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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차일드 (지은이), 다니엘 J.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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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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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처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92385310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25-01-20

책 소개

10년 전, 리처의 부하가 지휘하던 수사가 어느 장교의 농간으로 함정에 빠지게 된다. 이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후회와 상실을 겪게 된 리처는 마땅히 부하의 복수를 자행한다. 10년 뒤, 리처는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했던 남자를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는데...

저자소개

리 차일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영국 코벤트리에서 태어난 리 차일드는 맨체스터 그라나다 방송국에서 18년간 송출 감독으로 일하다 구조조정으로 해고당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1997년 첫 작품인 『추적자』로 대성공을 거두며 영미권 추리소설계의 권위 있는 상인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동시 석권했다. 이후에도 『추적자』의 히어로인 ‘잭 리처’를 주인공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액션스릴러 ‘잭 리처 컬렉션’을 꾸준히 펴내며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동시에 사랑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이 컬렉션은 『처단』, 『코드 1030』, 『인계철선』, 『하드웨이』, 『출입통제구역』, 『10호실』, 『웨스트포인트 2005』, 『메이크 미』, 『퍼스널』, 『원티드 맨』, 『악의 사슬』, 『61시간』, 『사라진 내일』 등 첫 출간 이후 매년 한 권씩 발표되고 있다. 2013년,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평생 지속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거장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한 리 차일드는 데뷔 16년 만에 이 거대한 상을 쟁취하게 되었다. 『코드 1030』은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리처」 시즌 2로 드라마화되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처단』을 원작으로 한 「리처」 시즌 3은 2025년 2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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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J. (옮긴이)    정보 더보기
텍사스와 서울을 오가는 장르소설 애호가. 동서추리문고, 파슨러셀테리어, 그리고 버번을 좋아한다. 옮긴 책으로 『인계철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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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픽업트럭에 타고 있던 두 남자가 차에서 내려 검은색 기관단총을 들고 링컨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귀가 먹먹할 정도로 큰 소리가 났고, 아스팔트 위로 탄피들이 쏟아져 내리는 것이 보였다. 두 남자는 링컨의 문을 열어젖혔다. 그중 한 명이 뒷좌석으로 몸을 기울여 청년을 끌어냈다. 다른 한 명은 여전히 앞쪽을 향해 총을 쏘고 있었다. 그러다가 왼손을 주머니에 넣어 수류탄 같은 것을 꺼냈다. 그걸 링컨 차 안에 던져 넣고 문을 세게 닫은 다음 동료와 청년의 어깨를 붙잡고 뒤로 돌려서 웅크린 자세로 끌어내렸다. 링컨 안에서 커다란 폭발음와 함께 섬광이 번쩍였다. 창문 여섯 개가 모두 박살 났다. 20미터 이상 떨어져 있었는데도 모든 충격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사방으로 날아간 유리 조각이 햇빛을 받아 무지개를 만들었다. 수류탄을 던진 남자가 몸을 일으켜 픽업트럭 조수석 쪽으로 달려갔고, 뒤이어 동료가 청년을 픽업 안에 집어넣고 자신도 운전석에 올라탔다. 문이 쾅 닫혔고 나는 가운데 좌석에 갇힌 청년을 보았다. 얼굴에 공포가 가득했다. 충격으로 얼굴이 하얗게 질렸고 더러운 유리창 너머로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는 것이 보였다. 운전자가 기어를 조작했다. 엔진 굉음과 타이어 마찰음을 내며 픽업이 내 쪽을 향해 정면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는 전화하지 않았다. 대신 나를 팔아넘겼다. 상황을 고려하면 누구라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한다. 둘째 날은 일요일이었고 나는 일찍 일어났다.
룸서비스로 아침식사를 해결한 뒤 그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화 대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10시가 막 지난 시각이었다. 핍홀에 눈을 대자 렌즈에 잘 보이도록 두 사람이 가까이 서 있는 것이 보였다. 남자 한 명과 여자 한 명. 검은색 재킷을 입었고 코트는 안 입었다. 남자는 서류 가방을 들고 있었다. 둘 다 공식 신분증을 복도 조명에 잘 보이도록 기울여 높이 들고 있었다.
“연방 요원입니다!” 남자가 문 너머로 들리도록 큰 소리로 외쳤다.
그런 상황에서 없는 척하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 나도 복도에 많이 서 있어 본 사람이다. 한 명은 거기 그대로 있고 다른 한 명이 마스터 키를 가진 매니저를 데리러 내려가면 그만이다. 그래서 나는 그냥 문을 열고 그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뒤로 물러섰다.


“벤치프레스, 180킬로 가능?” 그가 물었다. 숨을 조금 가쁘게 쉬고 있었다.
“해본 적 없는데.”
“지금 해보면 되겠네.”
“됐어.”
“당신 같은 약골도 운동하면 몸 만들 수 있어.”
“난 장교 계급이라 몸 만들 필요가 없어. 180킬로짜리 벤치프레스를 해야 하면, 그냥 덩치 크고 멍청한 원숭이 한 마리를 찾아서 시키면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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