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김규식과 그의 시대 3

김규식과 그의 시대 3

(열정과 냉정 사이, 중국에서의 독립운동 (1922~1945))

정병준 (지은이)
돌베개
5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45,000원 -10% 0원
2,500원
42,5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김규식과 그의 시대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규식과 그의 시대 3 (열정과 냉정 사이, 중국에서의 독립운동 (1922~1945))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94442394
· 쪽수 : 800쪽
· 출판일 : 2025-08-18

책 소개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저술 부문을 두 차례 수상한(2006년 <한국전쟁>, 2015년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정병준 교수가 해방 80주년을 맞아 <김규식과 그의 시대>(전 3권)을 출간한다.
소련, 미국, 중국을 넘나든 김규식의 20여 년 항일투쟁
그리고 파란만장 한국독립운동사
해방 80년, 들리지 않았던 역사의 목소리에서 미래를 조망한다


마침내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저술 부문을 두 차례 수상한(2006년 『한국전쟁』, 2015년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독보적 한국현대사 연구자, 역사학자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가 해방 80주년을 맞아 『김규식과 그의 시대』(전 3권)를 출간한다. 1919년 단기필마 1인 외교로 <파리강화회의>에서 한국통신국을 설립하고 전 세계에 자주독립을 외치며 3‧1운동의 불씨가 됐고, 해방 전 임시정부에서 부주석을 역임했던 탁월한 독립운동가 김규식. 그러나 그의 진면목은 단편적으로 전해지는 몇몇 화려한 일화들을 제외하면 해방 80년을 맞이하는 지금까지도 정확히 발굴되지 못한 채 묻혀 있었다. 이 책은 김규식의 일생을 관통하며 명징하게 드러나는 한 인간의 비극적 서사와 함께, 비록 정치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을지언정 민족과 역사, 자주와 독립을 가슴속에 품고 최선을 다해 살아간 한 인간의 진정성과 불꽃 같은 열정의 순간들을 온전히 살려내고자 하였다. 인물 평전이자 독립운동사 논픽션으로 김규식이 걸어간 시대의 한복판에서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장면들, 들리지 않았던 목소리들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이로써 ‘역사의 진정한 교훈’에 눈을 돌리고 귀를 기울이고자 했다. 스스로 ‘필생의 작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이 책에서 역사학자 정병준은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한국현대사 및 독립운동사 연구 성과와 자료 발굴을 총망라했다.

제3권은 1922년(1921년말)부터 1945년까지의 20여 년 김규식의 활동을 다뤘다. 김규식은 특별한 기회에 특별한 선택으로 민족적 지도자의 이름을 얻기도 했지만, 때로는 결과적으로 서지 말았어야 할 우극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의 삶은 합리적 선택과 모순적 행동이 결합된 복합체였다. 긴 시기의 다양한 활동, 조직, 인물들과 함께 김규식과 그의 시대를 관통하는 빛과 그림자를 아울렀다. 사실상 중국 내 한국독립운동사를 다시 쓴 셈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장면들, 들리지 않던 목소리들의 이야기를 드러내길 희망했다.

독보적인 한국현대사 연구자 정병준의 필생 노작

“김규식의 일생을 다룬다는 것은 한국 근현대사, 한국 독립운동사의 주요 쟁점과 활동을 다루는 것과 같았다. 한마디로 평생 공부한 바를 총정리하는 것이다. 김규식의 평전을 쓴다는 것은 일생의 도전과 같은 일이었다. 그만큼의 연구와 공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저자의 글> 중에서)

그리고 마침내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저술 부문을 두 차례 수상한(2006년 『한국전쟁』, 2015년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정병준 교수가 해방 80주년을 맞아 『김규식과 그의 시대』(전 3권)를 출간했다. “한 장의 사진과 조각난 글자의 흔적을 찾아 세계를 떠돌고, 역사의 편린과 모자이크를 맞추기 위해 온종일 촬영하고 복사하고 스캐닝하고 사람을 만나고 책을 읽는” 역사학자의 커다란 정성과 수고와 노동을 담아낸 필생의 노작(勞作)이다. 총 1872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 치밀하고 촘촘하게 구성된 본문, 각 권에 빼곡하게 실린 부록, 참고문헌, 표‧그림, 색인을 보면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저자가 흘린 땀과 발품의 폭과 깊이를 여실히 알 수 있다(이 책의 백미인 3권 말미의 <남은 말: 김규식 자료 추적기>에서 저자는 마치 ‘역사 탐정’처럼 자료들을 집요하게 수집한 경위와 이를 접한 후의 감동과 함께 1~3권의 핵심 내용들을 정리했다).

