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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94140353
· 쪽수 : 32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세계의 명저들 속에서 우리 문화를 발견하다
chapter 1 | 구한말의 조선을 생생히 소개한 영국의 여성 여행작가
이사벨라 버드 비숍 Isabella Bird Bishop
chapter 2 | 조선이 독립국임을 주장한
오웬 니커슨 데니 Owen Nickerson Denny
chapter 3 | ‘은자의 나라’라고 명명한
윌리엄 엘리엇 그리피스 William Elliot Griffis
chapter 4 | 병인양요를 쓰고 그린 프랑스 화가작가
장 앙리 쥐베르 Jean Henri Zuber
chapter 5 | 고종을 모신 ‘목참판’
파울 게오르크 폰 묄렌도르프 Paul Georg von M?llendorff
chapter 6 | 조선의 생활사를 생생히 포착한
윌리엄 리처드 칼스 William Richard Carles
chapter 7 | 언더우드가의 안주인 작가
릴리어스 호튼 언더우드 Lilias Horton Underwood
chapter 8 | 한국작가들에게 작품소재를 제공한
이폴리트 프랑뎅 Hyppolite Frandin
chapter 9 | 한국민담을 수집한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게오르기예비치 미하일롭스키 Nikolai Georgievich Mikhailovsky
chapter 10 | 오스트리아의 세계여행가
에른스트 폰 헤세-바르텍 Ernst von Hesse-Wartegg
chapter 11 |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알린
퍼시벌 로렌스 로웰 Percival Lawrence Lowell
chapter 12 | 서울을 사랑한
조지 윌리엄 길모어 George William Gilmore
chapter 13 | 의사 겸 외교관인 문장가
호러스 뉴턴 알렌 Horace Newton Allen
chapter 14 | 폴란드의 민속학자이자 문학작가
바츨라프 세로셰프스키 Wacław Sieroszewski
chapter 15 | 영국의 여성화가 겸 여행가
에밀리 조지아나 켐프 Emily Georgiana Kemp
chapter 16 | 한국근대사 42년을 기록한
올리버 R. 에비슨 Oliver R. Avison
chapter 17 | ‘동방의 등불’의 시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Rabindranath Tagore
chapter 18 | 조선에 산 문필가 형제
호머 B. 헐버트 Homer B. Hulbert
아처 B. 헐버트 Archer B. Hulbert
chapter 19 | 한국 선교소설의 선구자
진 페리 Jean Perry
chapter 20 | 한국학의 선구자
제임스 스카스 게일 James Scarth Gale
chapter 21 | 기독교 선교소설을 집필한
애니 L. A. 베어드 Annie L. A. Baird
chapter 22 | 영국의 화가작가
아놀드 헨리 새비지-랜도어 Arnold Henry Savage-Landor
chapter 23 | 한국학 연구자들의 스승
모리스 오귀스트 루이 마리 쿠랑 Maurice Auguste Louis Marie Courant
chapter 24 | 한국을 사랑한 어머니와 아들
로제타 셔우드 홀 Rosetta Sherwood Hall
셔우드 홀 Sherwood Hall
chapter 25 | 선교소설 <이화>의 저자
윌리엄 아서 노블 William Arthur Noble
chapter 26 | 한국인의 일상을 그린 영국화가
콘스탄스 제인 도로시 테일러 Constance Jane Dorothy Tayler
chapter 27 | 한국독립운동을 널리 알린
프레더릭 아서 매켄지 Frederick Arthur McKenzie
chapter 28 | 겸재 정선의 그림에 매료된 독일신부
노르베르트 베버 Norbert Weber
chapter 29 | 헝가리의 민속학자
버라토시 벌로그 베네데크 Bar?thosi Balogh Benedek
chapter 30 | 대한매일신문을 창간한 유대인 언론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텔 Ernest Thomas Bethel
chapter 31 | 조선황실에서 살았던 독일여성
엠마 크뢰벨 Emma Kroebel
chapter 32 | 제주도 이재수의 난을 수습한
윌리엄 프랭클린 샌즈 William Franklin Sands
chapter 33 | 조선외교비화를 기록한
에밀 마르텔 Emile Martel
chapter 34 | ‘딜쿠샤’의 주인 부부
앨버트 와일더 테일러 Albert Wilder Taylor
메리 린리 테일러 Mary Linley Taylor
chapter 35 | 한국으로 신혼여행 온 독일인
칼 후고 루돌프 차벨 Carl Hugo Rudolf Zabel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몇 차례 미국 뉴저지 주에 있는 럿거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된 ‘그리피스 문고(Griffis Collection)’를 열람한 바 있다. 그리피스 문고에는 일본 관계문서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한국 관계문서도 몇 박스나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 속에는 이승만, 서재필과 주고받은 편지도 들어 있고, 더욱 놀랍게도 춘원 이광수가 박은식과 함께 연명(連名)으로 보낸 편지도 있었다. (중략) 한국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그의 저서는 『은자의 나라 한국 Corea, The Hermit Natio Hermit Nation』이다. 이 책 덕분에 한국의 별명이 ‘은자의 나라’가 되었다.
- 「‘은자의 나라’라고 명명한, 윌리엄 엘리엇 그리피스」에서
‘퍼시벌 로렌스 로웰(Percival Lawrence Lowell)’은 과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그는 로웰천문대를 설립하고 화성의 운하를 밝힌 천문학자로 유명한데, (중략) 그가 쓴 『내 기억 속의 조선, 조선 사람들 Choson, the Land of Morning Calm』은 출판 당시부터 한국에 관한 권위 있는 책으로 알려졌다. (중략) 이 책은 서양인들에게 조선을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각인시켜준 저서이다. 게다가 이 책은 권위 있는 하버드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되었다.
-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알린, 퍼시벌 로렌스 로웰」에서
알렌의 『Korean Tales(한국 고전소설)』(1889)는 한국의 전래설화를 영어로 번역해 해외에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한국의 중요 설화(문학)를 세계에 거의 최초로 알린 책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한국 이야기를 번역한 것이라 역번역(逆飜譯)이 나올 필요는 없는 것으로 여겨져서인지 아직 번역서는 나오지 않고 『조선서지학 서론』을 쓴 모리스 쿠랑(Maurice Courant)이 번역한 이야기들과 비교하는 등 학자들의 연구만 이루어지고 있다. (중략) 한국에 대해 소개한 1, 2장이 중요하고 흥미 있다. 이 부분만이라도 한국어로 번역되어야 할 것이다.
- 「의사 겸 외교관인 문장가, 호러스 뉴턴 알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