내가 마음 편히 자기가 어렵다고 한다. 내 나이 쉰이 넘었는데도……. p.56
속이 깊으신 어머니
아들 동훈이가 태어나자 어머니의 삶의 목표가 바뀌었다. 나에게서 동훈이에게로.
동훈이는 두 돌도 지나지 않아 희귀병인 근위축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주사를 너무 많이 맞아 더 이상 바늘 꽂을 곳이 마땅치 않았다. 어머니는 간절히 기도해주셨다.
아들 하나 더 낳으라고 독촉하실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별말씀이 없으셨다. 역시 속이 깊으신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