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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차일드 (지은이), 박슬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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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61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93824698
· 쪽수 : 532쪽
· 출판일 : 2012-05-31

책 소개

<사라진 내일>로 한국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리 차일드의 새로운 잭 리처 시리즈.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 미국 NPR(Nation Public Radio) 선정 역대 최고 스릴러 100편에 들었으며, 그간의 잭 리처 시리즈 중 독자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작품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리 차일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영국 코벤트리에서 태어난 리 차일드는 맨체스터 그라나다 방송국에서 18년간 송출 감독으로 일하다 구조조정으로 해고당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1997년 첫 작품인 『추적자』로 대성공을 거두며 영미권 추리소설계의 권위 있는 상인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동시 석권했다. 이후에도 『추적자』의 히어로인 ‘잭 리처’를 주인공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액션스릴러 ‘잭 리처 컬렉션’을 꾸준히 펴내며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동시에 사랑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이 컬렉션은 『처단』, 『코드 1030』, 『인계철선』, 『하드웨이』, 『출입통제구역』, 『10호실』, 『웨스트포인트 2005』, 『메이크 미』, 『퍼스널』, 『원티드 맨』, 『악의 사슬』, 『61시간』, 『사라진 내일』 등 첫 출간 이후 매년 한 권씩 발표되고 있다. 2013년,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평생 지속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거장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한 리 차일드는 데뷔 16년 만에 이 거대한 상을 쟁취하게 되었다. 『코드 1030』은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리처」 시즌 2로 드라마화되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처단』을 원작으로 한 「리처」 시즌 3은 2025년 2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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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도시가 된다』 『우리가 만드는 세계』 『3막의 비극』 『다섯 번째 계절』 『오벨리스크의 문』 『석조 하늘』 『스틱!』 『페이크』 『넘버스 스틱!』 『초거대 위협』 『사고 싶어지는 것들의 비밀』 『결정적 기회를 만드는 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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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화를 받은 건 전에도 네 차례나 들은 기억이 나는 목소리였다. 약간 쉰 듯한 거칠고 낮은 목소리에는 어딘가 동물적이고 야비한 구석이 있었다. 그와는 다른 세계에 속한 목소리. 상대는 말했다. “까 봐.” 가벼운 웃음기와 잔인한 즐거움이 묻어나왔다. 자신의 압도적이고 절대적인 힘을 그리고 변호사의 두려움과 불안감, 불쾌감을 즐기는 것 같았다.


“난 도와줄 수 없어요. 스쳐 지나가는 민간인일 뿐이니까.” “육군에 전화를 해줄 수는 있잖습니까. 그게 바로 도움을 주는 겁니다. 다음 달까지 버텨낼 수만 있다면 그 정보가 절실해요.” “군을 떠난 지 너무 오래 됐다니까요. 지금쯤이면 내가 알지도 못하는 젊은이들이 자리에 앉아 있을 텐데, 내 말은 들으려고도 않을 걸요.” “그래도 시도는 해볼 수 있잖습니까.” “교환대도 통과 못할 텐데.”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 난 피에르에 있는 FBI 지부의 비상번호를 알고 있었어요. 시스템은 몇 년 전에 바뀌었지만 그 번호만큼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죠.” “그래서요?” “댁도 기억하는 번호가 있을 텐데요. 교환대가 필요 없는 번호.” 리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리처는 거실로 돌아왔다. 재닛 솔터는 아직도 주머니 안에 들어 있는 총을 굳게 움켜쥐고 있었다. 리처가 물었다. “괜찮으십니까?” 솔터 부인은 우아하고 격조 있는 말투로 대답했다. “나 자신이 매우 대단한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무슨 특권 말인가요?” “내가 이제껏 지켜온 삶의 원칙대로 행동할 기회를 경험하고 있잖아요. 세상을 살다보면 끔찍하고 사악한 일을 마주하기 마련이지요. 그렇지만 나는 우리의 법 제도를 믿어요. 피의자들도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고 동시에 그들에게 불리한 증거를 갖고 있는 증인들을 대면해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고도 믿어요. 하지만 말이야 항상 쉽지. 그렇지 않나요? 그걸 행동으로 보여 줄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무척 드물어요. 감사하게도 내겐 그런 기회가 찾아왔지요.” “아주 잘 하고 계십니다.” 리처는 부인을 지나 프랑스식 창가로 다가갔다. 밝은 전조등 불빛 하나가 거리의 어둠을 갈랐다. 자동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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