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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사랑한다

꽃을 사랑한다

(현진 스님 산문집)

현진 (지은이)
모과나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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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사랑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꽃을 사랑한다 (현진 스님 산문집)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9118728042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0-05-07

책 소개

꽃과 바람과 별과 달빛,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관심 두지 않으면 의미 없는 것들을 사랑하는 현진 스님의 산문집. 현진 스님은 비바람을 견디고 피어나는 꽃, 그 찰나의 순간에서 백 마디의 법문보다 절절히 와 닿는 부처님의 법음을 느낄 수 있다고 전한다.

목차

머리글

봄 - 먼 데서 바람이 바뀌어 분다
색이 툭 터진다
매 순간이 삶의 절정이다
고맙습니다 이미 충분합니다
봄소식은 삶의 무게를 위로한다
기적은 신의 영역이 아니다
생각해보니 팔십구 세까지가 틀렸더라
매화가 피어야 진정한 봄의 서막이다
이것이 봄날의 명제다
모든 것은 본래 자리가 있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인가
어제는 틀리고 오늘은 맞다
봄은 느리게 오고 아주 바쁘게 간다

여름 - 나는 지금 풀과 씨름하고 있다
마음으로 행복을 그려보라
삶이 가지런하다는 말은
나무가 들려주는 삶의 진리
달빛을 매번 마주하니 가난하지 않다
돌의 무게로 균형을 잡아라
자비는 미소로 전해져야
문제는 있어도 괴로울 일은 없다
신과 함께 살아온 세월
무릎이 용납될 정도의 소박한 공간
농사는 매일 발걸음이 필요하다
욕망의 산에서 하산하는 지혜
지금 사랑하며 집중하는 일

가을 - 도토리 몇 개가 떨어졌다
구름이 흘러가는 속도에 맞추어
물소리 가득한 산중으로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정리하라
자연이 거저 주는 맑은 선물
같이 밥 먹을 친구 하나 있는가
비 오는 김에 쉬어가는 여유
가을이 우리에게 묻는다
꽃은 핀다 사람이 보더라도 보지 않더라도
내려놓아라 그러면 가벼워진다
지금 보고 듣고 느끼는 것
불행의 손님이 찾아온다 하더라도
오늘의 행복은 내가 선택한다

겨울 - 오후 내내 다실 공간을 정리했다
겨울날 비가 나리는 추억 속에
고구정녕한 스승의 마지막 당부
내가 주인인지 물건이 주인인지
악착같이 살아 온 삶들
지금, 어떤 관계인가
인생의 손익계산서
사랑은 불같은 것이란다
나를 지탱하는 고임돌이 필요하다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를 뿐이다
올해 얼마나 행복했습니까
좋은 일을 겸허히 맞이하라

저자소개

현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3년째 산사의 뜰을 가꾸며 수행하고 있는 현진 스님은, 오천여 평의 부지에 꽃과 나무를 심어 농사지으며 산사 생활의 고요와 기쁨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꽃과 바람이 전하는 깨달음이 가득한 스님의 정원에는 삶의 진리와 감사의 향기가 넘친다. 월간 「해인」 편집위원과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펴낸 책으로 『수행자와 정원』, 『꽃을 사랑한다』, 『좋은 봄날에 울지 마라』, 『스님의 일기장』, 『산 아래 작은 암자에는 작은 스님이 산다』, 『삭발하는 날』, 『번뇌를 껴안아라』, 『언젠가는 지나간다』,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오늘이 전부다』, 『두 번째 출가』, 『산문, 치인리 십번지』, 『잼있는 스님 이야기』 등이 있다. 현재 충청북도 청주 마야사 주지를 맡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꽃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건 그 때를 달리하여 피기 때문이다. 인생이 신비로운 것도 사람마다 지닌 개성과 재주의 쓰임새가 다른 까닭이다. 누구에게나 절정의 때는 따로 있다.


우리가 아무리 오래 산다 하여도 봄 풍경을 백 번 이상 되풀이하여 보기는 힘들다. 그러므로 올해 봄날이 더 없이 귀하고 소중한 것이다.


어제의 결정이 오늘은 불행일 수 있고, 오늘의 선택이 내일은 행복이 될 수 있는 게 세상일이다. 그러므로 눈 감는 순간까지 배우고, 고치고, 도전하며 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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