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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비방 밥상혁명

다산비방 밥상혁명

(사회적 기업 콩새미의 로컬푸드 이야기)

국영애 (지은이)
  |  
이매진
2009-08-14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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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비방 밥상혁명

책 정보

· 제목 : 다산비방 밥상혁명 (사회적 기업 콩새미의 로컬푸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지방자치
· ISBN : 9788993985030
· 쪽수 : 183쪽

책 소개

이 책은 취약 계층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콩새미의 로컬푸드 이야기와 함께 다산 선생이 정리한 산야초의 효능과 처방 정보에다가 산야초 채취하는 방법과 산야초 효소와 분말 만드는 법까지 정리해 보통사람들이 직접 참고할 수 있게 풀어 놓았다.

목차

들어가면서
1장Ⅰ 다산 정약용의 뜻을 이은 다산비방의 자연음식
1. 소박하고 간소한 밥상에서 나오는 건강
2. 조선 최고의 한의학자, 다산 정약용
3. 자연에서 얻은 음식이 곧 약이다, 생활의학 다산비방
4. 콩새미, 질병 없는 세상을 꿈꾸다

2장Ⅰ 다산비방 콩새미가 만드는 음식
1. 산야초 발효효소
자연의 순리를 닮은 발효|산야초 효소를 발효하는 방법|효소에 들어가는 산야초들
2. 산야초 분말
봄쑥|연잎 분말|모시잎|뽕잎|녹차 가루
3. 우리밀 효소빵과 쿠키
4. 달지 않은 빵을 만들자 ― 파프리카잼
5. 우주 생성의 원리를 먹는다 ― 오색떡국과 떡볶이
6. 몸에 좋은 장 먹고 해독도 하고 ― 산야초 된장과 고추장
7. 밥상 위의 보약 ― 약초 장김치와 칼슘 김치

3장Ⅰ 다산 정신을 실현하는 콩새미 사람들
1. 바람, 니까짓 거 불어보랑께 ― 윤추현 2. 벼랑 끝에 서 있을 때 ― 정진환 3. 땅만 보고 다녔어요 ― 김유진
4.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 테시 알다힝고 5. 젠틀맨 기계박사, 콩새미 최고 인기남 ― 오보근
6. 인간 산야초 백과사전 ― 김강자 7. 일할 수 있는 행복 ― 염오남 8. 행복이 무엇이라요 ― 신금숙
9.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 김미화 10. 모든 장애를 큰 사랑으로 ― 문경자 11. 눈물로 산 세월 ― 이귀임
12. 3모작 생애를 사는 청년 ― 천남철

4장Ⅰ 건강사회와 식생활의 미래
1. 생명을 지키는 지역 먹거리 2. 슬로푸드와 가족농업 3. 지역 먹거리의 윤리성과 식품첨가물 4. 밥상혁명 ― 식생활의 남은 과제

참고 자료

저자소개

국영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령애는 1960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화대학 사회복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전라남도 의회 의원과 사회적 기업 콩새미 F&B 대표를 맡고 있다. 고향 강진에서 남편 윤동환(전 강진군수)과 함께 사단법인 다산문화진흥원과 다산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다산 선생의 깊은 사상과 철학을 연구·저술·강의하며, 다산정신 생활화 운동과 정약용 선생 현창사업을 하고 있다. 국령애는 다산초당 산하 만덕산 자락에 유기농 차밭 3천 평을 가꾸며 차문화운동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의학적 비방을 토대로 한 친환경 자연음식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다신비방 식품들은 약이라는 기능적 가치뿐만 아니라 건강한 밥상을 상징하고 있다. 단지 고객들이 바라는 것만 제공하지는 않는다. 콩새미는 고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미각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는 즐거움을 느끼고 콩새미와 계속 유대관계를 맺으려 하는 상상을 하고 있다.


내가 콩새미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이렇다. 나는 길가에서 차를 기다리는 어른들을 자주 태워드린다. 강진의료원 앞을 지나다 안면이 있는 할머니 한 분을 태웠다. 기초생활수급자인 할머니는 1년 중 반은 입원생활을 하면서 손녀를 키우신다 했다. 즉 조손가정인 것이다. 차에 타시는 할머니의 짐에서 반찬 냄새가 났다. 뭐냐고 물었더니, 입원해 있는 동안 환자들이 먹다 남긴 반찬을 비닐봉지에 모아둔 거라고 했다. 손녀에게 먹이려고 가지고 가는 길이라 했다. 정신이 아득해졌다. 전남은 특히 조손가정이 많은데 조손가정 아동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었다. 노동부가 지원하는 사회적 일자리 사업단 콩새미는 이런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테시 알다힝고는 필리핀에서 시집왔다. 불행은 남편이 교통사고로 뇌를 다치면서 시작됐다. 오전 7시 20분에 집을 나와서 집에 오면 7시 40분쯤 되는데, 아이들은 씻지도 않고 방바닥에 잠들어 있었다. ‘거리가 조금만 가까운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공장이 있었으면’ 늘 이런 소망을 품고 있었다. 그런데 그 소망이 실현됐다. 남편이 불쌍하면서도 답답하고 싫었지만 이젠 마음을 바꿨다고 했다. 남편에 대한 미운 감정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테시는 그런 마음을 모두 콩새미 사업장에서 배운 것이라고 했다. 콩새미 사업장에 와서 더 큰 시련을 가진 사람의 얘기도 듣게 되면서 위안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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