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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폐허

아름다운 폐허

제스 월터 (지은이), 김재성 (옮긴이)
뮤진트리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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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폐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름다운 폐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4015552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3-04-19

책 소개

미국 작가 제스 월터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2012년에 발표하자마자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의 올해의 주목할 책에 선정되고 '반스 앤드 노블'과 '아마존'의 올해의 최고도서에 선정된 작품이다.

목차

01 죽어가는 여배우 9
02 마지막 피치 27
03 애더퀴트 뷰 호텔 65
04 천국의 미소 106
05 마이클 딘 프로덕션 123
06 동굴 벽화 139
07 인육을 먹다 168
08 그랜드 호텔 179
09 방 197
10 영국 투어 207
11 트로이의 디 235
12 열 번째 퇴짜 257
13 디, 영화를 보다 271
14 포르토 베르고냐의 마녀들 292
15 마이클 딘 회고록의 삭제된 첫 장 322
16 추락 이후 344
17 포르토 베르고냐의 전투 365
18 프런트 맨 379
19 진혼 미사 406
20 끝없는 불길 417
21 아름다운 폐허 435
옮긴이의 말 453

저자소개

제스 월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워싱턴 주 스포케인에서 태어났다. 뉴스위크,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글로브 등에 글을 기고한 저널리스트 출신으로 현재까지 일곱 권의 소설과 한 권의 논픽션을 썼다. 《시티즌 빈스》로 2006년 에드거 상을 수상했고, 《제로》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허물어진 무덤 너머》는 2001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으며, 1996년에는 《루비 리지》로 PEN센터 논픽션 상을 받은 바 있다. 2009년에 발표한 《시인들의 고군분투 생활기》는 그해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소설 중 2위에 올랐다. 현재 가족과 함께 워싱턴 주 스포케인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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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며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밤에 우리 영혼은》 《푸른 밤》 《빅 서》, 앨리 스미스의 《가을》 《여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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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때 그녀가 미소를 지었으며, 바로 그 순간, 그런 것이 가능하다면, 파스쿠알레는 사랑에 빠졌고, 이제 그는 남은 평생을 그가 알지도 못하는 그 여자에게라기보다는 그 순간을 대상으로 한 사랑에 빠진 채로 보내게 될 것이었다.


여러 해가 지난 후에도 나는 아직도 빈껍데기로, 아직도 그 순간, 내 전쟁이 끝나버린 그날, 모든 생존자들이 그럴 수밖에 없듯 목숨이 붙어있다는 것이 진정으로 살아있다는 것과 같지 않음을 깨달은 그날 안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곤 했다. (...) 결국 내가 전장에서 갖고 온 것이라면 바로 이것, 나는 어떻게 살아남고 나보다 나은 그는 어떻게 죽었는지에 관한, 그리고 내가 어떻게 이름이 R로 시작되는 마을 외곽의 좁은 흙길 위 무성한 레몬나무 밑에서 나에게 강간당하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한 여자로부터 이십초 간의 황홀한 수음을 선사받았는지에 관한, 하나의 슬픈 이야기일 것이다.


우리가 희망할 수 있는 거라곤 그게 전부일지 모른다는 사실을요. 살아남는 것. 역사와 슬픔과 죽음의 위협이라는 광란의 격랑 속에 붙들렸던 한 남자가 깨닫는 거예요. 자신이 무력하다는 것,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 따위는 허영이었다는... 한낱 꿈이었다는 것을요. 그는 최선을 다해, 눈과 바람과 자신의 동물적인 배고픔에 맞서 싸운 거였고, 결국 그게 인생이에요. 가족을 위해, 사랑을 위해, 단순한 도리를 위해, 선량한 한 남자가 자연과 숙명의 잔인함에 맞서 싸우지만, 그건 그가 결코 이기지 못할 전쟁이에요. 모든 사랑은 같은 사랑이에요. 그리고 그건 강력해요.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가슴 아픈 친절이고요. 우리는 사랑하고, 우리는 노력하고, 우리는 홀로 죽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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