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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시민운동/NGO/NPO
· ISBN : 9788993985405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1-02-11
책 소개
목차
추천 글|
꽃밭을 만들더니 스스로 꽃이 된 사람들
아줌마, 꿈을 꾸다 그리고 실천하다
여는 글|
다시 ‘이웃’을 생각합니다
1부|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수다로 일군 우리 ‘조직’
내 아이가 잘 크려면 이웃 아이가 잘 커야 합니다 ― 아주 특별한 열린숙제방
지속 가능한 삶터를 위한 왁자지껄 녹색가게
우리가 하면 봉사 활동도 놀이가 된다 ― 청소년 봉사 활동 동아리 ‘나누리’
찾아가는 이웃산타, 골목을 누비다
꼬리에 꼬리를 문 활동
진짜 스타가 된 기분이에요! ― 환경 연극 동아리 ‘만년대계’
우리는 지금 ‘열공’ 중! ― 신명나는 학습 동아리
책이랑놀자, 함께 놀자
목소리를 조금 높이기도 했어요
회비는 얼마로 할까요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구들
지도자? 난 아니야, 난 못 해!
하고 싶은 것은 다 하더라
우리들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2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참말로 보물이네!
나, 이 동네 주민입니다!
그 겨울의 찻집
아이들의 눈부신 웃음
중국집 배달 아저씨에게 좋은 이웃상을
장롱 속에 모셔놓은 신문
입 밖으로 크게 외치는 비전
깨어나다, 우리들의 놀이 본능
낮은 목소리에 힘이 실리다
더 넓어지고 깊어지는 우리
작은 바위 얼굴
삼인 삼색, 우리 지도자
풀빛살림터에서 일구는 행복
달려라, 또가 밴드!
3부| 희망꽃이 피었습니다
골목 시인, 행복을 노래하다 ― 김재옥 님
젊은이, 마을로 들어서다 ― 최윤정 님
내가 잘 나가는 이유 ― 이유미 님
노다지를 줍고 있어요 ― 인미화 님
나는 걸어 다니는 시민단체 ― 김미희 님
살아 있는 꿈 ― 백우란 님
문턱 넘으면 다른 사람 ― 김정림 님
내 살림 살 듯 지역 살림 살지요 ― 김주옥 님
친정언니가 되고 싶어요 ― 이은미 님
교육과 실천이 결합되니 힘이 납니다 ― 박경애 님
이제 가치 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요 ― 장명심 님
박사 논문 10개는 나옵니다 ― 신경희 님
살아가는 데 힘이 됩니다 ― 삶터의 이웃들
울타리가 되려는 사람들 ― 김화연ㆍ남기철ㆍ윤호순ㆍ이성동ㆍ장화경 님
우리가 있어 행복하대요 ― 고상준ㆍ곽금순ㆍ박윤애ㆍ이호ㆍ장이정수 님
이웃살이가 궁금한 사람들
덧붙이는 자료|
주요 활동가와 실무자 연보
활동 연혁
발간 자료집 목록
이웃살이에 힘이 된 책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렇게 경험과 지혜를 모아 무언가 시작하자는 결의를 다진 뒤 가장 먼저 ‘조직’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더 구체적으로 ‘우리가 살고 싶은 삶터는 어떤 곳이며, 어디부터 시작할까’로 이야기를 발전시켰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정리하고, 그중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일’을 결정하고, 또 ‘해야 할 일’을 토론하면서 저마다 자신들이 살아온 30년, 40년, 50년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해결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살기 좋은 삶터 일구기’를 위한 자발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학교에 다녀오면 “오늘 재미있었어? 별일은 없었니?” 하며 등 한번 두드려주고, 배고픈 아이들과 따뜻한 밥 한 끼 나누고, 숙제도 안 해가고 준비물도 못 챙겨 늘 주눅이 들어 있는 아이들이 숙제라도 할 수 있게 돕자고 모였다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공부방이 아니라 취지에 맞게 ‘열린숙제방’으로 하자고 결정하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이웃들 누구나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고, 자신의 능력이나 재주를 활용해 스스로 하고 싶은 작업도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이용하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고 관리하는 되살림 작업장, 이름은 ‘풀빛살림터’로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