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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91197957000
· 쪽수 : 346쪽
· 출판일 : 2022-08-02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제1부 『德慧入門』 한국어 번역
서문 序
1장 만물의 근본을 총체적으로 논하다 總論萬物之本原
2장 만물 근원에 대한 오류 변증 辨萬物本原之謬
3장 만물의 원소를 대략 논하여 하나님의 경륜을 밝히다 略論萬物之原質以彰上帝之經綸
4장 하늘과 땅의 대국을 총체적으로 논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보이다 總論天地之大局以見上帝之尊榮
5장 만물이 각기 그 마땅함을 얻은 것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난다 萬物各得其宜以顯上帝之仁愛
6장 하나님은 유일하시다 上帝惟一
7장 하나님의 호칭 上帝之稱
8장 하나님의 몸 上帝之體
9장 예수는 참 구세주이시다 耶穌爲救世眞主
10장 속죄의 방법 贖罪之法
11장 거듭남의 길 重生之道
12장 믿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 信者得救
13장 성경의 요지를 설명하다 論聖經大旨
14장 성경에서 사람의 본분이라고 가르치는 것을 대략 논하다 畧論聖經教人之本分
15장 믿는 자가 늘 지켜야 할 법규와 금지하는 일 奉教者常守之規及禁行之事
16장 믿는 자가 얻는 참복 信者所得之眞福
17장 사람들에게 회개를 권하다 勸衆悔改
부록 | 중판본 이후 추가된 장: 다시 사는 이치 復生之道
해제 | 우리나라 개신교 1세대를 회심케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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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중국 출간본 『德慧入門』 원문
중국 출간본 『德慧入門』 초판 (1879) /271
책속에서
이 많은 뭇별은 모두 스스로 움직일 수 없다. 연구해보면 돌고 돌기를 끊임없이 하여 달이 지구를 돌고 지구와 여러 행성이 태양을 돌며 모두 합하여 하나의 성단을 이루고, 각 항성과 그것이 소유하고 있는 행성도 또한 각기 한 성단을 이룬다. 태양과 여러 항성이 뭇 행성과 혜성을 이끌고 또한 우주[天空]의 큰 중심축을 도는데, 운행이 문란하지 않고 질서가 있으니 아름답고 위대하여 볼 만 하다. 어찌 우연이겠는가? 어찌 큰 지혜의 주재께서 경영하고 창조하신 것이 아니랴. 『중용』에 이르기를, ‘(하늘에) 해와 달과 별들이 달려 있다’ 하였는데, 누가 실제로 그것을 매달았으며 어떻게 매달았으며, 이처럼 하늘에서 빛나게 할 수 있는가?
통틀어 말하면 이 무수한 세상은 다 한 하나님께서 이루신 무궁 무한한 나라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존귀와 영광, 권세와 지혜를 어찌 인간의 생각으로 측량할 수 있겠는가. 『시편』에 이르기를, ‘하나님의 경륜에는 닿을 수가 없으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는 반드시 이를 자세히 살필지어다!’(시 111:2)하였고, 또 이르기를, ‘하나님이여! 하늘이 그 영광을 드러내고, 궁창이 그 경륜을 드러내나이다!’(시 19:1) 하였다.
(“제4장 하늘과 당의 대국을 총체적으로 논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보이다” 중에서)
하나님의 호칭은 하나가 아니다. 그 지위가 존귀하며 권세가 크시므로 제(帝)라고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국왕을 제(帝)라 하는 것에 대응하여 특히 더욱 구별하여 상제(上帝)라 높여 부른다. 또 그가 만물을 관리하시므로 주(主)라고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관리자를 주(主)라 하는 것에 대응하여 특히 더욱 구별하여 천주(天主)라 높여 부른다. 또 그 형체는 완전한 영이시니 신(神)이라 부르지만, 세상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망령되게도 사람귀신을 신이라 공경하는 것에 대응하여 특히 더욱 구별하여 진신(眞神)이라 높여 부른다. 또 그가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인을 낳아 기르시므로 부(父)라 하지만, 사람에게 각각 제 몸을 낳아주신 아버지가 있는 것에 대응하여 특히 더욱 구별하여 천부(天父)라 높여 부른다. 또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여호와[耶和華]라 하셨는데, 이는 히브리어이며 그 뜻은 스스로 계시며[自有而有] 처음도 없고 끝도 없다는 의미이다. 비록 이런 여러 호칭이 있으나, 도리어 여전히 그는 하늘의 유일하시고 둘이 아니신 참 주재이시다.
(“제7장 하나님의 호칭”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