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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91188547388
· 쪽수 : 596쪽
· 출판일 : 2025-02-28
책 소개
목차
서문 …제프 벤더미어
모데란
서론
제1부 태초
과거를 돌아보며(우리의 신은 만사를 도우시니!)
주름도 처짐도 없는
그날 나비는 독수리만큼 컸다네
새 왕은 웃음거리가 아니니
한때 붉은 양탄자가
승리한 전투
병사 길들이기
신금속 애인의 시간
그리하여 하얀 마녀의 계곡이 생겼으니
모데란의 새 인간
반구형 거품 주택
실책
생존 꾸러미
신금속
망치와 인간에 관하여
성채
2064년 또는 그 언저리에서
모데란의 참회일
성채 안의 기묘한 그림자
일상으로의 귀환
걷고 말하며 신경 안 쓰는 남자
제2부 모데란의 일상생활
영원을 마주하며
권위의 가장 깊숙한 방에서
진정한 문제
놀이 친구
남편의 몫
온전한 아버지
그녀는 끔찍했나?
과거에의 일별
교육적 여행
검은 고양이의 계절
때론 기쁨을 가눌 수 없으니
기억하기
어느 꼬마 소녀의 모데란식 크리스마스
먼 땅에서 찾아온 살점 인간
제3부 종말의 전조
카멜롯 모데란에서 찾아온 사나이
재회
경고
이런 기수를 본 사람 있나요?
살육의 유예
꽃의 기적
모데란의 막간극
최종 결론
머뭇거리며 기다리며
시작이 없는 최후의 날에 그들은 영혼을 어떻게 처리하였나
종말의 이야기
제4부 종말 이후의 외전
언제나 조금씩
농담
왕에게 두 개의 태양을
선한 전쟁
영원을 겨낭한 땅에서
금속 인간 종족 사이에서
지저분한 전쟁
금속 포식자가 찾아왔을 때
꼬마 소녀의 모데란식 봄날
9번 성채의 12월
마음을 앓는 이와 창고지기
역자후기
리뷰
책속에서
“저는 뭔가를 서술하거나 설명하거나 즐거움을 제공하려고 이 업계에 뛰어든 것이 아닙니다. 저는 독자들을 생각하게 만들려고 여기에 섰습니다. 우리가 온전히 끔찍한 세계를 만들어버린 대가로 독자의 치아를 바수고, 다리를 분지르고, 갈아 부수고, 때려눕히고, 경을 쳐야 하더라도 말이지요. ……누구나 써먹고 또 써먹은 낡은 줄거리를 따라 사건들이 줄지어 저속하게 행진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초보 수준의 독자들은 적어도 저를 위한 독자는 아닙니다. 제가 원하는 독자는 괴로움을 원하는 독자, 저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커다란 흑십자가에 올라갈 독자입니다. 그런 독자는 저와 함께 지독한 대가를 치를 때가 도래했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_ (데이비드 R. 번치,『어메이징 스토리즈』1965년 6월호에서)
신금속 인간이라! 마음을 울리는 바가 있구나. 모데란이여! 실로 그 개념만은 창대했으니, 또 누가 알겠는가, 그 세계에도 어느 정도 성공할 가능성이 깃들어 있었을지. 그러나 모든 공동체는, 모든 문명은, 모든 포부는, 결국 끊임없는 시간의 장막에 붙들려 패배하게 마련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