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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십

타임십

스티븐 백스터 (지은이), 조호근 (옮긴이)
폴라북스(현대문학)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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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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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타임십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93094701
· 쪽수 : 740쪽
· 출판일 : 2013-06-30

책 소개

'미래의 문학' 5권. 영국 SF협회, 존 W. 캠벨 상, 필립 K. 딕 상 수상작. H. G. 웰스의 <타임머신> 출간 100주년 기념작으로, 웰스 재단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타임머신>의 후속작이다.

목차

편집자의 말
프롤로그
제1권 어두운 밤
제2권 패러독스
제3권 독일과의 전쟁
제4권 팔레오세의 바다
제5권 하얀 지구
제6권 타임십
제7권 292,495,940일
에필로그
해설 | 『타임머신』의 틀, 백스터의 우주

저자소개

스티븐 백스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SF소설가로, 아서 C.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하인라인의 뒤를 잇는 거장으로 일컬어진다. 1957년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케임브리지 대학 수학과를 졸업하고, 사우샘프턴 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에는 수학과 물리학 교사 생활을 했으며, 정보통신 분야에서 일하기도 했다. 1987년 《인터존》 지에 ‘질리’라는 외계인에 대해 다룬 단편 「질리의 꽃」을 게재하며 작가로 데뷔했고, 그해 이를 바탕으로 한 장편소설 『래프트』를 내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걸었다. 이후 『플럭스』『안티 아이스』 등의 작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영국의 차세대 SF작가로 꼽히기 시작했으며, 1995년 H. G. 웰스의 『타임머신』의 속편 『타임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본 작품 『타임십』은 웰스 재단으로부터 『타임머신』의 공식적인 속편이라고 인정받는 한편, 영국 SF협회 상, 존 W. 캠벨 상, 필립 K. 딕 상을 수상했다. 백스터는 2006년부터 국제 H. G. 웰스 학회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스티븐 백스터는 현대 SF문학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이자, 가장 학문적 배경지식이 탄탄한 작가로도 꼽힌다. 예컨대 초기작 『래프트』를 비롯한 ‘질리 연작’에서는 현대 물리학 이론을, 단편집 『진화』나 청소년 소설인 ‘매머드 3부작’ 등에서는 진화 생물학과 인간 행동학에 기초하여 인류 및 우주의 과거와 미래를 묘사했다. 그는 정교한 과학적 이론과 논리를 기반으로, 과학과 기술의 혁신에 의한 인간 의식의 확장과 이상적인 세계를 논한다고 정평이 나 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종종 ‘아서 C. 클라크의 적자’라고 불리곤 하는데, 실제로 클라크와 함께 ‘타임 오디세이’ 시리즈를 집필하기도 했다. 백스터는 지금까지 20여 년간 50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중에는 소설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의 발전에 기초해 미래를 예측하는 논픽션 작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중국과 한국 언론에서는 ‘미래학자’라는 수식어 아래 그와 그의 작품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렇듯 엄밀한 과학적 이론과 원칙에 입각하여 쓴 정통 SF 작품으로, 백스터는 작품 활동 초기에는 장르에 익숙지 않은 독자들에게 매우 불친절한 작가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동시대를 배경으로 보다 넓은 독자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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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과학서 및 SF, 판타지, 호러 장르 번역을 주로 해왔다. 옮긴 책으로 『나방의 눈보라』 『레이시즘』 『물리는어떻게진화했는가』 『아마겟돈』 『물리와철학』 『장르라고 부르면 대답함』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컴퓨터 커넥션』 『타임십』 『런던의 강들』 『몬터규 로즈 제임스』 『모나』 『레이 브래드버리』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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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단순히 상상력을 억압하는 굴레를, 특히 공간 측면에서의 선입견을 벗어나기만 하면, 어떤 설명인지 알 수 있다네. 애초에 속도라는 것을 어떻게 측정하나? 그저 다른 차원 사이의 차이를 계측하는 도구를 사용할 뿐이지 않은가? 공간 속의 거리는 그저 자로 재면 되는 일이고, 시간 속의 거리를 잴 때는 시계를 사용하지. 그러니까, 만약 우리가 마이컬슨과 몰리의 실험 결과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빛의 속도가 불변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차원이 변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거라네. 우주 그 자체가, 빛의 속도라는 단위를 정량으로 만들기 위해 변하는 것이지. 나는 이 사실을 ‘차원의 왜곡’이라는 방식을 통해 기하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냈네.”
나는 손을 들어서, 엄지와 두 손가락을 서로 직각으로 펴 보였다.
“만약 우리가 사차원이라는 구조 안에 있다면, 이 모든 것을 이런 식으로 비틀어버린다고 생각해보게.”
그러고는 손목을 틀어 보였다.
“그래서 길이가 예전 너비가 있던 곳에 가고, 너비가 높이의 위치에 가도록 말이야.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시간의 길이와 공간의 차원이 뒤바뀌도록 말이지. 이해가 가나? 물론 모든 것을 뒤바꿀 필요는 없어. 그저 마이컬슨?몰리의 이론이 설명될 정도로 둘을 섞어주기만 하면 되는 거지”
_제1권 어두운 밤 중에서


