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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50가지 가방

세상을 바꾼 50가지 가방

디자인 뮤지엄 (지은이), 정지인 (옮긴이)
  |  
홍디자인
2011-08-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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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50가지 가방

책 정보

· 제목 : 세상을 바꾼 50가지 가방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93941371
· 쪽수 : 106쪽

책 소개

디자인 뮤지엄 시리즈 5권. 세계 최초의 디자인 박물관인 영국의 '디자인 뮤지엄'이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디자인 분야의 주요한 오브젝트를 선정해 소개한 디자인 뮤지엄 시리즈의 한국어판이다. 5권 '가방' 편에서는 생존에 필요한 도구로서, 복잡한 기능으로 진보해온, 또한 여성의 인생을 아주 강렬하게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다양한 의미를 지닌 가방의 세계를 보여준다.

목차

글래드스턴의 예산안 상자 1860년 무렵
카펫백 1860년대
자동열림 봉지 1883년
안장 가방 1880년대
닥터 백 1900년대 초
스티머 백 1901년 무렵
미육군 M-1910 해버색 1910년
메탈 메시 백 1925년 무렵
구슬세공 이브닝 백 1925년 무렵
뉴스보이 백 1935년 무렵
핼리버튼 케이스 1938년
자전거 패니어 1940년대
방독면 가방 1940년 무렵
하펄롱 캐시디 런치박스 1950년
학생용 사첼 1950년대
TWA 에어라인 백 1950년 무렵
윌라디 로켓 1953년
2.55 백 1955년
켈리 백 1956년
비닐 쇼핑백 1960년
뉴클리어 풋볼 1963년
쇼퍼 1964년
칵테일 백 1960년대 후반
메탈 숄더백 1969년
스포츠 백 1970년 무렵
제인 버킨의 바구니 1970년 무렵
블랙 나일론 백 1978년
버킨 백 1984년
메신저 백 1989년
마가렛 대처 백 1980년대
사첼 1992년
인로 백 1993년
범백 1996년
퍼지 더 패셔니스타스 - 케이크나 먹으라고 해 1996년
바게트 1997년
미군 몰리 팩 1997년
맨백 / 머스 1990년대 말
크니르체 1999년
여왕의 핸드백 2000년
멀티 스템 클래식 숄더백 2001년
입술 클러치 2004년
장화 백 2004년
나는 비닐 가방이 아니야 2007년
유니크 백 프로젝트 2008년
HOME 토트 2009년
알렉사 백 2009년
'미니 온 로케이션' 홀드올 2009년
'아코디언' 핸드백 2010년
데이색 2010년
아마존라이프 볼링 백 2010년

저자소개

디자인 뮤지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런던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디자인 박물관이다. 영국의 저명한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테렌스 콘란 경이 1989년에 설립했다. '훌륭한 디자인을 기리며 디자인의 재미와 지식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가구 디자인부터 그래픽 디자인, 건축 디자인과 산업 디자인까지 모든 형식의 현대 디자인을 망라한다. 디자인 뮤지엄은 디자인이 현대 문화의 중심에 설 수 있기를 바라며, 모든 형식의 디자인에서 발견되는 풍부한 창조성과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홈페이지 design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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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하는 사람. 《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 《자연에 이름 붙이기》, 《우울할 땐 뇌과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욕구들》, 《마음의 중심이 무너지다》,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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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찰스 스틸웰의 '자동열림 봉지' (1883년)
뉴욕 현대미술관은 2008년에 브라질 출신 현대미술가 빅 무니즈Vik Muniz를 초대해 미술관 소장품 중 그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들을 골라 보여주는 전시회의 큐레이터 일을 맡겼다. 무니즈의 특이한 전시물 가운데 하나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장 본 물건을 담아가는 데 쓰던, 주름 잡힌 갈색 종이봉지로, 자코메티의 조각과 병치해 더욱 놀라운 효과를 자아낸다. 그것은 또 하나의 개념미술 작품, 그러니까 신뒤샹파neo-Duchampian 레디메이드였던 것일까? 아니다. 그런 것과는 전혀 무관했다! 이 소박한 전시물은 1883년에 찰스 스틸웰이 특허를 냈고 미국 디자인 역사에 하나의 이정표로 남아 있는 '자동열림 봉지(S.O.S.)'였다.


에르메스의 '버킨 백' (1984년)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사만다가 세상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탐내는 핸드백을 가지려는 대기자 명단이 5년 치나 밀려 있다는 말을 듣고 비명을 지르자, 거만한 판매원은 이렇게 말한다. "그건 백이 아닙니다. 버킨이지요." 5년이라는 것은 드라마 속 과장이지만, 버킨 백이 지위의 상징으로서 지닌 힘을 잘 드러내준다. 배우이자 가수인 제인 버킨에게서 이름을 물려받은 이 백은 가방 세계의 지상낙원이다.


모스키노의 '퍼지 더 패셔니스타스-케이크나 먹으라고 해' (1996년)
'퍼지 더 패셔니스타' 핸드백도 소비주의의 전복과 영속화 사이의 만만치 않은 외줄타기 묘기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이 백의 시각적인 면은 '패셔니스타들'의 천박하고 끝없는 소유욕을 넌지시 꼬집는 것이지만, 매끈하게 광을 낸 송아지 가죽(바닐라 케이크 위로 흘러내리는 광나는 검정 퍼지 소스를 나타내는 부분)의 대놓고 욕망을 자극하는 외양은, 이상주의적 자아와 소비지향적 자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현대인의 심리에 생긴 불안한 균열을 단숨에 터뜨려버릴 기세다. 그러나 프랑코 모스키노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요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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