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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풀이

(꼬이고 맺힌 우리 삶, 풀어 새판을 짜자! 시대의 멘토 김열규 교수의 힐링 프로젝트)

김열규 (지은이)
비아북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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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풀이 (꼬이고 맺힌 우리 삶, 풀어 새판을 짜자! 시대의 멘토 김열규 교수의 힐링 프로젝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93642452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2-11-26

책 소개

팔순의 노교수 김열규가 제안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풀이’. 하나로 모으는 힘, 향후 대한민국을 이끄는 시대정신을 김열규 교수는 풀이와 신바람에서 찾는다. 맺히고 꼬인 것은 풀어야 한다. 풀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목차

프롤로그 : 풀어야 풀린다

1장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풀이에서 신명으로
우리 시대의 해원을 찾아서
마음의 불로 무엇을 태울 것인가
터져라 부르짖자 그 신남을
넘치도록 쾌락하라
멋과 흥이 넘쳐 얼쑤

2장 하늘에서 신이 내렸네
까마득한 그 날, 신이 내려 신바람을 타다
하늘로 날아오른 왕자
거북아! 거북아!
하늘과 사람을 중매하다
신명으로 설레는 마을
해방과 자유의 공간, 장터
신명꾼 도깨비

3장 흥을 그리니 바람이 불더라
일에도 신바람이
삶의 곳곳에 부는 익살
재치로 그리고 웃음으로 받는다
일손에 나풀대는 신바람

4장 신명을 묘사하니 카타르시스가 온다
반전의 해피엔딩
박을 타라 신명을 타라
고소해서 신이 난다
아! 그 여인을 다시 만나다니
가면 뒤의 카타르시스
희비의 쌍곡선
호랑이는 뒹굴, 오누이는 덩실

5장 남김없이 터뜨려라
호모 루덴스
나는 것은 마음인가? 연인가?
활활, 불길 오르듯 신바람 날리고
뛰고 타고 올라라
돌고 돌고 돌고
덩실덩실 어깨의 신명
탈로 풀다
열두 발 상무상무

6장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이크스타시
새로운 바람이 분다
‘싸이 6갑’의 그 갑이란?
스테이츠맨을 바라며
리더십의 신바람
이런 대통령을 꿈꾼다

에필로그 : 신바람을 되돌아보며

저자소개

김열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2년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 및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객원교수, 인제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원장,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등을 역임했다. 1963년 김정반이라는 필명으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했다. 문학과 미학, 신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그의 글쓰기의 원천은 탐독이다. 어린 시절 허약했던 그에게 책은 가장 훌륭한 벗이었으며, 해방 이후 일본인들이 두고 간 짐 꾸러미 속에서 건진 세계문학은 지금껏 그에게 보물로 간직되었다. 이순(耳順)이 되던 1991년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같은 삶을 살고자 고성으로 낙향했고, 자연의 풍요로움과 끊임없는 지식의 탐닉 속에서 청춘보다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펼쳐 보였다. 여든의 나이에도 해마다 한 권 이상의 책을 집필하며 수십 차례의 강연을 하는 열정적인 삶을 살다가 2013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연구 인생 60여 년을 오로지 한국인의 질박한 삶의 궤적에 천착한 대표적인 한국학의 거장이다. ‘한국학’의 석학이자 지식의 거장인 그의 반백 년 연구인생의 중심은 ‘한국인’이다. 문학과 미학, 신화와 역사를 두루 섭렵한 그는 한국인의 목숨부지에 대한 원형과 궤적을 찾아다녔다. 특히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와 『한국인의 자서전』을 통해 한국인의 죽음론과 인생론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주요 저서로 『김열규의 휴먼 드라마: 푸른 삶 맑은 글』, 『한국인의 에로스』, 『행복』, 『공부』, 『그대, 청춘』, 『노년의 즐거움』, 『독서』, 『한국인의 신화』, 『한국인의 화』, 『동북아시아 샤머니즘과 신화론』, 『아흔 즈음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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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푼다는 것, 풀이라는 것은 시간과 공간의 흐름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과거와 현재를 화해 시켜 미래를 이끄는 첫 번째가 푸는 것이다. 나와 타자를 이해하고 새로운 관계를 정립시키는 시작도 풀이다. 그것은 단순히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사람과 제도, 사람과 조직, 조직과 조직, 세력과 세력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풀어야 풀린다.


풀어야 산다. 풀이를 시작했을 때, 답이 나온다. 우리 한민족은 부단히도 풀어오면서 살았다. 우리 민속 중에 살풀이가 있다. 나쁜 기운을 풀어 좋은 일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하던 의례였다. 그것은 또한 우리 삶의 곳곳이 풀어야 할 것으로 가득함을 말하기도 한다.
지금 다시 풀이를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 사회 곳곳이 맺혀 있기 때문이다. 뒤에 설명하겠지만 지금 우리는 지독히 맺힌 사회를 살고 있다. 이제는 풀어야 한다. 그리고 푸는 것은 시작이다. 맺힘이 풀림으로써 우리는 새로운 에너지인 신바람, 신명을 얻을 수 있다. 갈등과 대립을 풀기 위한 사회적인 노력은 어쩌면 오늘 이 시대의 살풀이일지도 모른다.


풀었다면 신바람, 신명을 내야 한다. 신바람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신바람은 긍정이다. 우리는 고단한 삶의 일상에서 기쁨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 기쁨으로 고단한 일상을 채웠다. 그럼 고단한 일상은 활기찬 삶이 되었다. 그것은 신바람으로 삶을 긍정했기 때문이다. 긍정은 곧 에너지가 된다. 그 에너지는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만든다. 그것을 신바람 났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부정의 칼바람이 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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