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조선의 승부사들

조선의 승부사들

(열정과 집념으로 운명을 돌파한 사람들)

서신혜 (지은이)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2008-09-30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1,700원 -10% 0원 650원 11,0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100원 -10% 450원 7,740원 >

책 이미지

조선의 승부사들

책 정보

· 제목 : 조선의 승부사들 (열정과 집념으로 운명을 돌파한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93119053
· 쪽수 : 276쪽

책 소개

과학기술자 장영실, 상례喪禮전문가 유희경, 역관 홍순언, 의원 허준, 천문학자 김영, 목민관 김홍도, 국수國手 정운창, 출판전문가 장혼 등 사람 취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변함없는 노력과 시대를 읽는 안목, 실력, 진실한 인간성으로 각 분야에서 조선 최고의 전문가가 된 인물들을 선별해 재조명했다.

목차

책머리에

1_ 관비 출신 혼혈아로 종3품에 오른 과학기술자 장영실
기생의 소생이라도 솜씨가 뛰어나니 발탁한다

상의원 별좌에 임용하면 안 되겠는가?
타고난 성실한 솜씨에 견문을 보태고
이런 임금 옆에 그런 인재들이 포진하고
합력하여 이룬 일, 가장 귀한 일
속절없이 퇴출되었을지라도

2_ 천민으로 태어나 한성부판윤이 된 상례전문가 유희경
실력에 겸손함까지 갖추었으니 인정한다

양예수는 뒷문으로 유희경은 앞문으로
다섯 차례나 받은 포상과 승차
풍월향도와 매창

3_ 외교 난제를 해결하고 공신록에 오른 역관 홍순언
말만 전하는 사람이 아니다, 중국통 외교관이다

공신록功臣錄에 적히고 군호君號를 받은 역관
신분으로 인한 견제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전쟁 한가운데 서서
2퍼센트의 완성, 인품과 지조

4_ 서출로 태어나 어의가 된 의원 허준
과감하고 열정적인 집착, 목숨의 위협도 이겨내다

흡수된 이야기
무관 집안 서출로 태어나
목숨과 나란히 놓은 치료
남은 뭐라 해도 나는 내 할 일을 한다
시대의 역작 참 우리 의서 <동의보감>

5_ 비파 하나로 만인에게 인정받은 비파연주가 송경운
진정한 천재는 대중과 함께 한다

송 악사는 어디 있나
비천한 나를 찾는 것 오직 비파 때문이니
사람을 즐겁게 해주지 못하면 그게 무슨 음악인가
그의 죽음 앞에

6_ 삼정승 육판서가 두루 찾은 박물학자 황윤석
하늘 땅 안의 모든 것이 내 관심사

모든 순간에 배우다
나는 세상을 이루는 셋 중의 하나이니
일기는 한 사람의 역사이니
석실서원과 황윤석의 학문적, 사상적 폭

7_ 조선의 천문역상天文曆象 역사를 새로 쓴 천문학자 김영
신분이 낮아도 그만이 해결할 수 있으니 찾을 수밖에

함춘원과 사도세자
미워도 찾을 수밖에
천재라 말하지 마라
삶이 학문이고 학문이 삶이다
알아봐주는 소수, 지금 그 소수는 누구인가?

8_ 그림만큼이나 인간다웠던 목민관 김홍도
그림쟁이지만 나는 선비다

그림쟁이지만 나는 선비다
목민관이 된 화가
견문이 넓어지면 작품도 업그레이드된다
망위지우, 망년지우

9_ 10년간 두문불출하며 바둑에만 집중한 국수 정운창
최고와 겨루어야 최고다, 최고를 대접할 줄 알아야 최고다

시골 약골 10년을 쏟다
바둑에 얽힌 사연들
최고와 겨루어야 최고다
최고를 대접할 줄 알아야 최고다
숨은 고수를 향한 묵념

10_ 신체장애에 좌절하지 않은 출판전문가 장혼
나만의 인생이 아닌 우리 인생을 역전시키리

학술과 출판의 전성기 정조 시절 감인소에서
중인 아버지와 아들, 그 인생관과 이이엄
신분적 한계에 좌절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다
스스로 만든 목활자 이이엄활자
아동 교육에 끼친 영향
20년 걸려 만든 책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서신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암에서 태어나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을 수료했다.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전임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부교수로 있다. 주전공인 고전서사 이외에도 한문으로 된 여러 분야 고전 지식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초기 교회사와 관련한 한문서학서 및 성경 어휘 연구에 힘쓰고 있다. 〈김교신 수필 연구 : 우언 활용과 관련하여〉, 〈《개역개정》 속 ‘자유’ 어휘의 역사적 변화 양상 연구〉 등의 논문과 《단어를 알면 복음이 보인다》, 《한국 전통의 돈의 문학사, 나눔의 문화사》 등의 책을 펴냈다. 역서로 《덕혜입문》, 《정생전》, 《삼한습유》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단원은 명나라 이유방李流芳(1575~1629년)의 호다. 김홍도 군이 본떠서 자기의 호를 삼은 것은 무슨 생각에서인가? 이유방이 문사로서 고상하고 밝았으며, 그림도 기이하고 전아했던 것을 사모했기 때문이리라. 김홍도는 생김새가 곱고 빼어날 뿐 아니라 속마음도 세속을 벗어나 있다. 보는 사람마다 그가 고아하게 세속을 벗어난 사람이지 시골의 촌놈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품상 거문고나 피리의 우아한 소리를 좋아하여 매번 꽃 핀 달밤이 되면 때때로 한두 곡조를 연주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았다.
-본문 192쪽 중에서


정운창이 바둑돌을 놓는데 (……) 포위하는 것이 마치 성채와 같고 끊는 것이 창끝처럼 예리하며, 세우는 것은 지팡이와 흡사하고, 합치는 것은 마치 바느질한 것 같았다. 응전하는 것이 쇠북과 같고 우뚝 솟는 게 봉우리 같으며, 덮는 것은 그물 같고 비추는 것은 봉화 같았다. 그가 판 함정은 마치 도끼 구멍 같기도 했다. 변화는 마치 용이 그러는 듯했고, 모여드는 것은 마치 벌이 그러는 듯했다.
-본문 229쪽 중에서


규장각에서 간행한 서적 중에서도 장혼의 손을 거쳐 간 책은 더 선본이 된 까닭에 이름이 나서 당시 고관들도 사사로이 책을 펴내면서 그에게 교정 등을 부탁했다. 당대 재상을 지낸 홍석주, 정조의 사위인 홍현주, 재야 큰 학자 홍길주 삼형제의 문집인 <영가삼이집永嘉三怡集>이나 이들 홍씨 집안의 문집인 <풍산세고豊山世稿> 등도 모두 장혼의 손으로 탄생한 책들이다. 장혼이야말로 정조라는 황금시대에 그 학술 부흥을 강력하게 뒷받침한 출판전문가다.
-본문 240~241쪽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