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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포브스 100대 기업] > 구글
· ISBN : 978899401333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1-03-2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그림자 리더십’으로 구글을 이끈 에릭 슈미트의 경영철학
1장_천재인가, 억세게 운 좋은 경영자인가
1 에릭 슈미트가 있어 투자자들은 안심한다
Inside Story 01_차고에서 시작한 실리콘밸리의 성공 신화
2 기득권 세력과의 전쟁
Inside Story 02_개발자들의 꿈의 무대
3 경영의 황금률 70:20:10
Inside Story 03_실리콘밸리의 긴 침묵
4 에릭 슈미트의 4가지 성공 DNA
Inside Story 04_실리콘밸리의 숨은 일등공신
2장_ 에릭 슈미트, 그만의 성공 법칙
1 정보보다 사람이 우선, 열린 인재론
Inside Story 05_산업의 성장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
2 혁신결핍증을 타파하라
Inside Story 06_성공 신화를 만드는 차고와 창고
3 컴퓨터를 끄고 주변을 돌아보라
Inside Story 07_미국 지도 어디에도 없는 실리콘밸리
3장_ 초고속 성장 신화의 역사를 쓰다
1 숫자로 보는 구글의 성장
Inside Story 08_실리콘밸리의 새로운 성장 엔진, 모바일
2 자신감을 뒷받침하는 7가지 원칙
Inside Story 09_아이디어로 넘쳐나는 ‘지식의 가마솥’
3 직원의 직원에 의한 직원을 위한
Inside Story 10_똑똑한 사람을 알아보는 스마트한 사람들
4 2, 30대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기업
Inside Story 11_구글에서 일하는 10가지 이유
5 창업 초기부터 지켜온 신념
Inside Story 12_스마트폰, 플랫폼 전쟁을 선언하다
4장_ 스마트폰을 지배하는 자, 천하를 얻는다
1 스티브 잡스와 에릭 슈미트의 인연 혹은 악연
Inside Story 13_1980년대 PC 전쟁을 연상시키는 운영체제
2 스마트폰 전쟁의 서막, 아이폰
Inside Story 14_애플의 아이폰 iOS
3 스마트폰, 생활을 바꾸다
Inside Story 15_플랫폼의 변화를 이끌어온 선구자
4 산업 혁신의 엔진, 스마트폰
Inside Story 16_iOS 4.0의 7가지 핵심 기능
5장_ 스마트폰 춘추전국 시대, 최후의 승자는?
1 IT 강국의 오만과 편견, 흔들리는 스마트폰 산업
Inside Story 17_애플 기술력의 총합
2 스마트폰 시대의 소프트웨어 전쟁
Inside Story 18_구글의 안드로이드
3 애플의 앱 군단 그리고 저항군들
Inside Story 19_안드로이드만의 강력한 무기
4 웹과 앱의 끝나지 않는 논쟁
Inside Story 20_구글과 구글연합군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
5 구글의 모바일 철학
Inside Story 21_심비안의 운영체제
6장_ 에릭 슈미트와 구글의 미래
1 호랑이 새끼를 키우는 IT 역사
Inside Story 22_블랙베리의 운영체제
2 실패한 윈도비스타의 교훈
Inside Story 23_윈도 모바일의 운영체제
3 네트워크 컴퓨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Inside Story 24_과거 PC 시대의 영광을 꿈꾸는 윈도 모바일
4 ‘구글의 미래’를 설계한 에릭 슈미트
Inside Story 25_Posted by Eric Schmidt
책속에서
전형적인 엔지니어 출신인 에릭 슈미트는 ‘노련한 조정자’라는 별명답게 속이 깊고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과묵한 타입이다. 직설 화법을 피하고 대화 도중에 중의적인 말을 구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다소 과장되게 떠벌이는 데 익숙한 실리콘밸리의 다른 최고경영자들과 분명하게 선을 긋는 면모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은 구글의 최고경영자가 돼서도 마찬가지였다. “세상이 구글 중심으로 돈다”고 말할 정도로 실리콘밸리를 대표할 만큼 위상이 높아졌지만 그는 시종일관 튀지 않고 스스로를 낮췄다. 또 날카로운 질문을 비켜가는 노련함은 역설적으로 안정감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배경이 됐다. 에릭 슈미트가 있어서 투자자들이 안심한다는 말은 이미 월가에 잘 알려진 금언이다.
_ ‘에릭 슈미트가 있어 투자자들은 안심한다’ 중에서
에릭 슈미트가 정의하는 혁신은 이렇다. 에릭 슈미트는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원칙과 기준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혁신은 기존 관행과 경영 방식, 업무 스타일을 뒤엎는 행위다. 언뜻 파괴적이며 엉망진창으로 보일 수 있다. 혁신은 통제할 수 없고 예측할 수도 없다. 혁신이 마음껏 발휘하는 방법은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주고 절대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결국 빠르게 변하고 혼란스러운 난장판에서 살아나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혁신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_ ‘정보보다 사람이 우선, 열린 인재론’ 중에서
에릭 슈미트는 구글의 대표로 각국 정상들과 교류하며 구글의 비전을 전파하고 각국의 요구에 걸맞은 최선의 해법을 내놓는 일도 도맡았다. 전 세계 정보의 조직화를 꿈꾸는 구글의 비전은 종종 국경을 넘은 갈등으로 비화되곤 했는데, 이를 진화하고 각국 정부를 달래는 일 역시 에릭 슈미트의 몫이었다. 우리나라도 구글과 갈등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회원이 10만 명 이상인 서비스에 대해서는 실명 인증제를 해야 하는 데 반해, 구글의 거의 모든 서비스는 이메일 정보만으로도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댓글을 다는데 실명을 제공할 필요가 없다는 그들의 논리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부는 구글의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대해 실명 인증제를 실시하여 달라고 요구했다. 구글은 결국 서버의 위치를 한국에서 미국으로 옮기는 선택을 했다. 인터넷 서비스는 이를 제공하는 서버가 어디에 있든지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구글의 이 같은 조치는 한국 정부의 규제에 대응해 자유로운 가입 원칙을 지키면서 동시에 서비스는 제공하는 방법이었다.
_‘기득권 세력과의 전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