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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돌아보니 늘 그곳에 있었다

문득 돌아보니 늘 그곳에 있었다

(나를 응원해 준 수도자들의 이야기)

현진 (지은이)
담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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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돌아보니 늘 그곳에 있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득 돌아보니 늘 그곳에 있었다 (나를 응원해 준 수도자들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2013946
· 쪽수 : 206쪽
· 출판일 : 2023-05-07

책 소개

산사에서 꽃의 법문을 펴고 있는 현진 스님의 지기지우(知己之友)들. 이 책은 도반에 관한 이야기이다. 울퉁불퉁한 삶의 여로에서 저자를 일깨우며 스승과 벗이 되어 주었던 수행자 32명을 크고 작은 경험과 에피소드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

목차

1장 앞섬과 뒤섬이 어울려서 지금

가야산의 거목 성철 큰스님
공부에는 추상같았던 혜암 큰스님
절구통 수좌라 불렀던 법전 큰스님
언제나 자상하셨던 나의 스승 월암 스님
고고한 수행자 여연 스님
백세지사(百世之師)의 어른 혜남 스님
선승의 향기 함현 스님
신심 제일 관암 스님
삼무(三無)의 수행자 원철 스님
우리 시대의 은자(隱者) 설곡 스님
영원한 운수납자 청암 스님
결코 시샘할 수 없는 수행자 오성 스님
지치지 않는 열정 성원 스님
소탈한 여백을 지닌 도영 스님
운동을 수행처럼 하는 상법 스님
심 목사라 불리는 향산 스님

2장 따뜻한 눈길 행복한 동행

감성의 목소리 성전 스님
잔잔한 가르침을 주는 불굴 스님
미소가 아름다웠던 성안 스님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한 수보 스님
달콤한 인생을 살고 있는 설몽 스님
무궁무진한 이야기 보따리 지묵 스님
노래 잘 부르는 태경 스님
지금도 그리운 이 덕문 스님
눈웃음이 아름답던 혜우 스님
묵언하며 효심 깊은 환기 스님
바람 같은 수행자 동은 스님
만화 즐겨 보는 낭림 스님
팔방미인의 수행자 도일 스님
열정과 탐구의 소유자 도후 스님
도반이라는 이름의 선지식 일선 스님
산사의 정원을 가꾸는 여경 스님

저자소개

현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3년째 산사의 뜰을 가꾸며 수행하고 있는 현진 스님은, 오천여 평의 부지에 꽃과 나무를 심어 농사지으며 산사 생활의 고요와 기쁨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꽃과 바람이 전하는 깨달음이 가득한 스님의 정원에는 삶의 진리와 감사의 향기가 넘친다. 월간 「해인」 편집위원과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펴낸 책으로 『수행자와 정원』, 『꽃을 사랑한다』, 『좋은 봄날에 울지 마라』, 『스님의 일기장』, 『산 아래 작은 암자에는 작은 스님이 산다』, 『삭발하는 날』, 『번뇌를 껴안아라』, 『언젠가는 지나간다』,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오늘이 전부다』, 『두 번째 출가』, 『산문, 치인리 십번지』, 『잼있는 스님 이야기』 등이 있다. 현재 충청북도 청주 마야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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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연 스님에게 붙는 수식어가 수없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스님의 진짜 이름표는 청정하고 고고한 수행자다.
“깨달음의 길이 아득하고 높기만 하지만
절망감과 좌절감도 중요하고 의미 깊다.
그것을 통해 수행자는 새로운 길을 찾기 때문이다.”
나에게 던져 준 이 법문이 스님 생애를 관통하는 문장 같아서 내 가슴에 오래 남았다.
_ <청정하고 고고한 수행자 여연 스님> 가운데



몇 해 전 내가 충청북도 청주의 시골 지역에 작은 거처를 마련했을 때 제일 먼저 방문한 도반이 관암 스님이다. 새로운 불사를 시작할 나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기 위해서 일부러 찾아왔다. 당시 나는 혼자서 밥을 끓여 먹고 있었는데 도반의 방문은 가슴 울컥한 위안이 되었다. 그가 나에게 안겨 주고 간 쌀 열 포대는 그해 겨울 내 우거(寓居)의 귀중한 양식이 될 수 있었다. 그는 이렇게 세심한 배려와 아울러 보살심(菩薩心)의 자애가 넘쳐난다. 가난한 절에 양식이 없을까 봐 걱정하고 돌아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면서 나는 참 든든했다.
_ <신심 제일 관암 스님> 가운데



스승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 그 자리를 대신할 인물이 필요하다. 절집의 어른이건 선배가 되었건 간에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싶은 분을 각별히 모시면 된다. 나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지만 문중의 사형이신 함현(涵玄) 스님을 늘 마음에 두고 있다. 윗사람으로 배울 바도 많거니와 출가본분이 오롯하여 경모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내가 어려운 상황과 마주할 때 상의하거나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그때마다 도움 주는 말씀을 해 주어서 활로가 된 적이 참 많았다
_ <선승의 향기 함현 스님>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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