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명사들의 문장강화

명사들의 문장강화

(이 시대 대표 지성들의 글과 삶에 관한 성찰)

한정원 (지은이)
나무의철학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9개 7,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4,000원 -10% 700원 11,900원 >

책 이미지

명사들의 문장강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사들의 문장강화 (이 시대 대표 지성들의 글과 삶에 관한 성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94013923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4-11-25

책 소개

당대 최고 문장가 10인에게 배우는 글과 삶에 관한 성찰.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들에게서 우리가 글을 써야 하는 이유와, 우리가 쓰는 글이 우리의 삶과 소통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깊은 지혜와 성찰을 구했다.

목차

서문

시인 고은의 문장강화
: 시인들의 샤먼으로 우뚝 선 고은, 우주의 노래를 담다

자연과학자 최재천의 문장강화
: 세상 모든 일의 끝에는 글쓰기가 있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문장강화
: ‘글’ 쓰는 놈 위에 ‘재미’있는 놈 있다

소설가 김홍신의 문장강화
: 꾸준히 단련하라

종합지식인 남경태의 문장강화
: 글쓰기는 즐거운 지식의 생산이다

문인 장석주의 문장강화
: 온몸으로 읽고 써라

드라마 작가 김영현의 문장강화
: 세상을 탐색하는 즐거움

시인 안도현의 문장강화
: 가슴으로 시를 써라

자기계발서계의 스타 작가 이지성의 문장강화
: 내가 꿈을 배반하지 않으면 꿈도 나를 배반하지 않는다

생태경제학자 우석훈의 문장강화
: 청춘이여, 당당하게 표현하라

저자소개

한정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방송작가로 오랫동안 일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물들과 폭넓은 교류를 가졌다. 이 시대 지식인들이 사랑한 책과 그 치열한 지성의 영혼을 정갈한 문체로 담아낸 ≪지식인의 서재≫와 인문 정신을 경영 철학으로 승화한 경영자들을 1년 동안 인터뷰해 펴낸 ≪CEO의 서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매일 치열한 글쓰기 작업에 파묻혀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왜 글을 쓰는지,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웅숭깊은 질문이 다가왔다. 그날로부터 1년여의 시간 동안 그는 시인, 인문학자, 경제학자, 역사학자, 번역가, 베스트셀러 작가 등등 내로라하는 당대의 문장가들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돌아와 문장과 글과 삶에 관한 지혜와 성찰이 담긴 이 책 ≪명사들의 문장강화≫를 완성했다. 이 책은 글쓰기의 기술이나 작문법을 다루지 않는다. 그보다 더 앞선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를 치유하는 힘을 가진 글은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대해 유쾌하고도 진지한 논의를 담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매일 자신을 위해 글을 쓰는 삶, 나아가 지적으로 충만한 삶의 아름다운 입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좋은 글은 글 쓰는 이뿐만 아니라 그 글을 읽는 독자까지 치유하고 감동시킨다. 궁금했다. 대체 어떤 책이, 어떤 문장이 작가들의 가슴을 흔들었으며, 그들은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말이다. 이 책은 글쓰기의 기술적인 작문법에 초점이 맞춰진 책이 아니다. 그보다 더 앞선 것에 대한 이야기다. 왜 글을 쓰고, 무엇을 써야 하며, 쓴다면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정원, 6쪽)


“표현은 따라오게 되어 있어요. 수레바퀴가 굴러가면 바퀴 자국이 생겨요. 이것이 표현의 문법이고 장르이고 양식입니다. 문법이 먼저 있어서 그 길을 따라가는 게 아니고 내가 가야 문법이, 또 문체가 생기는 것입니다. 시론이 있고 시가 있는 그런 송장 같은 이야기가 어디 있습니까? 시는 캄캄한 카오스 속에서 나오는 것이에요. 그래요, 그런 거죠.” 이보다 시원한 답이 있을까. 정형화된 틀을 과감히 깨주는 고은의 시론은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다. 시인이 말한 대로 문체는 자신의 글을 써나가다보면 수레바퀴 자국처럼 따라 남는 것이다. (고은, 20~21쪽)


가끔 학생들이 묻습니다. ‘교수님,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나요?’ 내가 글쟁이가 아닌데도 글을 쓰니까 그런 질문을 많이 받곤 합니다. 그런 질문을 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아인슈타인과 피카소를 아실 겁니다. 20세기 최고의 천재들이죠. 과학과 예술 분야에 서로 각각 다른 천재성을 발휘했어요. 하지만 그 과정은 분명 다릅니다. 이들을 야구선수로 비교한다면 아인슈타인은 장외 홈런, 만루 홈런을 때린 사람이에요. 그것이 ‘특수 상대성 이론’, ‘일반 상대성 이론’ 같은 것들이죠. 타율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피카소는 수없이 많은 단타를 친 사람이에요. 평생 엄청나게 많은 작품을 남겼어요. 그보다 더 많은 작품을 남긴 사람이 없을 정도니까요. 여러 가지 시도를 하다보니까 안타도 나오고 홈런도 나온 거예요. 그래서 남들보다 훨씬 많은 수의 수작을 남기게 된 거죠. (최재천, 74~75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