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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88993536393
· 쪽수 : 255쪽
· 출판일 : 2014-02-2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행복한 엄마가 좋은 엄마이다
제1장 엄마의 자격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성장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라
슈드비 콤플렉스
흔들려도 괜찮다
엄마의 자존감이 아이를 성공으로 이끈다
엄마 안에 상처받은 아이가 있다
미안함, 죄책감, 불안감을 벗어던지라
아이 크는 것도 잠깐이다
엄마의 스트레스쪾
행복한 엄마, 성장하는 아이
제2장 가정교육
자녀교육의 뿌리는 가정교육이다
감사의 잔물결 효과
항상 배우고 가르치라
교육방식 아이마다 다르게 적용하라
부부가 먼저 아끼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라
형제자매, 경쟁과 우애를 배우게 하라
아이와 소통하는 밥상머리 교육
경제 교육 빠를수록 좋다
좋은 습관이 뿌리내리게 하라
과보호는 심지를 약하게 한다
제3장 학습 능력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의 힘
하루 15분 책 읽는 습관
교과서가 답이다
잘하는 과목부터 시작하라
학습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게 하라
자기 주도력으로 공부하는 아이가 나중에 탄력이 붙는다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은 집중력의 적이다
질문의 힘
예습 복습, 수업 전후 5분을 활용하라
숨어 있는 창의성을 깨우라
외국어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가르쳐라
제4장 인성교육
자존감 높은 아이가 성공한다
칭찬은 아이를 춤추게 한다
자존감을 업그레이드하면 다그치지 않아도 잘 간다
어려운 결정도 아이가 하게 하라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키워라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게 하라
혼자가 아닌, 함께 노는 아이로 키워라
감정을 다루는 아이가 행복하다
인사성 있는 아이가 사랑받는다
정직함이 최고의 재산이다
피할 수 없는 성장통, 따돌림
제5장 진로교육
딱 한 걸음만 앞서 가면 리더가 된다
종이 위의 기적, 꿈이 이루어진다
너의 경쟁 상대는 너 자신이다
시간을 정복해야 꿈을 이룬다
한 분야의 대명사가 되어라
흥미 위주의 책보다 인문고전을 읽게 하라
‘남처럼’이 아니라 ‘남과 다르게 하라’고 가르치라
딱 한 걸음만 앞서 가면 리더가 된다
성공하려면 롤모델을 만나라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행복한 엄마가 좋은 엄마이다
《아픈 마음의 치유》의 저자 론 멜이 쓴 ‘단지 그곳에 있으라’를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내 아이들이 성장하던 때를 나는 기억한다.
그 당시 아이 하나가 큰 고민에 빠져 있었다.
아이는 마음의 상처와 절망감 때문에 괴로워했다.
아이가 잠자리에 든 한밤중,
이따금 나는 아이 방에 들어가 그 옆에 누워 있곤 했다.
그 순간 지혜롭고 따뜻한 말이 생각난다면 다행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 말이 늘 떠오르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아이 곁에 누워, 아이와 함께 있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뽀송뽀송한 새벽별이 창 밖에서 기웃거리며 곧 이어 밝아올 아침을 예고하고 있다. 시간이 물처럼 흐르듯 세 아이와 때로 행복하고 때로 마음이 아팠던 때를 뒤로 하고 막내가 올해 스무 살로 접어들었다.
어린 시절, 역기능 가정에서 자란 나는 우울할 때가 많았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미움, 어머니에 대한 연민과 합쳐져서 소극적이고 말이 적은 아이였다. 오랜 만에 만난 중학교 동창이 예전의 나를 ‘웃음이 많던 아이’로 기억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슬픈 마음을 감추려고 친구들 틈에서 ‘페르조나’, 즉 가면 웃음을 흘렸는지도 모른다.
첫아이를 낳고 가슴에 품었을 때, 온 세상이 내 것인 것처럼 얼마나 행복했던가. 하지만 엄마가 된다는 것은 마냥 기쁘기만 한 일이 아니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어릴 적 상처와 낮은 자존감이 발목을 잡았다.
자존감의 양이 행복의 양이다. ‘엄마’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부족하고 약하지만, 그래도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의식은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대상 심리학자 위니컷이 말했듯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 ‘충분히 훌륭한 엄마’이다.
나 또한, 아이에게 완벽을 요구할 때는 행복하지 않았지만, 눈높이를 낮추고 있는 그대로 아이를 바라볼 때 행복했음을 고백할 수 있다.
‘좋은 엄마에게서 행복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엄마에게서 행복한 아이가 태어난다’
예전보다 눈에 띄게 달라져 가는 아이를 보며 가슴앓이를 하는 엄마가 많아 안타깝다. 그렇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믿고 기다리는 엄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 같은 상황이라도 긍정적인 눈으로 보면 희망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위대한 사람이 되려고 열망했던 것은 나에 대한 어머니의 믿음 때문이다.” 프로이트의 말이다. 자녀는 믿는 만큼 자란다.
인생을 사는 동안 몇 번의 축복된 만남이 찾아왔다. 내 일생 최고의 만남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가족과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최근에 내면 깊은 곳에서 꿈틀거렸던 작가가 되고 싶은 열망과 잠재력을 끌어내 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김태광 작가이다.
그는 “평범할수록 책을 써라.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게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라고 말했다. 이제 나의 첫 개인저서를 펴냄으로 새로운 인생 2막이 시작되어 기쁘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가 행복하기를 기도해 본다.
부모교육전문가 이화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