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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93293081
· 쪽수 : 306쪽
· 출판일 : 2009-04-10
책 소개
목차
1장 숨 쉬어라, 오늘이 전부다
지금 행복하면 지옥도 좋다. 시간을 부려라. 나무 심을 날이 너희 앞에 있다.
2장 사랑하라, 오늘이 전부다
자귀나무에 분홍 꽃 피었다. 서로 사랑하되 얽매이지 말게. 겨울바다에 가보라.
3장 수행하라, 오늘이 전부다
화를 다스리는 게 수행이더라. 살아가는 것 자체가 목적이어야 한다.
4장 수고受苦하라, 오늘이 전부다
삶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복을 다 누리지 마라.
5장 떠나라, 오늘이 전부다
예정된 우연을 위해 떠나라. 슬픔은 그리움이다. 묶인 것은 풀어야 한다네.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랑니가 썩으면 뽑듯이 사랑에도 충치가 생기고 균열이 시작되면 치료를 해야 옳을 것이다.
그 사랑의 갈등으로 인해 삶이 흔들린다면 더 많은 것들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별을 받아들여할 것이다. 그런 이별을 통해 우리네 안목은 새롭게 열리고 논리와 생각 또한 아집에서 벗어나서 질서와 중심을 배워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픔과 이별은 피해가야 할 대상이 아니라 내 삶 속에서 수용해야 할 인연 같은 것이다.
나는, 우습게도 사랑니를 뽑고 나서 이러한 깨달음을 배웠다. - p.96 '사랑니를 뽑다' 중에서
찰나를 놓치면 전부를 놓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변화 속에 숨을 쉬며 살아 있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내 삶을 더 사랑할 수 있다. 꽃이 피었다 지는 것을 아쉬워하지 말고, 꽃이 피어 있는 순간을 바라보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생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은 한번 왔다가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한 생을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나팔꽃 피듯 열정을 다 쏟아 부어라. 그러면 후회도 미련도 없는 삶을 살 게 될 것이다. - p.120 '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