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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 없는 숲

돌아갈 수 없는 숲

성선경 (지은이)
문학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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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 없는 숲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돌아갈 수 없는 숲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3481259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09-06-09

책 소개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성선경 시인의 첫 번째 시선집. 그동안 출간된 5권의 시집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만을 자선하여 수록하였다.

목차

1부
눈 내리는 날 15
밀밭에서
빗살무늬토기

바둑론
만만파파식적
빨래론
광택약장수 김씨
벌목
장기를 두며
계간문예지를 읽으며
국어과의 작문시간
코끼리는 코끼리다
널뛰는 직녀에게
그대는 모르리
가난한 날의 행복
빈처
도깨비바늘풀
나무에게
청타수 김양

2부
화두, 혹은 허생虛生

나무는 없다
돌아갈 수 없는 숲
눈먼 새
개뿔은 없다
저기 악어가 간다
개구리를 보았나
계란이 서다
날개를 달다
걷는 새
게와 같이 걷다
그리운 늑대
파블로브의 개
에이, 신발끈
늙은 기타리스트
몽유도원도
다시 세월이 가면
꿈꾸는 세한도
시지프의 신화

3부
보리 한 톨
경상도 사투리
보리개떡을 먹으며
새마을의 크리스마스
새마을회관의 흑백 테레비
서른 살의 박봉씨-기념사진첩
서른 살의 박봉씨-누구를 만난다는 것은 괴롭다
서른 살의 박봉씨-포장마차여 영원하라
서른 살의 박봉씨-첫눈, 혹은 세모에 대하여
서른 살의 박봉씨-요즈음, 막걸리를 마시면
서른 살의 박봉씨-삶, 구두 한 켤레
서른 살의 박봉씨-삶, 편지
서른 살의 박봉씨-물금
찬밥
허생
산. 別曲靑山
밤. 別曲靑山
봄을 굽다
바늘귀
화살

4부
소금밭-목욕탕 가는 남자
나는-목욕탕 가는 남자
돼지국밥을 위한 기도-목욕탕 가는 남자
발톱을 깎으며-목욕탕 가는 남자
뫼비우스의 띠-목욕탕 가는 남자
불혹
까마귀가 쌓이다
파적
장진주사
어이가 없다
청학재시편-호랑이 가죽
청학재시편-씨암탉 한 마리
청학재시편-청명
청학재시편-파안
청학재시편-제미
몽유도원을 사다
천불
바람재
우린 가포 간다
매화를 그리다

5부
토우
수국
갈치자반
쭈글쭈글한 길
자전거
평행
슬픈 모독
쭈글쭈글한 길
게딱지
성게
여기 모란
모란 그늘
모란으로 가는 길
모란 이후
걸유
화음
관화
취우
호박밭
와경
달초

저자소개

성선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바둑론」 당선 * 시집 : 『민화』『햇빛거울장난』『파랑은 어디서 왔나』외 다수 * 시조집 : 『장수하늘소』 * 시선집 : 『돌아갈 수 없는 숲』『여기, 창녕』(공저) * 시작에세이 : 『뿔 달린 낙타를 타고』『새 한 마리 나뭇가지에 앉았다』『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엽서』 * 산문집 : 『물칸나를 생각함』 * 동요집 : 『똥뫼산에 사는 여우』(작곡 서영수) * 고산문학대상, 이용악문학상, 산해원문화상, 경남문학상, 경남도문화상 등 수상
펼치기

책속에서

돌아갈 수 없는 숲


이제 돌아갈 수 없네 울울창창
물기에 젖은 이끼들도 햇살을 받으면
지지배배 하늘 높이 종달새가 되던 곳
떡갈나무 잎사귀들도 이슬을 걷으며
삼베적삼 스치는 소리를 낼 수 있던 곳
이제 돌아갈 수 없네 그 그루터기
그늘이 너무 짙어 싫었던 뻐 뻐꾹새 울음소리와
상념의 개미떼들이 좁쌀로 기어다니던 곳
매미가 울고, 노을이 들고, 연기가 오르면
서너 살 아이들도 할아버지가 되던 곳
철쭉, 송화가루, 서늘한 안개가 합죽선을 펴던 곳
靑靑靑 이슬방울에도 전설이 자라고
발길에 채이는 돌멩이 하나에도 이야기가 있던 곳
이제 돌아갈 수 없네 그 숲.

꽝꽝꽝
이제
숲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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