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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북한을 흔들다

한류 북한을 흔들다

(남한 영상매체의 북한 유통경로와 주민 의식 변화)

박정란, 강동완 (지은이)
늘품(늘품플러스)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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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북한을 흔들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류 북한을 흔들다 (남한 영상매체의 북한 유통경로와 주민 의식 변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북한학 일반
· ISBN : 9788993324204
· 쪽수 : 174쪽
· 출판일 : 2011-02-28

책 소개

산발적인 뉴스를 통해 단편적으로 접했던 ‘북한 한류 열풍’이라는 이슈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그 전모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뿐만 아니라 남한 영상매체가 북한주민의 의식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하는 중요한 문제를 다룬다.

목차

제1장 북한에 부는 한류(韓流)
1. 무엇에 대한 연구인가? _ 15
2.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심층면접 _ 18
3. 심층면접 참여자의 배경과 질문 내용 _ 25

제2장 남한 영상매체의 북한 유통 구조
남한 영상매체는 북한에서 어떻게 확산되고 있을까
1. 지역간 유통 구조: 북?중 국경 지역부터 북한 내륙 전역까지 _ 37
2. 대인간 유통 구조: 시장을 통한 거래와 돌려 보기 _ 44
3. 남한 영상매체의 확산 및 유통 구조의 특징 _ 74

제3장 남한 영상매체 시청과 북한주민 의식 변화
남한 영상매체는 북한주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1. 정치·경제 분야 의식 변화: 사상의 이완 _ 83
2. 사회·문화 분야 의식 변화: 남한 따라하기 _ 96

제4장 남한 영상매체의 확산과 북한 당국의 대응
남한 영상매체를 시청하다 적발되면 어떻게 될까
1. 기술적 통제: 땜질로 채널 고정하기 _ 109
2. ‘엄중한 처벌’과 ‘뇌물을 통한 뒷거래’ 사이에서 _ 111

제5장 남한 영상매체 시청과 탈북, 그리고 남한 생활
북한에서 본 남한에 대한 환상, 남한에서의 현실은
1. 남한 영상매체 시청이 탈북에 미친 영향 _ 127
2. 북한에서 본 남한 영상매체 내용과 한국 입국 이후 현실 _ 137

제6장 남한 영상매체 확산과 북한 체제 변화
북한, 아래로부터의 변화 가능성은 있을까
1. 남한 영상매체 확산과 문화적 접변 _ 147
2. 북한주민들의 불만은 왜 행동으로 결집되지 않을까? _ 150
3. 남한 영상매체는 북한 체제 변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까? _ 154

