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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과 환각 사이, 20세기 대항문화 연대기)

티머시 리어리 (지은이), 김아롱 (옮긴이)
  |  
이매진
2012-02-29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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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백

책 정보

· 제목 : 플래시백 (회상과 환각 사이, 20세기 대항문화 연대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88993985702
· 쪽수 : 616쪽

책 소개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일흔의 나이에 쓴 20세기 대항문화의 보고서. 실제로 환각 약물을 만나 하버드 대학교 교수에서 대항문화의 아이콘으로, 체제를 거스른 범죄자이자 탈주범으로 변신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산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리어리는 환각 약물이 정서와 정신의 치료를 도울 뿐 아니라 지성을 향상시키고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해 새로운 진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목차

감사의 말 7
머리말 9
프롤로그 내가 수정되던 순간 15

1부 변신 ― 낡은 것의 종말
1. 열쇠를 찾아서 23 | 2. 하버드 대학교 환각경험학과 29 | 3. 미망인 더글러스와 재회하다 36 | 4. 멕시코의 신성한 버섯 46 | 5. 하버드 대학교 약물 연구 55 | 6. 황홀경의 정치학 69 | 7. 비트족의 비밀 78 | 8. 고된 일과 고통에 취하기 86 | 9. 문학 엘리트와 어두운 희망 97 | 10. 적절한 때에 나타난 파트너 110 | 11. 수감자에서 예언자로 120 | 12. 약물은 종교와 철학의 기원이다 140 | 13. 적대적 영역들 146 | 14. 수난 금요일의 기적 156 | 15. 궁극의 최음제 169 | 16. 하버드 광장에서, 매복 178 | 17. 할리우드와 접촉하다 200 | 18. 여름 환각 캠프 213 | 19. 하버드여 안녕 224 | 20. 지상 낙원 246 | 21. 태양 아래 섬들 264

2부 유형 진화 ― 유년화
22. 좌초된 우주 식민지 279 | 23. 밀브룩의 실험들 289 | 24. 즐거운 장난꾼들이 밀브룩에 오다 298 | 25. 히말라야로 떠난 신혼여행 314 | 26. 인도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327 | 27. 낭비적 구조들 338 | 28. 라레도에서 체포되다 351 | 29. 물이끼 작전 363 | 30. 변성 상태 378 | 31. 약물 문화의 등장 393 | 32. 영원한 사랑의 형제애 399 | 33. 문화적 진화 대 정치 혁명 417 | 34. 자유를 향한 스물네 걸음 436 | 35. 망명 456 | 36. 육지로 둘러싸인 스위스 478 | 37. 카불에서 체포되다 497 | 38. 폴섬 교도소 518 | 39. 모종의 탈출 계획 543 | 40. 연방 수사관에게 납치되다 563 | 41. 자유? 572

