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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위한 디자인

사회를 위한 디자인

(디자이너 시대의 생각 지도)

나이젤 화이틀리 (지은이), 김상규 (옮긴이)
홍디자인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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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위한 디자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회를 위한 디자인 (디자이너 시대의 생각 지도)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93941906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4-05-20

책 소개

1993년 첫 출간된 이후 20년이 넘게 전 세계 디자인 학과의 표준 교과서로 쓰이고 있는 책이다. 상업적인 이윤을 앞세우는 ‘소비주의 디자인’을 넘어서 환경, 여성, 윤리, 사회적 책임까지를 포함하는 디자인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목차

옮긴이의 글
한국어판 서문
서문

서론
1장 소비자 주도 디자인
2장 그린 디자인
3장 책임 있는 디자인과 윤리적 소비
4장 페미니스트적 관점
5장 앞으로의 길?


참고문헌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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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나이젤 화이틀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랭커스터 대학 시각예술학과의 학장으로 재직했다. 뭄바이에 위치한 인도 테크놀로지 인스티튜트 내 아메다바드 국립디자인연구소와 베이징 미술디자인 중앙아카데미의 객원교수로 있었으며 미국 및 여러 국제회의에서 강연했다. 저서로 『예술과 다원주의: 로렌스 알로웨이의 문화비평 Art and Pluralism: Lawrence Alloway’s Cultural Criticism』(2012), 『페네직 앤드 로지나. 현실의 디지털화 Penezi? & Rogina. Digitalization of Reality』(2011), 『레이너 밴험: 당면한 미래의 역사가 Reyner Banham: Historian of the Immediate Future』(2002), 『팝 디자인: 모더니즘에서 모드까지 Pop Design: Modernism to Mod』(198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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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퍼시스에서 의자 디자이너로,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다. 한국디자인문화재단의 설립부터 폐지까지, 정책연구팀장과 사무국장을 겸직했다. 디자인뮤지엄과 디자인아카이브 관련 연구를 해왔으나 생태전환 디자인과 사물 연구, 20세기 사회주의 체제의 디자인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의 디자인 전시에 대한 애정과 절망을 담은 『관내분실: 1999년 이후의 디자인 전시』를 비롯하여 『디자인과 도덕』, 『의자의 재발견』 등을 썼고, 『뉴 큐레이터』, 『사회를 위한 디자인』, 『파워 오브 디스플레이』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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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장경제의 소비자 주도 디자인은 인간의 필요에 맞추려는 생각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인간의 욕망을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자극하려 애쓴다. 현대 소비자의 상황은 불만족과 갈망의 연속적인 상태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새로운’ 상품의 지속적인 흐름은 그 시장이 지닌 욕망, 없으면 곧바로 부채질을 해서라도 일으켜야 할 욕망을 일시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해 생산된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체제가 전체 인구의 50-70퍼센트에 달하는 사람들이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지구촌 현황의 일부라는 사실이다.


디자이너들은 대개 스스럼없이 자신을 그런 요구에 맞추어 나간다. 디자인 회사에 소속된 디자이너들의 인터뷰나 디자인 언론의 통신란을 보면 디자인과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자의식을 찾아볼 수 없으며 이데올로기적인 언급에는 무심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디자이너들이 곧잘 논의하는 것은 클라이언트와 클라이언트의 소비자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 즉 성공한 제품이나 서비스는 그것을 구입하는 사람을 만족시키고 또 그것이 이윤을 보장하기 때문에, 그 기업을 만족시키게 된다는 식의 내용이다. 이것은 도덕관념이 없는 디자이너의 설득력 없는 주장으로서, 욕망을 충족시키려 하면서도 이 욕망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사회적으로 득이 되는지, 자원이 소모되는지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디자인에 관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굿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부적절하거나 역사적인 뜻을 담은 것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그 질문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답이 자명하기 때문에, 즉 ‘굿 디자인은 상업적으로 성공적인 것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또한 무의미하다고 본다. 이것은 ‘굿 디자인’을 ‘굿 비즈니스’로 보는 미국식 산업 디자인에 대한 정의를 거듭 언급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은 “제아무리 미적 기능이 충만한 제품이라도, 일단 대중의 호응에 따른 높은 판매율을 기록해야 하는 가혹한 시험을 거치지 않는다면 성공적인 디자인 사례로 거론될 수 없다. 좋은 산업 디자인은 대중들의 수용을 의미한다.”라는 리핀코트의 말을 떠올리게 한다. “산업 디자이너를 고용하는 단 한 가지 이유는 제품의 판매를 늘리는 것이다.”라는 그의 확신은 “산업 디자이너들은 무엇보다도 간단한 한 가지 이유, 즉 클라이언트 회사의 이윤을 높여줄 것이기 때문에 고용된다.”라고 말한 헨리 드레이퍼스에게서 다시 한 번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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