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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위한 디자인

사회를 위한 디자인

(개정판)

나이젤 화이틀리 (지은이), 김상규 (옮긴이)
홍디자인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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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위한 디자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회를 위한 디자인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93941715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2-10-25

책 소개

2004년 출간된 <사회를 위한 디자인>의 내용과 디자인을 보완한 개정판으로, 디자인이 과연 사회에 이로운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디자인이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 구축물이라는 전제 하에 현대의 디자인을 비판하고 있다.

목차

옮긴이의 글

한국어판 서문
서문

서론
1장 소비자 주도 디자인
2장 그린 디자인
3장 책임 있는 디자인과 윤리적 소비
4장 페미니스트적 관점
5장 앞으로의 길?


참고문헌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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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나이젤 화이틀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랭커스터 대학 시각예술학과의 학장으로 재직했다. 뭄바이에 위치한 인도 테크놀로지 인스티튜트 내 아메다바드 국립디자인연구소와 베이징 미술디자인 중앙아카데미의 객원교수로 있었으며 미국 및 여러 국제회의에서 강연했다. 저서로 『예술과 다원주의: 로렌스 알로웨이의 문화비평 Art and Pluralism: Lawrence Alloway’s Cultural Criticism』(2012), 『페네직 앤드 로지나. 현실의 디지털화 Penezi? & Rogina. Digitalization of Reality』(2011), 『레이너 밴험: 당면한 미래의 역사가 Reyner Banham: Historian of the Immediate Future』(2002), 『팝 디자인: 모더니즘에서 모드까지 Pop Design: Modernism to Mod』(198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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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퍼시스에서 의자 디자이너로,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다. 한국디자인문화재단의 설립부터 폐지까지, 정책연구팀장과 사무국장을 겸직했다. 디자인뮤지엄과 디자인아카이브 관련 연구를 해왔으나 생태전환 디자인과 사물 연구, 20세기 사회주의 체제의 디자인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의 디자인 전시에 대한 애정과 절망을 담은 『관내분실: 1999년 이후의 디자인 전시』를 비롯하여 『디자인과 도덕』, 『의자의 재발견』 등을 썼고, 『뉴 큐레이터』, 『사회를 위한 디자인』, 『파워 오브 디스플레이』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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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녹색인들은 그들이 종교적이건 아니건 자연을 예찬하는 태도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것은 디자인에서도 자연적으로 자리잡게 된다. 가장 분명한 예―그리고 비非녹색 대중에게도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것―는 ‘시골 오두막’ 스타일의 부엌이다. 광고 기사와 ‘이상적인 집’ 전시모형의 제작자들은 ‘녹색 부엌’을 마디가 지고 나뭇결이 있는 (지속성 있는) 목재 상판과 찬장으로 빛나는, 스타일 면에서 전통적이고 ‘시골집’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미 논의한 것처럼, 녹색성이 ‘자연적인’ 외양과 동의어가 되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환경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한 단계에서는 ‘자연적인’ 녹색 미학을 강조하는 것이 납득할 만한 것이었지만, 녹색성이 제품들의 대다수에 침투함에 따라 녹색 미학은 사람들의 취향만큼이나 다양하게 될 것이다.


1960년, 하이네켄 양조회사의 알프레드 하이네켄은 카리브 해의 쿠라사우 섬을 방문했다. 소비 사회의 잔해로 건축된 지역 주택의 모습에 당황하고 특히 그 주택들이 그의 회사 병들을 포함한 폐기물과 쓰레기로 지어졌다는 사실에 질겁한 하이네켄은 3년 후 WOBO로 결실을 보게 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이는 1차 대량생산 용기가 건축용 재료로 2차 사용되도록 디자인된 최초의 병이었다. 사실 모든 네덜란드 하이네켄 병은 잃어버리거나 깨지지 않는 한, 평균 30여 번의 ‘여행’을 할 수 있는 회수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수거.재생 설비가 부족한 카리브의 섬에서는 각 병이 폐기되기 전까지 단 한 번 밖에 사용되지 않았다. 하이네켄은 수출용 300밀리리터 표준형 하이네켄 병을 내용물이 비워졌을 때 가옥용 벽돌로 활용할 수 있는 리디자인된 병으로 교체하려고 했다. 하이네켄 제품이 이 섬의 소비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던 것을 고려해보면, 이것은 정말로 계몽적인 디자인 아이디어였다. 이 병은 해변 훼손과 미비한 쓰레기 수거 체계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가난한 지역사회에서 값싸고 효율적인 주택 건축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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