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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지방자치
· ISBN : 9788993255591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0-12-06
책 소개
목차
전라남도 순천시 _ 노관규 순천시장
주민소득 4만 불이 보장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주도시를 꿈꾼다
강원도 영월군 _ 박선규 영월군수
생태가 살아 있는 박물관의 도시로
100년 후를 준비한다
경상북도 포항시 _ 박승호 포항시장
세계 일류도시 포항
영일만 르네상스를 꿈꾸며
경기도 구리시 _ 박영순 구리시장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
세계 최고의 명품 디자인도시를 꿈꾼다
전라남도 강진군 _ 황주홍 강진군수
대한민국 정직 수도 강진
대한민국 친절 수도 강진
저자소개
책속에서
민선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어느덧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전국의 228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저마다 해당 지역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해 왔지만 자타가 인정할 만큼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자치단체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러한 때에 누군가가 나서서 지방자치 발전에 획기적인 업적을 남긴 단체장들을 연속 조명하여 다른 자치단체들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처음에는 점點에 머물렀던 이런 생각들이 일선 현장을 취재하는 동안 선線으로 이어지고, 지방행정을 공부하면서 마침내 면面이라는 형태로 밑그림이 그려졌다.
기초단체장들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사람들이다. 이들을 만나려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것도 녹록한 일은 아니었지만 그들과 인터뷰를 하겠다고 많은 시간을 할애받는 일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을 통해 한국의 지방자치가 더 빠르게 정상궤도에 오르고 정착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었기에 느린 소걸음이었지만 한 단계 두 단계 내디딜 수 있었다.
이제 2010년 12월 마지막 달에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 제2권도 세상에 내놓는다.
나는 이 책이 동료 자치단체장들은 물론 미래의 자치단체장을 꿈꾸는 후보들과 지방자치에 관여하고 있는 사람들, 이를 연구하는 사람들, 그리고 자치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공무원 모두에게도 반드시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성공한 자치단체에는 비밀이 있다. 성공한 자치단체는 먼저 리더인 단체장이 지역민들이 공감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경청, 청렴, 긍정, 평가, 신뢰라는 리더의 덕목을 가지고 공무원들과의 비전 공유를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며, 공무원들은 팔로워십으로의 무장을 통해 지역민들과 단체장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단체장과 공무원, 지역민들이 하나가 되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매진한다는 공통적 특성을 보이고 있다.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꿈으로 끝나지만 만인이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는 유목민의 속담처럼 자치단체장이 자치단체의 구성원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전진해 나아간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지방이 희망이 되려면 지방을 이끌어나가는 단체장이 먼저 희망의 등불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이 서로 화합하면서 지역의 열세를 극복하겠다는 실천적 의지와 긍정적 자세를 갖추는 일이 될 것이다.
끝으로 필자가 단체장들을 인터뷰하고 각종 자료를 토대로 글을 정리하면서 마치 단체장이 직접 쓴 글인 양 1인칭 화법을 전개한 것은 글에 생동감을 주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였다. 이 점은 독자나 주인공 모두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란다.
두 번째 책의 주인공이 되어주신 노관규 순천시장, 박선규 영월군수, 박승호 포항시장, 박영순 구리시장, 황주홍 강진군수(이상 가나다순) 등 다섯 분의 자치단체장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를 가지고 ‘지방이 희망’임을 보여주기 위해 오늘도 혼신渾身의 노력을 다하고 있을 성공한 자치단체장들을 향한 릴레이 인터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