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93784879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5-07-22
책 소개
★★★★★ 초보 러너부터 울트라 러너까지, 모두의 가슴을 뛰게 할 전 세계 명품 코스 200선!
★★★★★ 읽는 것만으로도 심박수가 오르는 짜릿한 현장감과 생생한 러닝 스토리!
러닝과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나왔다. 『러너의 세계』는 도심 속 실속 러닝부터 웅장한 자연 속 울트라 레이스까지, 전 세계 최고의 러닝 명소 50곳과 추가 추천 코스 150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현장감 넘치는 사진과 함께 출발 및 종료 지점, 숙소, 교통 등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이 책과 함께라면 상상만 하던 런트립이 현실이 된다. 또한 밴쿠버의 해안길, 홍콩 빅토리아 피크의 야경 등, 환상적인 풍광 속을 달리는 러너의 숨결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생생한 묘사는 읽는 것만으로도 당장 달리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러너를 위한 최고의 선물! 영국 아마존 Most Gifted 섹션 1위!
『러너의 세계』는 출간 이후 영국 아마존 Most Gifted 러닝 분야 1위 자리를 지키며 전 세계 러너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아름다운 화보와 생생한 정보, 그리고 무엇보다 '달리고 싶게 만드는 책'이라는 평가는 이 책의 정체성을 확실히 말해준다. 러닝을 막 시작한 초보자에게는 동기부여가, 경험 많은 러너에게는 새로운 목표가 되어 줄 이 책은 런태기에 빠진 러너나 부상으로 잠시 쉬고 있는 러너들을 위한 선물로도 제격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지구 반대편의 트레일이 당신의 눈앞에 펼쳐지며 다시 한번 열정을 불사를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전 세계가 당신의 러닝 코스!
『러너의 세계』는 달리는 이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지도다. 도시의 뒷골목부터 대륙을 가로지르는 자연 트레일까지, 전 세계 러너들이 극찬한 러닝 명소 50곳과 추가 추천 150곳을 엄선해 수록했다. 각 코스에는 출발점과 도착점, 주변 관광지와 숙박, 교통편까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 런트립 가이드로서 손색이 없다. 또한 단순한 풍경 소개를 넘어, 그 땅을 직접 밟고 숨을 쉬며 달린 러너들의 살아 있는 체험담은 읽는 이의 심박수를 높인다.
한강에서 시작해 세계로 달리다!
이 책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러닝 명소, 한강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강물이 어우러진 풍경 속을 달리는 한강 러닝 코스는, 런던의 템스강변이나 파리의 세느강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러너의 세계』는 이처럼 지역의 일상적인 길조차 '에픽 런'으로 끌어올린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달리고 있는 그 길도 누군가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그 가능성을 증명해주는 러닝 애호가들의 찬란한 기록이다.
목차
여행을 시작하며 06
아프리카 08
모리셔스 도도 트레일 10
마라톤 데 사블 (모로코) 18
위대한 에티오피아 런 24
동무 마라톤 (남아프리카공화국) 30
아메리카 36
보스턴 마라톤 (미국) 38
하바나의 엘 말레콘 (쿠바) 44
메사 트레일 (미국) 52
밴쿠버의 씨월 산책로 투어 (캐나다) 58
마이애미의 아르데코 거리 (미국) 64
코스타리카 우림 런 70
내셔널 몰 애국 둘레길 (미국) 76
칼랄라우 트레일 정복기 (미국) 82
코파카바나의 새벽 (브라질) 88
시카고 호안선 (미국) 94
배드워터 135 (미국) 100
베이 투 브레이커스 (미국) 106
퀘벡시 겨울 웜업 (캐나다) 112
빅서 마라톤 (미국) 118
깨달음의 라파스 오르막길 (볼리비아) 124
포틀랜드 에픽 파크 런 (미국) 130
그랜드 캐니언 림 투 림 챌린지 (미국) 136
아시아 142
만리장성 마라톤 (중국) 144
홍콩 빅토리아 피크 (중국) 150
인도 어드벤처 런 156
교토 카모 강변 (일본) 162
앙코르 와트 하프 마라톤 (캄보디아) 168
쿠르디스탄 러닝에서 찾은 자유 174
네팔 산기슭을 향한 오름길 180
서울 한강 (대한민국) 186
유럽 192
아말피 해안을 따라 줄타기 런 (이탈리아) 194
에든버러 한 바퀴 관광 (스코틀랜드) 202
체코 육상 영웅을 기리며 (체코) 208
과거로 통하는 문, 펨브룩셔 (웨일스) 214
바르셀로나의 바다에서 정상까지 (스페인) 220
호수 지역의 고전적인 라운드 코스 (잉글랜드) 226
베를린의 명소 총집합 (독일) 232
런던 마라톤 (잉글랜드) 238
로마의 고요한 러닝 (이탈리아) 244
거칠고 바람 거센 더블린 반도 (아일랜드) 250
아테네 마라톤 (그리스) 256
아랑카비라 (이탈리아) 262
북극 마라톤 268
오세아니아 274
그레이트 오션 로드 마라톤 (호주) 276
멜버른의 공원 러닝 필수 코스 (호주) 282
오미스턴 협곡 파운드 루프 (호주) 288
케플러 트랙 (뉴질랜드/아오테아로아) 294
시드니의 환상적인 해안 산책로 (호주) 300
울트라 트레일 오스트레일리아 306
와이히 협곡의 고스트 런 (뉴질랜드/아오테아로아) 312
태즈매니아 프레이시넷 반도 투어 (호주) 318
색인 324
책속에서
익숙한 동네 코스를 반복해서 달리든, 여행 중에 낯선 곳을 탐험하며 달리든, 러닝은 그 도시나 지역, 그리고 그곳 사람들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한 도보 투어와는 달리,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짧은 시간 안에 더 넓은 지역을 경험할 수 있다. 사실, 낯선 도시를 가장 빠르고 깊이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현지 레이스에 참가하는 것이다. 운동과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그들이 나에게 던진 질문은 하나였다. "내년에 다시 올 건가요?" 나는 마지막 32km 동안 느낀 고통을 떠올리려 했지만, 그 기억은 벌써 흐려지고, 오직 완주의 희열과 감동만이 남아 있었다. "아마 안 올 것 같아요." 내가 말했다. 그러자 그들은 일제히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다시 올 겁니다." 그들은 확신에 찬 눈빛으로 덧붙였다. "틀림없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