제7장 글을 맺으며 _ 159
주석 _ 169
참고문헌 _ 173

저자소개

박정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이화여대에서 북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여성, 심리, 문화예술, 탈북, 정착 등을 키워드로 어떻게 사람간 통일을 만들어 나갈지 강의, 연구, 집필로 고민해왔다. 2012년에는 대중과 통일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북한에서의 한류, 탈북민의 남한 생활을 소재로 한 연극 <아랫동네 날라리>, <Start Star-T> 두 편을 극작, 연출했다. 2013년 이래 2년간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 소재 유라시아국립대학교 한국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문화, 국제협력, 비교사회주의 시각을 넓혀가고 있다. 더불어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며 통일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풀어나가는 시도를 계속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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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수라는 말보다 통일덕후로 불리길 원하는 분단조국의 한 사람이다. 평양을 몇 번 다녀온 건 벌써 십여 년 전의 일이다. 북한을 연구하는 학자가 현장에 직접 갈 수 없기에 북중 국경에라도 가서 북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다. 사진은 셔터를 누르는 이의 고뇌에 따라 진실과 사실 사이를 오가기에, 세상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북한 주민들의 실상만을 전하고자 애쓴다. 바로 “당신이 통일입니다”를 외치며 <통일의 눈으로 (지역)을 다시보다>라는 시리즈 작업을 하고 있다. 통일크리에이티브로 살며 ‘통일만 생각하고 통일을 사랑한다(통생통사)’는 의미를 담아 유튜브 ‘강동완 TV’를 운영중이다. 북한인권개선과 탈북민자녀를 위한 돌봄학교 및 통일문화센터(북한박물관) 건립을 위해 일하는 <사단법인 통일한국>대표를 맡고 있다. 호흡이 멈출 때까지 통일북한 관련 99권의 책을 집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마지막 100번째 책으로는 자서전을 쓰고 “통일조국을 위해 작은 노둣돌 하나 놓은 사람”이라는 저자사인을 남기고 싶다. 그 날을 위해 세상의 달콤함과 타협하지 않고 통일의 오직 한길만을 걸으리라 늘 다짐한다. 주요저서로, 『Life in the Prison State:Uncovering North Korea's Human Rights Violations through Photographs』 『북한인권, 사진으로 외치다』 『서해5도에서 북한쓰레기를 줍다』(2022 세종도서), 『평양 882.6km: 평양공화국 너머 사람들』 (북중국경 시리즈 3), 『그들만의 평양: 인민의 낙원에는 인민이 없다』(북중국경 시리즈 2), 『평양 밖 북조선: 999장의 사진에 담은 북쪽의 북한』(북중국경 시리즈 1), 『동서독 접경 1,393km, 그뤼네스 반트를 종주하다: 30년 독일통일의 순례』, 『러시아에서 분단을 만났습니다: ‘충성의 외화벌이’라 불리는 북한노동자』, 『북한담배: 프로파간다와 브랜드의 변주곡』(메이드 인 북한- 첫 번째 상품), 『김정은의 음악정치: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두 번째 이야기)』, 『엄마의 엄마: 중국 현지에서 만난 탈북여성의 삶과 인권』, 『사람과 사람: 김정은 시대 북조선 인민을 만나다』(2016 세종도서), 『통일의 눈으로 부산을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제주를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서울을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백령도를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춘천를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봉화를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교토를 다시보다(해외편)』, 『통일의 눈으로 몽골을 다시보다(해외편)』, 『Seoul through the eyes of liberty and peace』, 『통일수학여행: 해파랑길에서 만나는 통일』, 『통일, 너를 만나면 심쿵』, 『통일과 페친하다』,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한류, 통일의 바람』(2012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한류, 북한을 흔들다』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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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한 영상매체의 유통과 확산 경로를 입체적으로 추적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자 노력했다. 심층면접 참여자는 33명이지만 섭외를 위해 실제로 접촉한 인원은 100여 명에 이른다. 이는 심층면접 참여자의 출신 지역에 대한 안배 때문이었다. 본 연구에서 중점을 둔 논의 중 하나는 남한 영상매체가 북한의 어느 지역까지 확산됐는가에 관한 문제였다. 우리는 심층면접 참여자 섭외 과정에서 북한의 행정구역이 표시된 지도를 펼쳐 놓고, “북한에 있을 때 남한 영상매체를 시청한 지역과 장소는 어디입니까”라는 질문을 했다(26쪽).


우리는 면접참여자들에게 북한에서 시청한 남한 영상매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와 드라마 제목이 무엇인지 질문했다.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거나 기억에 남는 제목들은 모두 나열하도록 했다. 면접참여자들은 드라마와 영화 제목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고, 줄거리는 물론 자신들이 좋아하는 배우들의 이름을 기억하기도 했다. 면접참여자들의 경우 영화는 <장군의 아들>과 <올가미>, 드라마는 <가을동화>, <천국의 계단> 등을 가장 많이 본 것으로 조사됐다(31쪽).


그동안 북·중 접경지역, 특히 함경북도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중국으로 왕래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남한 영상매체의 유통과 시청이 많이 이뤄졌다. 이 지역의 경우 일반 텔레비전을 통해서도 남한 방송이 수신된다는 점은 기존 연구나 탈북자 증언을 통해서 밝혀진 사실이다. 2000년 이후 국경 지역 주민 다수가 남한 방송을 시청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1990년대 고난의 행군기에 당국의 통제 이완과 사회적 일탈의 증가로 인해 중국으로 오가는 것이 수월해지면서 남한 영상매체가 대량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 연구 결과 남한 영상매체 전파가 확산되면서 북·중 국경 지역은 물론 북한 내륙 전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37-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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