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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지방자치
· ISBN : 9788993255935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2-04-17
책 소개
목차
충청북도 괴산군 _ 임각수 괴산군수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은
변화를 향한 솔선수범과 발상의 전환이다
충청남도 서천군 _ 나소열 서천군수
지역이 바뀌어야 세상이 바뀌고,
세상은 내가 바뀐 만큼 변한다
경상남도 남해군 _ 정현태 남해군수
나의 목표는 푸른 정치로
‘행복한 부자, 남해’를 만드는 것
경기도 이천시 _ 조병돈 이천시장
세상에는 한 번에 되는 일은 드물지만,
“안 되는 게 어디 있어?”
경상북도 청송군 _ 한동수 청송군수
열정을 갖고 일할 때
능력도 발휘되고, 창의력도 샘솟는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 머리말 중에서
일찍이 공자는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라고 했다. 세 사람이 길을 걸어가도 반드시 그 중에 스승이 있게 마련이므로, 좋은 것은 본받고 나쁜 것은 살펴 스스로 고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사례들은 자치단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단체장들의 인생철학과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성공 사례를 통해 다른 자치단체들도 이들의 노하우를 본보기 삼아 행정에 접목시키는 데 작은 보탬이 된다면 저자로서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없을 것 같다.
첫 번째 소개한 자치단체 CEO는 낙후 지역의 대명사였던 충청북도 괴산군에 중원대학교와 학생군사학교를 유치해 활기 넘치고 인구가 증가하는 군郡으로 변모시킨 임각수 괴산군수다. 임 군수는 농축산업 육성을 위해 수많은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이를 군정郡政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왔다. 그 결과 경종농업, 축산, 임업이 연계하는 자원순환형 농업·농촌 모델을 구축하는 밑그림을 완성하면서 ‘산막이옛길’과 발효산업단지의 조성, ‘세계유기농엑스포’ 행사 유치로 괴산군을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정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두 번째로는 서해안 끝의 작은 자치단체에 불과했던 충청남도 서천군을 ‘복지행정 전국 1위’의 자치단체로 탈바꿈시킨 나소열 서천군수의 사례다. 나 군수는 복지행정 외에도 13년째 답보 상태에 있던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단식투쟁을 하면서까지 중앙정부에 항의해 대안사업으로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태산업단지사업을 이끌어냈다. 나 군수는 서천군을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어메니티Amenity 서천’, 사람이 살기 좋은 쾌적한 서천 만들기에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정현태 경상남도 남해군수로, 해양스포츠를 활성화하고 남해유배문학관의 준공을 통해 한국의 붕당정치를 상생의 정치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치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국제해양관광도시, 스포츠휴양도시, 환경농업도시’ 등 3대 비전을 남해 군민에게 제시하면서 남쪽 끝 변방의 작은 섬에 불과했던 남해를 ‘동북아 5대 경제권역이 되는 남해안 시대의 수도’이자 ‘남해안 시대’의 중심 도시로 이끄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여 남해군을 성공 자치단체의 반열 위에 올려놓았다.
네 번째로는 이천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지정되는 데 큰 기여를 한 조병돈 경기도 이천시장이다. 조 시장은 ‘도자기의 도시 이천’을 ‘세계 속 도자기의 도시 이천’으로 격상시키면서 ‘창의’와 ‘문화’의 도시로 조성해가고 있다. 조 시장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불허와 군부대 이전 등의 걸림돌을 오히려 시민들의 응집력을 이끌어내는 지역발전의 디딤돌로 승화시켰다. 조 시장은 이천 시민과 함께 현재도 ‘35만 계획도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으며, 이천시를 매력 넘치는 1등 도시로 변모시켜 가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소개한 단체장은 한동수 경상북도 청송군수다. 부자 되는 ‘명품 청송’ 건설’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청송교도소의 명칭을 바꾸고 부정적 이미지였던 ‘청송으로 가는 길’을 ‘기회의 땅’이라는 밝은 이미지의 청송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했다. 한 군수는 이후 산악자전거와 패러글라이딩,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등 각종 산악스포츠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청송군을 산악스포츠의 본고장으로 재탄생시켰다. 여기에 더불어 청송사과와 청정농산물을 타 지역에 소개하며 청송 군민의 경제 가치를 키우는 데 발군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2012년 4월
문담門潭 정문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