고아 소년 “존”이 3·1운동을 촉발하고
전 세계를 누비는 독립운동가가 되기까지,
처음으로 발굴된 자료들로 다시 쓴 인간 김규식의 모든 이야기


각 권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권: 미국인 선교사의 고아원에서 자란 유년기, 조선 역사상 거의 최초의 미국대학 유학생이자 장학생, 조선 복귀 후 YMCA 등에서의 선교 활동과 전방위적 학문 활동, 중국 망명과 독립운동 투신
2권: 3.1운동의 하나의 기폭제가 된 <파리강화회의> 참석(친미 외교), ‘한국통신국’의 1인 외교 투쟁, 구미위원부에서의 이승만과의 만남과 큰 갈등, 뇌종양 수술
3권: 러시아에서의 <극동민족대회> 활동과 좌절(친소 외교), 임정 탈퇴, 중국인들과의 연대 반일 운동, 중국대학 교수 생활, 방미 독립운동 자금 모금, 민족혁명당 가입과 임정 복귀 및 부주석 역임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미국 선교사의 고아원학교에서 “존” 또는 “본갑이”로 불렸던 한 소년이 탁월한 어학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가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사회의 중견 리더로 자리를 잡다가 시대의 흐름을 타고 큰 뜻을 품어 중국으로 망명해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을 시작한다. 일본의 방해에도 전 세계로 진출해 한국의 독립을 부르짖고 설득한다. 특히 1919년의 <파리강화회의>에서 단기필마 1인 외교로 한국통신국을 설립하고 운영함으로써 3·1운동의 하나의 기폭제가 되었던 그의 행보는 한국근현대사 속 ‘외교’의 빛나는 순간이었다.
또한 중국인들과 연대하여 반일 운동을 전개하고, 사상·이념·정파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독립운동의 대의를 중심으로 통일전선적 활동을 이어 나간다. 극단으로 기울지 않았기에(단 하나의 예외적인 경우는 1920년대 초반의 ‘극동민족대회’일 것이다) 때로는 ‘중심’에서 배제되었고, 활동에 제약이 생기기도 했지만(예를 들어, 화려한 직함과는 달리 1940년대 그의 ‘임정 부주석’ 지위에는 그만한 실권이 따르지 못했다), 투쟁의 길에서는 결코 이탈하지 않았다.
이러한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명성에 비해 그의 진면목과 활동들은 제대로 발굴되지 못한 부분들이 많았다. 해방 이후 5년간의 활동은 그나마 알려져 있지만, 그의 출생과 성장, 간고한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에 관한 이야기들은 많은 부분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다. 『김규식과 그의 시대』는 단순한 기존 문헌 연구 분석을 훨씬 뛰어넘어 ‘인간 김규식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하게 새로운 자료들을 발굴하여 공개하고, ‘그의 시대’에 관해서도 종합적으로 정리함으로써, ‘그’와 ‘그의 시대’의 성취와 한계, 명과 암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온전한 역사의 진실을 채워냈으며 수많은 추후 연구 과제들을 파생시켰다. 말 그대로 인간 김규식에 관한 기록 평전이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관한 역사 논픽션이며, 한국근현대사의 여러 쟁점과 연구 과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제시하는 묵직한 학술서인 것이다.

