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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404024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2-06-25
책 소개
목차
헤세의 사랑
인생은 사랑으로 의미를 가지리
사랑할 때 가능한 것들
행복이란
명랑함은 사랑 속에 있다
음악, 심오한 치유의 마술
옮긴이의 말
헤르만 헤세 연보
헤세의 예술
예술은 사랑과 위안이다
예술가 정신
작가로 산다는 것은
언어의 마법
시, 고독의 유희
옮긴이의 말
헤르만 헤세 연보
헤세의 인생
영혼의 순례자
‘나’로 살아가기
모든 아이들은 시인이다
청춘에 대한 오해
나이 든다는 것은
옮긴이의 말
헤르만 헤세 연보
리뷰
책속에서
헤세의 사랑
헤세에게 문학은 곧 사랑이었다. 그에게 사랑은 때로는 여성에 대한 관능적인 사랑으로, 때로는 신에 대한 초월적인 사랑으로, 때로는 자연과 평화와 예술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어떤 모습이든 사랑은 궁극적으로 삶의 모든 것을 포괄하는 것으로, 개인적 존재와 세계를 구원하는 궁극적인 힘으로 작용한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어떤 두 사람이 매우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을지라도 그들 사이에는 언제나 심연이 놓여 있다. 단지 얇은 판자로 된 비상 다리에 불과한 것일지라도 그 심연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것은 사랑뿐이다.
『크눌프』
모든 사랑이 깊은 비극을 품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더 이상 사랑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체스코 코모에게 보낸 편지
만약 어떤 사람을 더 행복하고 명랑하게 만들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유리알 유희』
헤세의 예술
헤세는 현실과 싸워야 하는 예술가의 고뇌와 고독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예술가가 훌륭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재능과 감수성 못지않게 기술을 연마하고 형식을 다듬는 장인적 노력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과거의 소중한 유산들을 우리에게 보존해 전달해주고 고향과도 같은 안식처를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예술을 통해 진정한 자아의 내면에, 곧 우주의 근원에 가닿을 수 있을 것이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글을 쓸 때 아름다움이 아니라 진리를 얻으려고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아름다움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쿠르트 케르비슈에게 보낸 편지
창작과 예술은 계속해서 믿음과 사랑과 위안, 그리고 아름다움과 영원에 대한 예감의 씨앗을 뿌리며 계속해서 좋은 땅을 발견한다. 왜냐하면 삶은 죽음보다 강하고 믿음은 회의보다 강력하니까.
『수레바퀴 아래서』
우리가 예술과 문학에서 보여주어야 하는 것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적응력과 행복한 시대적 감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개성과 궁핍에서 탄생한다.
「베른에서 보내는 인사」
헤세의 인생
헤세에게 삶이란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다. 우리는 인생에서 고독한 방랑자처럼 자신을 찾기 위해 홀로 힘겨운 길을 기꺼이 가야 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매순간은 그 자체로 의미 있고 소중하다. 아무리 힘든 고독과 방황과 좌절도 자기 자신에 이르는 길에서 우리가 감내해야 할 경험이며, 그 어떤 것도 결국은 지나가게 된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한 누구에게나 삶은 아름답고 소중하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우리는 지치고 평온해질 때까지 많은 고통을 겪고 쓴맛을 봐야 합니다. 폭죽은 폭발할 때가 더 아름다우며, 가장 아름다울 때 사라집니다.
에른스트 크라이돌프에게 보낸 편지
나는 이렇게 마음먹었다. 내 삶은 초월하는 것, 한 계단 한 계단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어야 한다고.
『유리알 유희』
우리가 오늘날의 어려움과 요구에 맞서 어느 정도 인간적이고 품위 있게 견뎌낸다면 미래도 인간적일 수 있을 것이다.
「편지를 대신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