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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의 인문학

모든 순간의 인문학

한귀은 (지은이)
  |  
한빛비즈
2013-05-1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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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의 인문학

책 정보

· 제목 : 모든 순간의 인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94120577
· 쪽수 : 324쪽

책 소개

지적으로 사유하는 힘, 깊이, 감성을 갖게 하기 위해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나 드라마, 즉 ‘스토리’를 차용한다. 우리가 킬링 타임으로 쓰는 스토리를 통해 인문감성을 채움으로써 일상이 어떻게 의미를 되찾는지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
: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인문학을 앓는다

사랑이 사유로 반짝이는 순간
사랑을 할 때 우리는 가장 절박해진다.
그러다 보니 가장 반짝여야 할 때 빛을 잃고 만다.
사랑에 윤을 내기 위해 사랑 앞의 절박한 모든 순간,
우리는 조금 더 깊이 사유해야 한다.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 너의 냄새는 다르다
스킨십은 모름지기 창의적이어야 한다
반드시 사랑받아야 하는 여자
불행히도, 당신을 사랑해
저지원피스 입고 솔직하게 말하기
절대 거짓말도, 과장도, 미화도 안 된다, 사랑한다면!
사랑할 때의 손은 상처받기 쉬운 더듬이
이상형, 각인, 사랑의 지도
미중년보다는 멋지고 당당한 잡놈
그 남자에게서 귀여움을 발굴하라
착한 애인의 얼굴과 화법
정서적인 남자가 아름답다

나에게서 낯선 행복을 발견하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을 먼 데서 찾는다.
하지만 행복의 구심점은 자기 자신이다.
행복은 있는 그대로의 익숙한 나로부터 낯선 얼굴을
하고 찾아올 것이다.


매력적인 사람은 단 하나의 초상화가 되지 않는다
남자들이 깜짝 놀랄 만한 시
진정한 합일은 불가능한가
외로운 당신에게 음악 페티시를 권한다
단식으로 욕망을 시험하다
내가 ‘그것’ 때문에 산다
착한 여자, 존재 자체를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자
행복도 눈물을 흘린다
그 원피스, 참 잘 어울리네요
모든 밥벌이의 뭉클함
멋, 외로움과 슬픔을 견뎌내는 성숙함

고독이 명랑해지는 순간
우리는 고독을 너무 무겁고 차갑게 느낀다.
고독은 우리가 즐겁게 누려야 할 지적 순간이다.
모든 고독한 순간에 우리는 좀 더 깊어지고,
충만해지고, 명랑해질 수 있다.


우리에게는 공간이 아니라 장소가 필요하다
나도 살롱의 여주인이고 싶다
도서관의 창의적 이용법
노래방, 목소리를 잃은 자들의 고해소
고독으로 인생을 다채롭게 만드는 능력
외롭고 선량한 사람들
헤어진 애인에게서 이메일이 온다면
누구나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수 있다
물건은 결핍을 채워주지 못한다
술은 결핍을 투명하게 한다
불안은 오버씽킹을 부른다
드라마, 인문폐인으로 보라

상처가 이야기로 피어나는 순간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상처가 있다.
상처는 음지에 있을수록 더 습해지고 덧난다.
그것을 이야기로 만들어 밝은 빛 아래 꺼내어놓는 순간,
상처는 비로소 꽃이 된다.


자존감이란 마음의 살을 만져 근육을 만드는 일
너무 사랑하는 여자는 사랑해서가 아니라 두려워서다
엄마, 나를 부탁해
콤플렉스가 우리를 매력적으로 만든다
악몽은 자각몽으로 바꿀 수 있다
건강함이란, 상처받을 수 있는 능력
그 순간, 그가 떠올려야 했던 것
복수를 나서기 전 금자씨의 화장법
따뜻한 밥을 먹고 화를 내러 가자
상처는 기억의 인출을 막는다
가짜기억으로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우리가 기꺼이 환대할 순간
미래는 수많은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약속은 바로 지금 우리가 보내는 순간들이다.
두려움 없이 현재를 보내는 사람은
수많은 기쁨의 순간들을 환대하게 될 것이다.


