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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헨리 단편 콘서트

O.헨리 단편 콘서트

0. 헨리 (지은이), 박영만 (옮긴이)
프리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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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헨리 단편 콘서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O.헨리 단편 콘서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337952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4-04-28

책 소개

O. 헨리 단편집. O. 헨리 단편문학의 특징은 위트 있는 표현력과 예상치 못한 반전에 있다. 이 책에는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번역.구성된 11편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제1화, 슬픈 오류
<미네르바> 편집장 / 그라머시의 소설가 / <영혼의 각성> / 서로 다른 견해 / 더우의 제안 / 슬픈 오류

제2화, 물레방앗간 교회
독수리의 집 / 아브라함 장로님 / 어글레이어 / 사건 / 딸을 위한 두 가지 사업 / 로즈 체스터 / 통나무 벤치 / 편지의 사연 / 물방아가 돌아가면~ / 전보

제3화, 5달러
랜시와 애릴러 / 자유를 주기 위해 쓴 문서 / 이혼 판결 / 월계수 숲길에서 / 테네시 주의 이름으로 / 얼룩진 암탉이…

제4화, 여자의 마음
영광의 상처 / 결혼이란 이름의 배 / 노동절 / 분노의 여신처럼 / 드디어…

제5화, 남자의 습관
아파트의 일상 / 사건 / 자유의 의미 / 후회 / 시계추

제6화, 도시는 아득히 먼 곳에 있었다
알프스의 최고봉 마터호른 / 어머니의 편지 / 대지의 소리들 / 되살아난 전원의 피 / 천만송이 사과나무 꽃

제7화, 어떤 만남
연기된 여행 / 귀공자 블링커 / 만남 / 이상한 힘 / 여객선 / 위기의 순간 / 골목길 / 응접실

제8화, 섬
소피의 계획 / 구운 물오리 고기 / 멍청한 경찰관 / 내동댕이쳐진 신사 / 버델리아 / 치안방해 / 비단우산 / 소피의 운명

제9화, 원칙과 우정 사이
철물점 문간의 사나이 / 두 친구의 약속 / 해후 / 쪽지

제10화, 현자의 선물
델라와 짐 / 20 달러 / 사랑과 긍휼 / 진정한 현자

제11화, 마지막 걸작
그리니치빌리지 6번가 / 불청객 / 의지를 갖는 일 / 담쟁이덩굴 / 베어먼 할아버지 / 우정 / 걸작

제12화, 아홉 개의 빈 병
윌리엄의 집안 / 윌리엄의 어린 시절 / 코툴라의 대 목장 / 목장에서 토지 관리사무소로 / 에이돌과의 만남 / <롤링스톤> / 상처 / 시련과 성공 / 아홉 개의 빈 병 / 그가 남긴 페이소스

저자소개

오 헨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단편소설 작가로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이고,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에서 내과의사인 아버지 알게몬 시드니 포터와 어머니 메리 제인 버지니아 와인 포터 사이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어려서 양친을 잃어 숙모가 교사로 있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1882년 텍사스로, 1884년에는 오스틴으로 이주하면서 목장 관리, 제도사, 기자, 은행원 등의 직업을 전전하였다. 1887년 아솔 에스테스와 결혼했으며, 1891년 오스틴은행에 근무하면서 아내의 내조를 얻어 주간지를 창간했으며, 지방신문에 유머러스한 일화를 기고하는 등 문필생활을 시작하였다. 1896년 2월 은행 공금횡령혐의로 기소되었다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온두라스로 도피했으나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와 체포되었다. 1898년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그는 교도소의 병원에서 약제사로 일하면서 딸의 부양비를 벌기 위해 글을 썼고, 즉각 잡지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으며, 출감하면서 이름을 오 헨리란 필명을 쓰기 시작했다. 1903년 12월부터 1906년 1월까지 뉴욕의 《월드(World)》지에 매주 글을 기고하였다. 최초의 소설집 《캐비지와 왕(Cabbages and Kings)》(1904)을 시작으로, 《400만(The Four Million)》(1906), 《손질 잘한 램프(The Trimmed Lamp)》(1907), 《서부의 마음(Heart of the West)》(1907) 등의 단편집을 계속해서 출간했다. 헨리의 말년은 악화된 건강, 금전상 압박과의 싸움, 알코올 중독 등으로 얼룩졌다. 1907년에 한 재혼은 불행했다. 1910년 6월 5일, 과로와 간경화, 당뇨병 등으로 뉴욕 종합병원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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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배에 탄 수백 명의 승객들이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며 갑판 위를 우왕좌왕하고 있는 동안, 선장은 외국배를 향해 ‘물러서면 부서진 틈으로 물이 들어오니 잠시 그대로 있으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하지만 외국배는 사나운 톱상어처럼 난폭하게 뱃머리를 정기선의 옆구리에서 떼어 냈다. 그리고는 몰인정하게 파도를 일으키며 전속력으로 달아나 버렸다.
여객선은 후미에서부터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했다. 배는 마치 다친 짐승처럼 후미를 이끌고 느릿느릿 선창을 향해 움직여 갔다. 승객들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친 군중으로 돌변해 있었다.
블링커는 배가 비스듬해 질 때까지 플로렌스를 꼭 껴안고 있었다. 그녀는 소리를 지르지 않았으며 공포의 빛도 보이지 않았다.
블링커는 접는 의자에 올라서서 머리 위의 얇은 널빤지를 뜯어내고 구명조끼 꾸러미를 끌어내렸다. 그리고 그 중 하나를 플로렌스의 몸에 두르고 버클을 죄기 시작하자, 머리 위의 캔버스 천이 찢어지면서 그 안의 바스러진 모조 코르크 가루가 쏟아져 내렸다. 플로렌스는 그것을 한 줌 쥐고는 블링커를 향해 웃어보였다.
“꼭 저녁 요리 때 쓰는 밀가루 같아요.”
하고 그녀는 말했다.
“이런 때 이런 건 아무 소용이 없어요.”
하면서 그녀는 자기 손으로 버클을 끌러 구명조끼를 갑판 위에 던졌다. 그리고는 블링커를 지리에 앉히고 자기도 그 옆에 앉아 그의 손을 꼭 쥐었다.
“이 배가 무사히 선창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이렇게 말하고는 입속으로 나직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선장은 분주하게 승객들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진정하라고 외치고 있었다.
“배는 무사히 부둣가에 닿습니다. 여자 분들과 어린아이들은 먼저 상륙할 수 있도록 할 테니, 배 앞쪽으로 가있으십시오!”
배는 후미를 물속에 담근 채 선장의 약속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플로렌스,”
블링커는 그녀가 자신의 팔에 꼭 매달렸을 때 나직이 말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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