내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그는 물었다.
“당신 대체 누구입니까?”
“자네는 내가 누군지 이미 알고 있네. 그렇지 않나?”
정적 속에서 시간이 흘렀다. 유령처럼 조용히 있는 몰록은 우리 중 누구의 신경도 끌지 못했다. 마침내, 모지스가 입을 열었다.
“네.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나는 그가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일 시간을 주고 싶었다. 광선이 아니라 실체를 가진 물체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모지스에게는 여전히 반쯤 환상의 영역에 있는 이야기일 터였다! 이렇게 갑자기 물적 증거를, 그것도 미래에서 온 자기 자신과 대면하게 되었으니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것이 분명했다.
“잘 살펴보게. 자네도 이런 꼴이 될 테니까!”
그는 턱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운동을 별로 안 하시는 모양입니다?” 엄지손가락을 잡아당기며, 그는 말을 이었다. “그리고 저 친구, 네보깁펠은…….”
“그래. 그는 서기 657,208년에서 온, 우리보다 아주 많이 발전된 존재일세. 내 타임머신으로 미래에서 데려온 인간이지. 자네가 이미 고안에 들어간 그 희미한 청사진 속의 기계로 말이네. 내 말을 믿고 있는 건가, 자네?”
그는 자기 브랜디 잔을 집어 들었으나, 잔이 빈 것을 보고는 다시
내려놓았다. “모르겠습니다. 사실 말입니다, 집으로 걸어 들어와서 자기가 누군가의 미래의본인이라고 주장하는 일이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니고…….”
_제2권 패러독스 중에서


나는 해변을 따라 탐험해보았다. 바다에는 여러 형태의 생물들이 살고 있었다. 커다란 마름모꼴의 생물이 수면 근처에서 그림자를 드리우는 모습도 보였다. 아마도 가오리의 일종인 듯했다. 그리고 두 번 정도 30센티미터 정도 높이의 곧추세운 등지느러미를 보기도 했다. 분명 무언가가 목적을 가지고 수면 근처를 선회하는 듯했다. 어떻게 봐도 거대한 상어임이 분명했다.
육지에서 8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수면 근처를 헤엄치고 있는 거대한 형체를 본 적도 있었다. 쩍 벌린 커다란 입속에는 작고 날카로운 이빨이 촘촘히 박혀 있었고, 그 뒤로는 허연 동체가 보였다. 아마 몸길이는 1.5미터 정도 되었을 것이고, 기다란 몸을 구불구불 파도치듯 움직이며 앞으로 나아가는 듯했다. 나는 이 광경을 네보깁펠에게 일러주었고, 네보깁펠은 그 작은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는 백과사전급 지식을 이용해 그것이 캄프소사우루스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악어와 유연관계에 있는 고대 생물인데, 공룡 시대의 생존자라고 한다. 팔레오세에서 보아도 먼 과거에 사라져버린 시대 말이다.
_ 제4권 팔레오세의 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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