모스크바, 뉴욕, 중경을 넘나든 김규식의 항일운동
그리고 파란만장 한국독립운동사의 빛과 그림자


3권은 1921년말부터 1945년까지에 이르는 김규식의 중국에서의 활동을 다루었다. 1921~1922년 모스크바 극동민족대회와 1923년 국민대표회의의 실패, 온축과 정돈의 시기 이후 한국대일전선통일동맹 결성, 1933년 도미 외교, 1935년 민족혁명당 참가, 중국 대학교수 생활, 1943~1945년 임시정부 부주석 등 중국 내 한국 독립운동과 관련된 김규식의 활동을 다룬 것이다. 김규식은 조직을 이끄는 성향의 인물은 아니었지만 (1919년을 전후해서는 신규식 및 동제사, 여운형 및 신한청년당과 연계했고) 1920년대 초반에 소련 및 사회주의 운동 세력과 연계(특히 고려공산당 이르쿠츠크파)했고, 1930~1940년대에는 우여곡절 속에서 임시정부〔한국독립당(김구)과 민족혁명당(김원봉), 이 시기 김규식은 민혁당 소속〕와 연계하였으며, (앞 시기 중한호조사부터) 중한민중대동맹 등을 통해 중국 항일 세력과도 꾸준히 관계를 이어왔다. 그렇기에 긴 시기의 다양한 활동, 조직, 인물들을 다루게 되었고, 사실상 중국 내 한국독립운동사를 쓰게 된 셈이 되었다.
특히 제3권은 김규식뿐만 아니라 그를 이끈 시대, 시대정신,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다뤘다. 이 시기를 다루는 데 있어서 김구·한독당·임정 중심, 김원봉·민혁당·조선의용대 중심, 연안 독립동맹·조선의용군 중심의 설명 구도가 병립하는 기성의 연구와는 다른 접근을 시도하려고 노력했다. 이들의 연합과 갈등, 중국국민당과의 연계, 그리고 세계정세와의 연동 등을 포괄하여 ‘빛’과 ‘그림자’를 아우르는 임시정부의 전체적이고 진실된 상을 그려보고자 하였다. 또한 1920년대 초반 김규식이 외교독립노선의 방향타를 소련(러시아)으로 돌리고 모스크바 극동민족대회와 블라디보스토크 국민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일들이나, 1930년대 초반 ‘문제적 인물’ 한길수(리한)에게 준 위임장과 그와의 관계 등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목받아야 할 사실들 역시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3권에는 『김규식과 그의 시대』 1~3권 전체를 총괄하는 역사학자의 분투기, <남은 말: 김규식 자료 추적기>와 4권을 예비하는 논문(「버치 문서를 통해 본 1946~1947년 김규식의 정치 활동」)도 수록되어 있다.

해방 80년, 들리지 않았던 역사의 목소리에서 미래를 조망한다

“정치적 성패로 따지자면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역사이지만 그 삶 속에 담겨 있던 진정성과 불꽃 같은 열정의 순간들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저자의 글> 중에서)

올해는 해방 80주년이다. 제국주의, 파시즘,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민족해방운동이 교차했던 2차 세계대전의 향방 속에서 우리 민족의 독립도 위치 지어졌다. 하지만 불과 수개월 전의 내란·외환 쿠데타가 보여주듯, 미완의 해방은 전쟁과 사대, 독재의 이름으로 긴 시간 여전히 우리를 옥죄어 왔다. 그리고 2025년, 미국 일극체제의 종말과 다극화라는 전후 80년 질서의 변동 양상은 또다시 우리를 거대한 시험대에 올리고 있다.
8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미완의 해방’을 말한다. 그럴수록 현재 우리의 좌표를 확인하고 역사에서 배우고자 한다면, 그동안 ‘들리지 않았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시기, 지금까지 한국의 정치-역사 현실에서 충분히 조망 받지 못하고 배제되거나 무시당했던 김규식의 헌신적이면서도 합리적이고, 독립이라는 기치 아래 국내외 모든 진영에 개방적으로 합작을 도모했으며, 세계정세의 흐름 속에서 독립운동의 위치를 연결 지어 고민했던 독특한 행보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양한 발현 가능성을 지녔던 역사의 교훈에 귀를 기울일 때, 들리지 않았던 목소리는 비로소 커다란 울림이 되고, 미래를 조망하는 지도로서 새로운 상상력의 출발점이 된다. 좌우합작과 민족단합을 통해 자주독립과 해방을 꿈꾼 동시에 동양과 서양,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미국과 중국과 소련(러시아)을 넘나들었던 진정한 세계인, 김규식에 지금 우리가 주목하는 이유다.

목차

저자의 글

1장 모스크바 극동민족대회 참가와 모스크바 외교(1921~1922)
1 상해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형극의 여정
(1) 상해·천진·북경·장가구·고비사막·고륜·캬흐타·베르흐네우딘스크·이르쿠츠크·모스크바의 여정
(2) 고륜에서 마주한 이태준의 죽음과 사촌여동생 김은식
2 모스크바대회와 한국대표단장 김규식
(1) 이르쿠츠크에서 모스크바로
(2) 모스크바대회 주석단에 오른 한국대표단의 김규식·여운형
(3) 한국대표단장 김규식의 연설과 한국 문제 보고서
(4) 극동민족대회의 유산: 김규식-러시아 밀약설
3 모스크바에서의 분열: 외교교섭단, 상해파 고려공산당, 임시정부의 3각 외교전
(1) 극동민족대회 한국대표단의 외교교섭단 단장 김규식
(2) 상해파, 이르쿠츠크파, 임정의 모스크바 외교 3파전
(3) 레닌자금을 둘러싼 상해파, 이르쿠츠크파의 극한 대결
(4) 임정 특사단의 모스크바 외교전 참가와 김규식에 대한 악평
(5) 코민테른의 자금 지원 중단 결정

