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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식이의 딸기

봉식이의 딸기

이귀복 (지은이)
에세이문학출판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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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식이의 딸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봉식이의 딸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320579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7-02-25

책 소개

이귀복 수필집. 1부 '빨간 원피스', 2부 '이브의 갈비뼈', 3부 '사랑, 그 아슴아슴한 것', 4부 '종지기의 수박', 5부 '네 속에 내가 있었네'로 구성되었다.

목차

책을 내며

1. 빨간 원피스
2. 이브의 갈비뼈
3. 사랑, 그 아슴아슴한 것
4. 종지기의 수박
5. 네 속에 내가 있었네

저자소개

이귀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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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목련을 보며 각자의 삶에 확실한 주체가 될 때 아름답다고 한 작가.
꽃을 잉태한 목련을 보며 행복한 임부가 되어 봄을 기다렸다는 이귀복 수필가는 이 세상에 없다. ‘작가’로 거듭나기 위해 엉덩이뼈가 아프도록 공부하고 고뇌한 작가는 안타깝게 별세했다. 작가는 갔지만 목련 필 무렵 수필집《봉식이의 딸기》가 나왔다. 아찔한 거먕빛 커버로 맨드리가 곱다. 이미 큰 문학상을 받은 저력 있는 작가니만큼 작품마다 무릎을 치게 한다. 문장 한 땀 한 땀이 생명력 있고 눈물겹다. 작가의 미세한 감각과 깊은 사유가 깃든 사금 같은 글들을 읽다 보면 필사하여 격문 삼아 오래오래 음미하고 싶어진다.

이귀복 수필가는 제 어머니이기에 앞서 참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분이었습니다. 순수하면서도 열성적이었고, 천진난만하면서도 정의로웠습니다. 그 누구보다 수필을 사랑했으며, 글을 인생의 종교로 삼았습니다.
-이귀복 수필가 딸 최유나의 <책을 내며>중에서


잰걸음 때문에 바람이 일었는지 엘리베이터 앞에 이르자 종아리가 시려왔다. 잠시 잊고 있었던 한기가 온몸을 훑었다. 순간 가슴에서 뜨거운 것이 울컥한다. 그렇다. 나는 지금 솜바지가 절실할 뿐이다. 한기를 이기려면 그것이 빨간 바지든 노란 바지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빨간 바지, 아니 엄마를 피해 달아나는 자신이 미웠다. 겨우 마흔아홉을 살고 세상을 떠난 주제에 당신보다 십여 년을 더 살아낸 딸을 이렇게 구속하다니. 나는 엘리베이터에 걸쳐놓은 한 발을 거두어 아가씨가 서 있는 매장으로 몸을 돌렸다. 분노한 엄마가 내 뒷덜미를 잡기 전에 내가 먼저 소도蘇塗에 닿으면 그만이다. 그리고 엄마 앞에서 천천히 엄마가 쳐놓은 붉은 울타리를 걷어낼 것이다.
-<빨간 원피스> 중에서


흐르는 물에 딸기를 씻는다. 물기를 머금은 선홍색이 농염하다 못해 섬뜩하다. 문득 적장의 머리를 들고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유디트, 그녀의 붉은 입술이 떠오른다. 세상도 변했고, 딸기 맛도 변해버렸다.
-<봉식이의 딸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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