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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동에서 생긴 일

고잔동에서 생긴 일

(폐유리 섬유의 진실을 찾아서)

임현술, 김정란, 정해관, 김지용 (지은이)
글을읽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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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동에서 생긴 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잔동에서 생긴 일 (폐유리 섬유의 진실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3587210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7-08-20

책 소개

고잔동 사건은 환경병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성을 갖는다. 환경병으로 정부가 나서서 조사한 최초의 사례인데다, 단일한 사건으로 이처럼 명확한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용역조사를 통해 결과를 내놓지 못하면서 정부 용역의 문제점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목차

서문

1 고잔동 사건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약자에 대한 관심을 논문으로
유리섬유 피부질환 국내 처음 진단
괴질환에 관한 뉴스를 접하다
고잔동 방문
우물에서 생긴 일
물속에서 유리섬유 발견하다
다량의 이물질 관찰
주민 피해, 학회에 처음 발표
엉뚱한 팀이 차지한 용역
꼬여가는 가운데
사라진 유리섬유
마음이 있어야 보인다
다시 고잔동으로
과학이 실종된 전문가들
일본에 분석을 맡기다
서울대 보고서의 문제점
한 날 한 자리에
일말의 양심에 기대어
“참여교수들은 우리 손을 들어주었다”
유리섬유 재분석
고의로 누락시킨 논문
그 하루 때문에
끝나지 않은 고잔동

2 고잔동 메모

3 고잔동 사건을 말한다

해가 뜨면 유리섬유가 무지개처럼 날렸다
하루를 넘긴 게 끝내 흠이었다
인정받기 힘드니까 미쳐 정신병원에서 죽거나…
모양은 엉성했지만 그래도 팔찌는 됐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의 경이로움
화려했다, 그러나 전문가는 없었다
법원까지 서울대 배지에 눌렸다

부록

저자소개

임현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2017년 8월까지 동국대 의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년퇴직 후 석좌교수로 임명되었다. 예방의학, 직업환경의학, 가정의학 전문의로 환경병, 직업병, 농어림업인병, 병원병, 군인병 등을 연구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루었으며 우리나라 역학조사의 역사를 쓴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및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 한국역학회장, 한국농촌의학ㆍ 지역보건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대통령 표창장(2003) 및 근정포장(201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장(2016)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환경보건역학』, 『유리섬유 폐기물에서 조류인플루엔자까지』, 『고잔동에서 생긴 일』 등이 있으며 국내외에 3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7년 정년퇴직을 앞두고 담도암이 발견되어 2018년 6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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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 의대 교수, 병리학자. 이화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및 박사학위(병리학 전공)를 받았다. 서울대 병원에서 병리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해부병리 전문의이자 임상의(병리과)이다. 미국의 Baylor의과대학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1989년 3월부터 동국대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로 임명돼 주임교수, 의예학과장, 경주병원 해부병리과장, IRB(임상윤리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동국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전공 주임교수, 동국의학연구소 소장 , 동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2016~현재) 등을 역임하였거나 수행 중이다. 대한병리학회, 대한세포병리학회의 평의원 및 상임이사, 대한병리학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및 감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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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 의대 교수, 역학자.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정의학을 마치고 예방의학을 전공하였다. 1992년부터 2005년까지 동국대 의대 교수로, 이후 성균관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환경독성보건학회 공동회장, 기후변화건강포럼 공동대표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역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국제보건규약(IHR 2005) 환경보건분야 전문가 목록에 등재되었다. Collegium Ramazzini 종신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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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수, 의사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가정의학과 수료했다. 또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과 예방의학과 전문의 및 산업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으며,「중량물 취급 근로자의 요통 발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의대 산업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포항ㆍ경주 일대의 근로자 건강 문제를 다루었다. 현재 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본부 임상교수로서 삼성물산부속의원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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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완승했다. 진실을 반박할 용기도, 무기도 그들에게는 있지 않았다. 우리는 환경부에 전문가 공동 심포지엄을 요청했다. 그러나 국장들이 회의실을 들락날락하더니 할 수 없다고 했다. 아마 윗선에 보고하면서 의논을 거듭하는 것 같았다. ‘이런 나라가 다 있구나….’ 나는 치가 떨렸다.


고잔동에 가지 않았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2년6개월간의 마음고생. 이제는 전부 증명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일이 쉽게 풀리지 않으니 답답하고 곤혹스럽다. “처음 하는 일이 쉽게 인정이 된 적이 있느냐?”며 어떤 은사 교수님이 반문하던 생각이 난다.


한국인슈로산업(주)이 마을을 향해 후앙(환풍기)을 틀어놓았다. 해가 떠오르면 유리섬유 날리는 것이 무지개 같았고 안개비가 내려오는 것 같았다.그것을 쐰 야채를 다 먹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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