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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한국고대사 일반
· ISBN : 9788993799538
· 쪽수 : 444쪽
· 출판일 : 2012-08-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읽기 전에
프롤로그-정복국가의 탄생
01 그들이 처음 만났을 때
02 와산 공방전
03 격동하는 고
04 고구려의 등장
05 도전과 좌절
06 가야전쟁
07 정복되지 않는 요새
08 모략의 거장
09 관산성의 혈투
10 온달의 원정
11 백제의 역습
12 사상 최대의 전쟁
13 낭비성전투
14 요동의 전운
15 주필산전투
16 안시성전투
17 백제의 멸망
18 위험한 동맹
19 백강구전투
20 시대의 종언
21 새로운 전쟁의 시작
22 칠중성전투
23 매소천의 결전
24 마지막 전투
에필로그-천년왕국의 몰락
한국 고대사 전쟁 연표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은밀히 낙동강 동쪽에 집결한 가야군과 조용히 바다를 건너 금성 동쪽 해안으로 접근한 왜군들은 마침내 동서 양 방면에서 신라를 기습적으로 공격했다. 그것은 단순한 국지전이 아니라 아예 신라라는 나라를 지도 위에서 지워버리기 위한 전면적인 침공이었다.
그는 고구려군이 그 격렬한 공격에도 지치지 않고 견딜 수 있었던 이유를 정확히 파악해냈다. 안시성은 성벽 대부분이 절벽 위에 축조되어 있어 공격할 수 있는 정면이 매우 협소하다. 따라서 당군에게 터무니없는 수적 열세에 놓여 있었음에도 고구려군은 병력을 교대시켜가며 그 협소한 정면을 방어할 수 있었던 것이다.
황산전투는 두 나라 모두에게 결코 패배할 수 없는 결전이었다. 신라에게나 백제에게나 그 전투의 패배는 곧 국가의 멸망을 의미했다. 하지만 더 다급한 쪽은 신라였다. 김유신은, 부대를 셋으로 나누어 목책을 세우고 강력한 방어태세를 구축하고 있던 계백의 백제군을 향해, 역시 세 방면으로 군사를 나누어 네 번에 걸친 파상적인 공격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