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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셔츠

레드셔츠

존 스칼지 (지은이), 이원경 (옮긴이)
폴라북스(현대문학)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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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셔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레드셔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93094909
· 쪽수 : 444쪽
· 출판일 : 2014-08-22

책 소개

2013년 휴고상 수상작. 필립 K. 딕 걸작선, 미래의 문학, 국내 작가의 장르문학을 출간하며 한국 장르문학의 폭을 넓혀온 폴라북스에서 현재 가장 각광받는 SF 작가 존 스칼지의 2013년 작 <레드셔츠>를 출간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2장
23장
24장
코다1. 첫 번째 사랑
코다2. 두 번째 사람
코다3. 세 번째 사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존 스칼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페어필드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부터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해 온 스칼지는 졸업 후에도 프리랜서 작가로 일해 오다가 개인 블로그 Whatever를 통해 발표한 『노인의 전쟁』이 엄청난 입소문을 타며 종이책으로 출간되면서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로버트 하인라인의 색채가 느껴지는 밀리터리 SF인 이 작품은 2006년 저명한 SF 문학상인 존 W. 캠벨 상을 수상했고 휴고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후 『노인의 전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시리즈를 발표하며 매해 휴고 상 후보에 올랐고 2013년 발표한 스탠드얼론 『레드 셔츠』로 비로소 휴고 상을 수상했다. ‘상호의존성단’ 시리즈는 2017년 존 스칼지가 선보인 스페이스 오페라로 1편 『무너지는 제국』에 이어 2018년에 2편 『타오르는 화염』, 2020년에 3편이자 최종편인 『마지막 황제』가 발표되었다. 이 시리즈 중 1편 『무너지는 제국』은 로커스 상을 수상하였고 휴고 상 후보에 올랐으며 『마지막 황제』는 미국의 유명 장르 컨벤션 중의 하나인 드래곤콘에서 수여하는 드래곤 상 최우수 SF 부문을 수상하였다. 2022년 발표한 스탠드얼론 『괴수 보존회』(가제, 구픽 출간 예정)는 2023 로커스 상과 일본 성운상을 수상하였으며 2023년 발표한 『스타터 빌런』은 2024년 드래곤 상과 알렉스 상까지 거머쥐며 명실공한 최고의 SF 작가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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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뉴베리 상 수상작들인 『프리워터』,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안녕, 우주』를 비롯해 『마스터 앤 커맨더』, 『바이킹』 3부작,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 단편집』, 『장난꾸러기 해달 오더』, 『오더-아기 해달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지은 책으로는 『맨날 말썽, 대체로 심술, 그래도 사랑해』, 『마침내 여기 홀로 서서』(전자책)가 있다. 아미나 루크먼 도슨의 『프리워터』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2024 아너리스트 (Honour List) 번역 부문 한국 대표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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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탐사 임무가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아니면 이 배에 탄 사람들 모두가 그런 건가요?”
달이 되물었다.
“어떤 점이 이상합니까?”
“새로운 부서에 배속되고 불과 5분 만에 섬뜩한 이야기를 세 개나 들었거든요. 탐사 임무에 나선 선원들이 뒈졌다는 이야기요. 낙석에 맞아 죽고, 유독한 대기를 마셔 죽고, 펄스 건에 맞아 증발해 죽었다지 뭐예요.”
핸슨이 한마디 했다.
“제가 들은 이야기는 셔틀 문이 고장 나서 죽었다는 겁니다.”
달도 거들었다.
“우리 부서 대원은 얼음상어에 물려 죽었다더군요.”
-중략-
“그런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한 작자한테 개소리하지 말라고 쏘아붙이지 그랬어요.”
“개소리건 아니건 맥락은 당신이 들은 이야기와 같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탐사 임무를 두려워하고 있어요.”
핸슨도 한마디 거들었다.
“탐사에 나설 때마다 누군가가 죽기 때문이지.”

_2장 중에서


“죽기로 되어 있다고요? 확실해요?”
“제 에이전트한테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녀 말로는 작가들이 아직 그 에피소드를 쓰는 중이지만, 결말은 거의 정해졌다더군요. 차라리 잘됐습니다. 에이전시에서는 저를 영화 두어 편에 출연시킬 생각이라, <인트레피드호 연대기>에 계속 출연하면 일정 조율이 어려울 테니까요.”
“하지만 당신이 맡은 인물은 딱하게 됐네요.”
“공상과학 드라마가 다 그렇죠 뭐. 누군가는 레드셔츠가 돼야 하니까요.”
“뭐가 된다고요?”
“레드셔츠. 오리지널 <스타 트렉>을 보면 항상 커크 함장과 본스 박사, 스팍 외에 첫 광고 직전에 죽는 가엾은 친구가 빨간색 셔츠를 입고 있잖아요. 그 이야기의 교훈은 ‘레드셔츠를 입지 마라’입니다. 안 그러면 오프닝 크레디트에 이름도 안 나오고 탐사대로 끌려가니까요.”
_16장 중에서


“어떻게 그게 가능하죠? 여기서 우리가 쓰는 글이 어떻게 당신의 현실에 영향을 끼친단 말입니까?”
헤스터가 콧방귀를 뀌었다.
“우리 인생이 그렇수다.”
와인스타인이 헤스터에게 눈길을 돌리고 물었다.
“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지금 말이 되는 세상에 사는 것 같아요? 당신 때문에 우리는 우주정거장에서 작살을 쏴대는 살인 로봇이 득실거리는 우주에 살고 있습니다. 작살을 발사하는 살인 로봇이 있어야 재미있기 때문에 말입니다.”
듀발이 거들었다.
“아니면 얼음상어.”
핸슨도 맞장구쳤다.
“또는 보르고비아 땅벌레.”
와인스타인이 손가락 하나를 흔들며 말했다.
“그 땅벌레는 제 책임이 아닙니다. 당시 전 조류독감 때문에 2주 동안 쉬었어요. 그 대본을 쓴 작가는 『듄』(1965년에 출간된 프랭크 허버트의 과학소설. 사막 행성 듄을 배경으로 모래 속에 사는 거대한 벌레들이 등장한다?옮긴이)의 팬이었습니다. 제가 돌아왔을 때는 이미 늦었죠. 그 일로 허버트 측과 지적재산권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우린 여기 오려고 블랙홀에 들어갔어요.”
헤스터는 엄지손가락으로 케렌스키를 가리키고 덧붙였다.
“그 계획이 성공하려면 저 자식을 납치해야 했죠. 당신 드라마의 주인공이 그렇게 덧없이 죽지는 않을 테니까요. 생각해봐요. 저 인간한테는 물리학 법칙도 통하지 않는단 말입니다.”
케렌스키가 한마디 했다.
“아무리 그래도 난 매번 만신창이 신세를 면치 못해요. 그래서 왜 자꾸 나한테 나쁜 일이 생기는지 고민했습니다. 이제 알겠네요. 댁이 만든 주인공 중에서 적어도 한 명은 반드시 고통을 겪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이가 없어서 원.”
_20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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