지금 당신의 카섹시스는 무엇인가
이미지가 아니라 이야기를 사들여라
얼굴의 지리를 바꾼다는 것
나는 체중을 재지 않는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어요
중년의 판타지는 장동건이 아니라 최백호다
이 시대의 진정한 멘붕, 멘토의 붕괴
늙는다는 건 짝사랑의 능력이 퇴화하는 것
사랑은 진정한 존엄이고 환대야
누구나 욕망을 향유할 능력이 있다
왜 마흔에도 <서른 즈음에>를 부르는가
감성에게 방향을 정해주어라

에필로그
: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사랑하게 하는 인문학 감성

참고한 이야기들

저자소개

한귀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인문학 사유의 토대는 일상이라고 여기며, 학문만 하는 연구자이기보다는 삶을 잘 사는 개인이기를 바란다. 아이를 성장시키며, 아이를 통해 성장코자 한다. 그것이 이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지만,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 여긴다. 사는 대로 쓰고, 쓰는 대로 살고자 한다. 텍스트의 문장이 진실이 되는 때는 그것이 읽는 이의 삶과 만났을 때뿐이라고 생각한다. 지은 책으로 《여자의 문장》,《하루 10분 엄마의 인문학 습관》, 《그녀의 시간》, 《엄마와 집짓기》, 《가장 좋은 사랑은 아직 오지 않았다》, 《모든 순간의 인문학》, 《이별리뷰》, 《이토록 영화 같은 당신》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만짐이 없으면 자아가 고착될 가능성이 커진다. 고착이란 변하지 않고 딱딱하게 굳는 것이다. ‘자아정체성 확립’이라는 말을 흔히 하지만, 만약 내 자아정체성이 ‘확립’된다면 나는 끔찍할 것 같다. 내가 아는 내가 매번 같다니, 삶이 얼마나 재미없을 것인가. 자아란 확립되고 고착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재생성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피부를 통해서, 다시 말해 스킨십을 통해서 자아를 재창조하는 것은 단지 욕망의 문제도 아니고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자아의 창조적 변형의 문제이다. 그러니 내가 너를 만지는 이유는 너의 세계를 열어주기 위해서고, 네가 나를 만져주기를 원하는 이유는 나의 자아를 키우고자 함이다. (…)잘 만지는 사람과 사랑해야 한다. 스킨십이 창의적인 사람은 생각도 창의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니 그 사람이 창의적인 사람인지 아닌지는 만짐을 당해보고 판단해도 좋겠다.
_<스킨십은 모름지기 창의적이어야 한다>


실제로 사랑은 우리의 구차하고 구질구질한 삶을 다 끌고 하는 것이다. 연인을 만났다고 그 삶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연인 앞에서 삶이 벗겨졌을 때, 그 벗겨진 삶을 연인이 이해하고 위로해줄 때, 진짜 사랑이 시작된다.
서른에도, 마흔이 넘어도, 예순이 되어도, 사랑이란 건 언제나 젊다. ‘젊다’는 어떤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가 아니다. 젊다는 것은 설렘과 실수의 반복으로 구성되는 동사다. 끊임없는 행동과 그 행동에 맞먹는 적극적인 후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려들 수밖에 없는 근성으로 이루어진, 움직이는 동사인 것이다. 그리하여 ‘젊은 사랑’이 아니라 ‘사랑의 젊음’이고 ‘청춘의 사랑’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청춘’이다.
사랑밖에 모른다고 슬퍼하는가? 사랑밖에 몰라도 된다. 진짜 사랑은 사랑 이외의 전부를 가르친다. 신뢰와 존경과 배려와 안정과 노력하는 법과 나 자신을 읽는 독법과 고통을 견디는 내성까지. 사랑으로 사랑을 배울 수는 없지만, 사랑 이외의 것은 배울 수 있다.
_<불행히도, 당신을 사랑해>


어쩌면 사는 일은 자신을 긍정하는 일이다. 우리 시대에 자신을 긍정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는 일터에서, 학교에서, 하물며 운전을 하거나 길을 걷다가도 비난을 받는다. 미니홈피나 어쩌다 단 댓글에 대해서도 비판을 당한다. 그런 비난과 비판은 이 세계 전체가 경쟁체제이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그러니 비난은 다반사고 자기 긍정은 힘겹다. 그러므로 칭찬이 필요하다. 이 시대의 칭찬은 단지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한 일시적인 처방이 아니라 우리를 존재에 대한 긍정으로 이끌고 특별한 관계를 만드는 힘이 있는 언어다.
_<그 원피스 참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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