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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법에 걸리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3205862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7-08-25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3205862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7-08-25
책 소개
에세이문학작가회 동인지 21집. 63인의 수필작가들이 빚어낸 이야기들은 저마다의 색깔과 의미로 반짝이는 마술지팡이가 되어 우리에게 다가온다. 평범한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이기에 더 친근하다.
목차
책머리에
1부 막내 아가씨
2부 백수
3부 법주사의 새벽
4부 제주 유감
5부 발자국이 사라진 그곳에는
6부 삼익 피아노
저자소개
책속에서
만사에 굳이 정답을 내려고 하지 마시라. 성찰과 이해와 배려 없이 성급하게 뱉어낸 말을 정답이라 할 수 있는가. 삶에 공식이 없으니 정답도 없다. 철칙으로 믿고 살아왔던 나름의 원칙도 그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답은 사방에 널려있다. 굽은 길로 느리게 우회하라. 눈을 들어보면 조금 비켜선 주변에 값진 경험과 지혜가 밤하늘에 별 박히듯 숨겨져 있으리니.
-박헬레나의 <답은 사방에 널려 있다> 중에서
영화는 해피엔딩인 듯 아닌 듯 묘한 분위기로 끝이 났지만 불과 두 시간 전만 해도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병운이 이제는 스크린에서 튀어나와 돈을 빌려 달라 한다면 두말없이 빌려주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나도 그의 마법에 걸린 것이다. '진심 어린 따뜻한 마음'이라는 마법에.
-조유안의 <마법에 걸리다> 중에서
아가씨 두 눈이 내 입술로 똑바로 쳐다보는 것 같았다. 나는 지체 없이 집으로 가겠다고 대답했다. 한데, 막내 아가씨 눈동자에 맑은 물이 핑 도는 것 같았다. 의아했다. 하지만 우리 둘 가까이 켜 놓은 촛불이 꼬리를 흔들며 그녀의 눈으로 들어가자 그건 눈물이란 것을 알려주었다. 그러나 나에겐 이미 마음 깊이 들어앉은 고향의 한 소녀가 있었으니 턱도 없는 눈물이었다.
-한준수 <막내 아가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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