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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딸기를 으깨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93480788
· 쪽수 : 33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93480788
· 쪽수 : 336쪽
책 소개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아주 사적인 시간>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연애소설의 여왕, 다나베 세이코의 소설. 다나베 세이코의 그간의 작품이 달콤한 연애를 스스럼없이 드러내며 솔직한 연애의 심경을 주로 써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딸기를 으깨며>에는 유머러스함 속에 연애를 초월한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아냈다.
리뷰
책속에서
결혼생활이란 긴장의 연속으로, 상대방을 항상 같은 컨디션으로 대하고 상냥하게 배려한다는 것이 왠지 모르게 연극 같다는 느낌이 든다. 서른셋 정도까지는 나도 연기력이 제법 뛰어났지만, 지금 이 나이가 되고 보니……. 지금은 서른다섯, 황금의 서른다섯, 한창때인 서른다섯, 뭐든지 알고 있는-그렇다고 믿는-서른다섯, 건강미 넘치고 터질 듯 속이 꽉 찬 서른다섯, 맛있는 것 좋은 것을 제일 잘 아는 서른다섯, 인생의 참맛, 여자로 태어나 행복했어, 행복했어, 행복했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서른다섯, 남자의 참맛, 남자의 사랑스러움, 남자의 매력, 남자의 훌륭함, 남자에 대한 욕구를 너무나 잘 아는 서른다섯이다, 지금 나는. ……속이기 위한 연기력 같은 건 더 이상 발휘할 수 없게 되었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그것은 인생이다. 정말 인생이다. 그것을 자각할 필요가 있다. 인생은 여러 가지 일에 도움이 된다. 특히 살아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다시 태어나 있다. 단 하루도 같은 날이 없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나는 살아 있지 않을 것이고, 기계 같은 존재에 불과하다. 나의 하루하루는 나를 향해 불어오는 바람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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