2장 국민대표회의와 블라디보스토크의 국민위원 김규식(1923)
1 국민대표회의의 동력: 한형권의 20만 루블
(1) 워싱턴과 모스크바의 대결
(2) 레닌자금 20만 루블의 사용처
(3) 중한호조사와 교육사업의 김규식
2 국민대표회의의 경과: 창조파 정부 수립이라는 결말
(1) 국민대표회의의 개막과 참가자
(2) 창조파와 개조파, 상해파와 이르쿠츠크파의 대립
(3) 창조파의 ‘한’(韓) 정부, 국민위원회의 설립
3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몇 개월: 국민위원 김규식
(1) 정부가 아닌 혁명정당 ‘국민위원회’
(2) 국민위원회의 혁명정당 강령 초안
(3) 국민위원회에 대한 반대파의 공격
(4) 국민위원회 총회와 종막
(5) 박용만 제명 미스터리

3장 생업에 돌아가 일상을 돌보다(1923~1932)
1 상해 남화학원·고등보수학원·삼일공학의 교육자(1923~1925)
2 상해 혜령영문교·복단대학 교수, 5·30운동, 북벌 참가(1922~1928)
(1) 혜령영문교·복단대학 교수
(2) 일본 경찰과 영국 경찰의 체포 시도
(3) 국민당 북벌 참가(1927)
3 천진에서의 일상(1928~1933)

4장 또 한 번의 도미 외교 시도(1933)
1 윤봉길 의거 이후 상해 독립운동 진영의 재편(1932)
2 한국대일전선통일동맹·중한민중대동맹의 결성(1932)
(1) 한국 측 통일전선 한국대일전선통일동맹의 창립(1932. 11)
(2) 중한연대를 위한 중한민중대동맹의 결성(1932. 11)
3 김규식의 도미와 재미한인사회의 실정(1933)
(1)『원동정세』의 정세관
(2) 대공황기 재미한인사회의 실정
4 김규식의 미주 여정과 주요 활동: 분열을 품은 통일
(1) 캘리포니아에서의 일정: 중한동맹 지부 결성 실패와 대한독립당 조직(1933. 3. 10~1933. 5. 16)
(2) 중부·동부에서의 일정: 중한민중동맹·한국대일전선통일동맹 뉴욕지부의 결성(1933. 5. 17~1933. 7. 7)
(3) 하와이에서의 활동: 이용직·한길수와의 연결

5장 실의와 온축의 10년(1933~1942): 임시정부·민족혁명당 합류와 탈퇴, 사천대학 교수 시절
1 김규식의 임시정부 재합류(1933~1935)
2 1930년대 중국국민당정부의 후원과 임시정부·민족혁명당의 양립
3 민족혁명당의 결성, 김규식의 참여와 사직(1935)
(1) 대일전선통일동맹의 해체와 민족혁명당 결성
(2) 김규식의 민족혁명당 “사직”
4 온축의 사천대학 교수 시절(1935~1942)
(1) 영문학 교수 생활과 저술
(2) 화상마 찻집, 죽근탄 감귤원의 김우사

6장 한국독립당과 민족혁명당의 대결(1937~1942)
1 중일전쟁과 광복진선·민족전선의 분립(1937)
(1) 광복진선과 민족전선의 분립
(2) 기강7당회의·5당회의의 결렬
2 조선의용대와 광복군의 분립
(1) 조선의용대의 창설과 북상
(2) 한국광복군의 창설
3 한독당·민혁당 통합 실패와 군대·의회·정부의 통일(1942)
(1) 중국국민당정부의 광복군·의용대 통합 결정
(2) 한독당과 민혁당의 통합 시도
(3) 임시의정원과 임시정부의 확대 개편

