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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그날은

조찬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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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날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3214352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1-08-30

책 소개

'한비시선' 26권. 조찬구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소박하고 천진한 시인의 순수하고 내밀한 감정을 자신에게 보다는 이웃에 대하여 우리가 공유하는 자연과 우주에 대하여 색이 다른 종교를 하나로 화합하고 개개가 가지는 구획을 하나로 통합하는 상생과 공유의 정신을 시로 보여주고 있다.

목차

1부-기일忌日
선율6
은행잎
풍경
아침노래 2
불러주신 뜻대로 2
햇살 2
나무 한 그루
새 한 마리
향香
노랑나비
고향집
그리움
무궁화 연가
대문 활짝 열어라
그리움 2
기일忌日

2부-밥의 행방
도서관
하루 1
몽당연필
재미있는가
자작나무 2

우체국
세월이 남긴 것
수레바퀴
그대로
초득권은?
천수대비가千手大悲歌
안민가安民歌
좋은날 2
밥의 행방

3부-행복합니까, 2
장모님 전상서
십자가와 달란트
당연한 일
이선관 시인에게
「용지못에서」를 읽고
견인차에서
먼지 혹은 치아 속
넘어, 말장난
아집, 독선 벗어나며
행복합니까, 2

4부-학생學生
얼마나 빠졌으면
'마지아' 있소
리메이크 9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황홀한 파랑
'거대한 뿌리'에게
몸과 맘 멀쩡하네
이웃 18
떠나가고 머물러라
인상
학생學生

5부-뉘인다. 연초록 위
할머니 2
柳화가
초안 없이 13
초가을 오후
중산리
하동 평사리
표충사表忠寺
'노고단' 오가는 길
마麻 삼 근斤
이 화백 서재에서 2
뛰어난 상상력과 구성, 그리고 주제
청소
클래식
리메이크 여덟
이웃 함께
오늘도 내일도
훗날에 맡기며
가장 행복할 때
반달
자판기
가을 엽서
뉘인다, 연초록 위

6부-무슨 시냐!
바라보네, 연잎
미소
축복의 눈雪
묘연 보살
구석방 신세
펜 5
꿈 4
꿈 5

할머니 묘소墓所
아구 내장 수육
성묘 2
챙기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대 떠난 뒤에
무슨 시냐!

7부-말씀 쓰면
'척'해 봐야
뜨락
있네, 질경이는
국화 초상화
수도원 신부님
그리스도 예수님
추억이야
가을과 저녁과 별
그림자
리필
한티성지 2
자판기 앞 앉아, 다시
선율햇살
마지막 남은 건 기도
한 걸음 두 걸음
멍에 넘는 기도
김요셉 신부님
열쇠
말씀 쓰면

8부-그날은
무두묘無頭墓에서
잊고서
사랑
'한티 순교자 성지' 5
평화 나누고 있는가
먼지
빛 한 손바닥으로
질경이 은총
광채
가자, 용상龍床으로
순수純粹 1
순수純粹 2
모든 일에
뛰어난 변호사
영원히 펴오소서
새벽
교리 마칠 때 쯤
소식
주일
그날은
작품해설-신광철
발문-김영태

저자소개

조찬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8년 『한비문학』, 『한울문학』 신인상 수상 『그날은』 외 10권 시집 출간(『봄비 4』 포함) 성지여자중학교(국어) 퇴임 현 대구가톨릭문인회 회원 대구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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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은행잎

시장가는 길
색색으로 깔아놓은 보도블록 위
떨어진 노란 은행잎
보도블록의 초록과 은행잎의 노랑이 어울려 엮어낸 아름다운 색상
줄지어 노오란 은행잎 달고서 서 있는 은행나무 곁 지날 때
푸른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엮어내었던 색상의 아름다움
은행잎은 쓸려서 사라져 없어져도 그 아름다움은 기억나는
아내와 함께 어시장 가던 길
초록의 보도블록 위 떨어져 어울렸던 노랑 색 은행잎


노랑나비

노랑나비 날고
햇볕 따스한 봄날

친구들과 어울려
산능선 오르고 내리고
달리고 구르고
뛰어오르고 뛰어내리고
왼 종일
신나게 놀다가
돌아오는 길

배고파
친구 몰래 슬쩍 주워 먹는
연한 썩돌
하나 둘 셋 넷

햇볕은 따뜻하고
노랑나비는 고웁게 날고 날았었다


봄비 · 3

봄비 쓰면
봄비 그대로 내리는데

봄비 워드로 찍으면
봄비, 각이 져서 사각 상자 되고 마네

주룩 주룩 주루룩
내려 내리는 대로 새싹으로 써 보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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