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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사원

미꾸라지 사원

김순일 (지은이)
시로여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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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사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꾸라지 사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3541014
· 쪽수 : 143쪽
· 출판일 : 2008-10-30

책 소개

김순일 시인의 시집. 일상의 경험보다 자연과 내면을 우위에 두고, 거기에 삶을 연결하려는 시인의 열망이 담겨 있다. 김순일 시인은 무엇을 노래하든 그 발견의 대상은 자연이다. 자연을 마치 신비한 무엇이 가득 차 있는 것처럼 느끼면서 시로 빚어낸다. 시인의 자연의 본질에 대한 믿음이 시편들 속에서 묻어난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하루살이
하루살이
벌집을 보면서
투거리 장맛
갠지스강이 나를 토해낸다
지하철
풋보리밥

순천만 갈대
어머니
그늘진 봄
담쟁이덩굴
솜틀
사마귀
미꾸라지 사원
물지게
대뿌리
오줌의 나이


제2부 신이 나를 엿보다
신이 나를 엿보다
호수에서

그림자
허허
바위
청자 앞에 앉아
동굴
지푸라기
시간에게

두륜봉 초의선사
나를 가두던 그이가 보이지 않는 날은
마음에게
예수는 몇 번이나 더 죽어야 하나
안개
무죄

제3부 해우소 똥바닥 치는 소리
해우소 똥바닥 치는 소리
부처바위에게
삼천배
무불암
나,나를 찾음
내 속을 갈라보고 싶다
망나니 새끼 하나 키우며
밥을 먹다가
돌탑
무거운 동해바다 등짐 지고
집임자
낙산사 범종 쇳물로 녹아
눈물이 부처인가
개심사 연못가 배롱나무꽃
간월암
식구
보원사지
생불의 집
가로림만 펄밭

제4부 막고굴에서 빌다
막고굴에서 빌다
풀무질
백남준이 내 시집을 도끼질해서
내가 쓴 그림은 시가 아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용문사 은행나무
나의 손으로 하늘을 열어준 옥잠화 꽃대궁은
해탈한 구린내
시을 맛있게 먹는 길을 찾아
노래 한 꼭지
멸치
우포늪에는 연꽃이 없었다
시를 굽는 나의 불,서투르다
내가 모시는 시의 속
주검의 냄새

해설1:평범을 거부하는 전통서정의 영토 -최문자(시인)
해설2:변방에서 우는 칼의 노래 -우대식(시인)

저자소개

김순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김순일 시인은 1939년 충남서산에서 태어났고, 198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서산사투리}, {섬}, {어둠꽃}, {서산장터}, {사람 어디 있나요}, {우울한 햇빛}, {숲의 나라}, {미꾸라지 사원}, {웃음을 돈사려고} 등이 있으며, {부처한테 속아 인도에 가다}는 열두 번 째 시집이 된다. ‘한국문협 충남지회장’,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충남위원장’, ‘서안시 초대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서산문화대상’, ‘충남예술상’, ‘충남문학상’, ‘충남문화상’, ‘충남시인회 본상’, ‘해동문학상’, ‘시인정신상’, ‘한성기문학상’과 대한민국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받은 바가 있다. E-mail : soonil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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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꾸라지 사원寺院

진흙펄이 나의 씨방이고 젖줄이지
하얗게 시린 물의 대궐은 숨통이 막혔어
동네방네 휘젖고 다니며
흙탕물을 쳐대야 삭신에 기름이 돌았어

철이 엉덩이에 뿔이 나는 나이가 되면서
오메 아베가 창피스럽고
하늘이 내가 꿈꾸는 사원이라는 것을 알았어

비가 내릴 때마다 하늘젖을 받아먹으며
해와 함께 살아야 해
달과 별과 함께 살아야 해
오메 아베가 진흙펄에 가둘수록
머리를 곧추세우고 날개를 키웠어

동아줄 같은 비가 내리던 날
하늘을 향해 힘차게 올라갔어

날개를 펴려던 파란 꿈은
하늘벽에 부딪쳐 머리통이 터지고
만신창이 땅바닥에 메탱이쳐진 나는
흙탕물에 휩쓸려 둠벙으로 되돌아오고 말았어

진흙펄이 나와 상처를 따뜻하게 품어주었어
그때 무지개를 보았어
내가 사는 둠벙에서 날개를 펴고 일어나
들판 건너 산 넘어 연못에 뿌리를 박고 있는
무지개를 보았어
진흙펄 속 오메아베의 사원을 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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