7장 중경 임시정부의 김규식(1943~1945)
1 김원봉·민족혁명당과 한길수·재미한인사회의 연계(1941~1942)
(1) 김규식과 문제적 인물 한길수의 관계
(2) 김원봉과 한길수·민족혁명당 미주지부의 연계
2 신탁통치 문제의 대두와 한독당·민혁당의 갈등(1943)
(1) 한반도 신탁통치론의 대두와 국제공관·국제공영·국제감호설(1942~1943)
(2) 1943년 카이로회담·카이로선언의 이중적 의미
(3) 광복군 행동준승 9개조와 중국정부 지원금의 연계
(4) 중국지원금을 둘러싼 갈등: ‘암살단 사건’과 ‘공금횡령’의 대결
(5) 갈등의 안팎: 생계 문제와 정치 갈등, 중국 지원통로의 불통일
3 임시정부 부주석 김규식(1944)
4 중경과 미주의 연계·갈등·분열(1941~1945)
(1) 의정원의 갈등: 헌법 개정, 한독당의 분열, 국무위원 선임(1944)
(2) “민족통일전선적 정부”의 부주석 김규식
5 임시정부의 외교·군사·통일·연대(1945)
(1) 외교: 김규식의 1945년 샌프란시스코회의 참가 시도와 이승만의 ‘얄타밀약설’ 파란
(2) 군사: 행동준승 9개조 철폐와 광복군-OSS의 공동작전
(3) 중경 내 정당 통일 시도: 5당통일회의와 독립운동자대표대회
(4) 독립운동 세력과의 연대: 독립동맹, 만주빨치산의 연락·연대 시도

8장 해방과 귀국의 길
1 중경에서 맞은 해방의 날
2 33년 만의 귀국길

남은 말: 김규식 자료 추적기
1 가계, 유년기, 도미 유학
(1) 미국 내셔널아카이브의 현대사 자료로부터 출발한 여정
(2) 홍천 후손들의 증언, 가계, 부친 김용원
(3) 언더우드 고아원학교
(4) 스미소니언박물관의 김규식 사진들
(5) 김규식의 신분과 신분의식
(6) 도미 유학, 의화군과의 관계
(7) 로녹대학의 기록들이 이야기하는 김규식의 대학 시절
(8) 호주로 인삼 팔러 간다며 여권 받아 중국으로 망명하다
2 3·1운동, 파리강화회의, 워싱턴 구미위원부, 모스크바 극동민족대회, 국민대표회의
(1) 영국에서의 자료 조사: 김규식이 인도양 콜롬보에서 쓴 편지
(2) 미국에서의 자료 조사: 토머스호 밀항 실패가 남긴 기록
(3) 여운형이 윌슨 대통령에게 쓴 청원서 편지를 찾다
(4) 파리강화회의의 김규식: 무명의 청년에서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거듭나다
(5) 공채표 세일즈맨 김규식의 뇌수술
(6) 김규식과 여운형의 관계
(7) 김규식과 신규식, 동제사의 관계
(8) 일본에서의 자료 조사: 최정익 미스터리, 박용만 미스터리
(9) 임정과 김규식의 1차 결별: 극동민족대회
(10) 극한까지 밀고 간 국민대표회의
3 1930~1940년대 중국 시절
(1) 1932년 중한민중동맹단, 1933년 도미 외교, 한길수와의 만남
(2) 1935년 민족혁명당 참가와 탈당: 행간으로 읽은 인간관계
(3) 사천대학 교수 시절
(4) 1943년 임시정부 복귀
(5) 임시정부와 미주의 관계
(6) 카이로선언, 국제공관론과 반탁운동
(7) 해방과 귀국
4 해방 이후 김규식

부록: 「한국독립당의 정강 급 쁘로그람」의 성립 과정, 국민위원회 집무규정, 한국독립당 조직안
부록 논문: 버치 문서를 통해 본 1946~1947년 김규식의 정치 활동
참고문헌 │ 표・그림 목록 │ 찾아보기

저자소개

정병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한국현대사를 전공했다. 『역사와 현실』 편집위원장, 이화사학연구소장, 한국문화연구원장, 국사편찬위원회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편찬위원,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한국현대사 자료를 찾아 세계를 횡단하며, 새로운 자료에 기초한 새로운 이야기를 쓰는 데 긍지를 가지고 있다. 여운형, 이승만, 김구, 김규식, 박헌영, 현앨리스, 염동진 등 한국현대사의 인물들을 통해 시대와 역사를 긴 호흡으로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몽양 여운형 평전』, 『우남 이승만 연구』, 『한국전쟁』, 『1945년 해방 직후사』, 『광복 직전 독립운동세력의 동향』, 『독도 1947』,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샌프란시스코평화조약의 한반도 관련 조항과 한국정부의 대응』 등의 책을 썼으며, 50여 권의 한국 현대사 자료집을 기획·해제했다. 제47회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부문 저술상(2006), 독도학술상(2010), 제36회 월봉저작상(2011), 제56회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부문 저술상(2015) 등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