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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깨달음

젊은 날의 깨달음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 후 10년)

혜민(慧敏) (지은이)
클리어마인드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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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깨달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젊은 날의 깨달음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 후 10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93293135
· 쪽수 : 253쪽
· 출판일 : 2010-05-03

책 소개

MBC 스페셜 [출가 그 후 10년]의 주인공 혜민스님의 에세이. 스님은 학부 때 미국으로 건너가 버클리에서 공부하고 하버드에서 석사 공부를 하던 중 출가를 결심하여 2000년 해인사 행자 교육원에 들어가 계戒를 받았다. 이번 책은 스님이 계를 받고 난 후 지난 10년 동안 하버드, 프린스톤과 중국, 일본, 햄프셔 대학교등지에서의 삶을 소재로 쓴 에세이들의 모음집이다.

목차

프롤로그

젊은 날의 깨달음
경복궁 영어/ 영어 공부와 도道
버클리에서 불법佛法을 만나다
하버드에서 울다/ 지인의 죽음
우리가 행복을 선택하기까지

사미승의 하루하루
장미와 소나무/ 칼이 가져다 준 교훈
우리 멧사발의 미美/ 어른들 장난감
명품만을 고집하는 학생들에게
끝이 좋은 인연

북경 유학
북경 최고의 자전거/ 중국어 공부
텅 빈 중국/ 한민족
화초와 금붕어/ 느끼는 대로 말해 보세요

미국 대학 강단에 서서
미국에서 교수 되는 길/ 공부 삼매
교수 임용도 인연 따라/ 한국 불교는 없다
미국 교육이 우수한 이유/ 법정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처럼

사랑하는 마음 아파하는 마음
사랑론/ 아파하는 그대에게
결혼을 축하하며/ 선생님의 눈물
희망을 주는 한마디, 인생을 바꾼다
3년 만에 만난 북경의 도반들

소중한 순간 귀중한 인연
뉴욕의 가을과 이메일/ 은사스님/ 나이예찬
봄날의 행복/ 강아지를 키워 보셨다면
음표 사이의 침묵처럼

만행에서 느끼다
너무 가까우면 보이지 않는 것들
돈황의 별과 사막과 올림픽/ 티베트 사원에서
인도 짝퉁 거지에게도 돈을 주어야 하나
일본, 이런 면이 있었구나
중국 천태산에서 만난 스님

하나만 알면 하나도 모른다
만나고 싶은 디슨 씨께/ 우주 중심에 서다
그녀의 기도/ 나에게도 권리 있어요!
심리적 버튼의 정체
미국 사람들도 불교를 믿나요

평범한 삶 속의 수행
남의 흉이 내 눈에 보이는 이유
왜 미국 부모는 아이들에게 "쌩큐"를 먼저 시키는가
아난다의 오류/ 쉽지만 하기 어려운 일
마음이 마음을 본다/ 회향廻向미스터리

저자소개

혜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달하는 ‘동네 스님’. “혼자 힘들어하지 마세요”라는 취지로 여러 선생님과 함께 〈마음치유학교〉를 서울 인사동과 부산 센텀에 설립해, 치유와 성장, 영성을 밝히는 수업들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썼으며, 이 두 권의 책은 각각 출간된 해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글은 전 세계 35개국으로 판권이 수출됐으며 영국, 미국, 네덜란드, 독일, 브라질 등지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박사를 받았고 미국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로 7년간 재직했다. 2000년 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으면서 조계종 승려가 됐다. SNS를 통해 지혜와 행복을 주는 글들을 나누며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복잡하고 소란한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에게 나에게로 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프롤로그

중국 북경에 처음 간 터라 나는 주말이 되면 이곳저곳 관광하기에 바빴는데 존은 이상하게도 금요일만 되면 학교 기숙사에서 사라지는 것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내가 놀러 다니는 사이에 존은 주말이 되면 북경역에서 기차를 타고 마을 전체가 에이즈에 감염된 지역에 가서 고아가 된 아이들을 위해 몰래 봉사하고 돌아오는 것이었다.
......

경쟁 사회에서 끝없는 자기 개발만을 추구하는 사례들만 보아 온 나에게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존의 이런 모습은 일대 충격이었고 이것이야말로 ‘하버드’를 통해 내가 배운 최고의 가르침이었다.


경복궁 영어

외국인들과의 교류 경험이 어느 정도 쌓이면서 내가 깨달은 것이 있었다. 처음 20분 정도의 대화 내용은 거의 비슷비슷하다는 점과 좀 더 심도 있는 교류를 나누는 데에는 단순히 영어 문장을 잘 듣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나 역사, 지리, 시사 문제를 잘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하면 언어와 그 나라의 문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그 나라의 전반적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외국어 공부가 어느 한 선에서 탁 막히고 큰 진보가 없게 된다.


하버드에서 울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깨달음의 척도를 어떤 신비한 깨달음의 체험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가지고 분별하였다. 체험에서 나온 스님의 신비한 경험담이나 신통력은 있는지 없는지, 또 구도자 사이에서 얼마나 많이 알려져 있고 어떤 평가가 내려져 있는지 등이 주로 참고가 되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러한 특별한 “깨달음”의 체험은 왔다가 사라져 버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치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흥미롭고 아주 특별한 경험이지만 그것 또한 결국 무상無常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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