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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코뿔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3481860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1-03-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3481860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1-03-15
책 소개
'문학의전당 시인선' 109권. 1989년 월간 「문학정신」을 통해 등단한 문창갑 시인의 시집. 문창갑 시인의 시집은 생의 진지함과 절실함이 가득 차 있다. 시인은 주변의 작고 소박한 대상의 존귀함에 집중하여 공존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목차
1부
죽
아, 이 열쇠들
고향 집
꽃들의 청순한 눈동자가 보인다
잡초는 없다
마량포를 떠나며
잔치국수
가을 일기
뿌리
사진 속의 어머니
솔내 분교 지날결에
진흙 쿠키
흙이 내게 호통치다
여관 앞 은행나무
남순 누나
산골 고추
2부
시인 천상병
둥글어서, 둥근 마음이어서
폐가
종이 집
절 구경 와서
어렴풋이 고요하게
오늘자 신문 독후감
칼밥
인사동
코뿔소
버팀목
幻
지상의 빈터
늙은 목수
권투선수 아버지
늙은 문
3부
달밤
구두를 버리며
지는 해를 보다
책
내 방에도 노래가 있다
양파 까던 여자
하등품 상처들
가을 숲 가마솥
복주머니꽃이 내게
숲 속의 밥
집 나간 사내
봄
헌책
빈집
번지점프
양계장 암탉들
잡설 한 토막
4부
어미 개
강한 전사, 사마귀를 만나다
걸인
들꽃 마을에 와서
북한 가는 연탄
내가 복돌이를 매 맞게 했다
관광객들
금과 틈
숲이 듣는 고로쇠나무의 말
구름이 보는 사람
엄마 생각
날개 달린 생
빈 몸
손, 사람 손
우체부 김씨
장엄한 군무
첫 눈
해설 서안나-틈과 금의 미학
저자소개
책속에서
코뿔소
지아비의 유품을 수습하러
여자는 공사장에 왔다
무너진 여자에게 건네진 유품은
두어 벌 작업복을 삼키고
한껏 헛배 부른 비닐 가방 하나,
그리고 끝까지 주인 섬겼던
피 묻은 운동화 한 켤레
붉은 해는 기억하고 있다
여자의 울음에 안겨
유품이 가는,
어둑발에 지워지는 무명無名의 저 길은
씩씩 더운 입김 뿜어내며
힘센 코뿔소 오가던 길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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