에필로그 583
맺음말 599
티머시 리어리가 쓴 책과 논문 613
옮긴이의 말 615

저자소개

티머시 리어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항문화의 중심에서 20세기를 살아낸 심리학자이자 작가. 인간의 행동을 실제로 변화시킬 수 있는 심리치료법을 고민하다 환각 약물을 만났다. LSD가 합법이던 시절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뒤, LSD가 정서와 정신의 치료를 도울 뿐 아니라 인성을 변화시켜 새로운 진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환각 약물을 엘리트층의 전유물로 만들려는 움직임에 맞서 모든 성인은 자신의 두뇌에 접근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 리어리의 평등주의 사고방식은 당시 미국을 휩쓸던 새로운 문화운동과 연결돼 있었다. 리어리는 올더스 헉슬리, 앨런 긴즈버그, 아서 퀘슬러, 잭 케루악, 존 레논, 앤디 워홀, 랠프 메츠너, 켄 키지, 마샬 맥루한, 로만 폴란스키 등과 연대하며 1960~70년대 대항문화의 아이콘이 된다. 리어리 전기 영화를 만든다고 밝힌 바 있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아버지와 친구 사이였고, 배우 위노나 라이더의 대부다. ‘흥분하라, 함께하라, 이탈하라!’라는 슬로건으로도 유명한 리어리를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리어리는 1920년 10월 22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스프링필드에서 태어났다. 아일랜드 출신의 치과의사인 아버지는 리어리가 열세 살 때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 리어리는 스프링필드의 침묵의 벌을 받은 뒤 자퇴했다. 앨라배마 대학교 심리학과에 다녔고,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0~55년 버클리 캠퍼스에서 조교수를, 1955~58년 카이저 재단에서 정신병리학 연구소장을 지냈다. 1945년 메리앤 부시와 결혼한 뒤 딸 수전과 아들 잭을 낳았지만, 1955년 아내 메리앤은 자살했다. 1959~63년 하버드 대학교 인성연구센터에서 본격적으로 LSD를 실험하던 중 캠퍼스에서 이 위험한 남자의 영향력이 커져 말썽이 날까 두려워진 대학 당국이 리어리를 해고했다. 하버드를 나온 리어리는 독자적인 연구를 계속하는 한편, 미국 정치문화계의 중심에서 활동했다. LSD 체험을 시각화한 연극과 영상을 만들고, 할리우드 영화에 출현하고, 우드스톡에 참여했다. 1969년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출마할 때는 지미 헨드릭스가 기타를 연주하고 존 레논이 응원곡으로 <함께해요(Come Together)>를 만들었다. 1970년 1월 마리화나 소지 등의 이유로 30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지만, 그해 9월 극좌파 운동단체 웨더맨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탈옥했다. 알제리로 망명해 미국의 망명 정부를 세우려고 했지만 흑인 해방 단체 블랙팬서당에게 감금당하다 스위스로 재망명했다. 다시 아프가니스탄으로 갔지만 결국 1973년 체포돼 95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1976년 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된 리어리는 강의와 영화 제작, 글쓰기에 전념하다 1996년 5월 3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전립선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환각 경험》, 《당신만의 종교를 시작하라》, 《희망 중독자의 고백》 등 많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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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여러 출판사를 다니며 책과 더불어 살았고, 지금은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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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환각제 사용은 궁극적으로 현실의 본질과 깨지기 쉬운 자기 본위의 믿음 체계에 마주하게 하는 철학적인 도전이다. 이것의 정반대는 웃음과 공포를 야기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현실로 받아들이는 모든 것이 그저 사회적 허구라는 점을 갑자기 발견한다. 멕시코의 정원에서 버섯을 먹은 뒤로 21년 동안, 나는 내 시간과 힘을 대부분 진화, 과거, 미래에 관한 암시와 두뇌 회로들을 탐색하고 분류하는 데 썼다. 성실한 심리학자로 보낸 15년보다 쿠에르나바카의 수영장 옆에서 보낸 4시간 동안 마음과 두뇌와 그 구조에 관해 더 많이 터득했다.


버섯 실험 뒤, 나는 자연의 충일함에 더 눈뜨게 되었다. 처음으로 색채와 형태를 있는 그대로 보게 되었다. 노랗고 빨갛게 빛나는 단풍나무를 보자 환각 상태가 생생하게 떠올랐다. 이 현상은 나중에 ‘플래시백’으로 부르게 된다. 짧지만 강력한 기억의 회상, 매우 격정적인 두뇌 안으로 갑작스런 재진입. 이 플래시백들은 일단 약물로 두뇌에 새로운 순환이 한 번 일어나면, 약물이 없어도 약물 체험을 재생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다는 분명한 증거였다.


세계 평화, 핵무기 철폐. 무지와 복종, 불행의 끝.
전쟁, 계급투쟁, 인종갈등, 경제적 착취, 종교전쟁, 무지, 편견은 모두 편협한 사회적 조건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했다. 정치적 문제들은 심리적 문제들이 드러난 것이며, 심리적 문제의 바탕에는 신경증적 호르몬이 화학 반응한다고 보았다. 사람들이 두뇌 속의 공감 순환구조와 만나게 우리가 도울 수 있다면, 사회는 긍정적으로 변할 것이다. 바로 이때 우리는 과학적 이탈을 넘어 사회 운동으로 넘어갔고, 신경학적 혁명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더는 데이터만을 모으는 심리학자들이 아니었다. 데이터를 창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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