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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94140438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21-12-22
책 소개
목차
머리말
I. 음양오행의 역사
01. 음양오행의 시초, 내경
음양의 기원 / 『내경』에서 배우는 사주명리학 / 『내경』의 역사 / 오행의 기원
02. 오행과 팔괘
오행과 팔괘의 차이 / 오행과 팔괘의 야사 / 4원소설과 지수화풍 / 오행과 팔괘의 역학
03. 음양오행의 역사
인체의 음양오행을 완성한 『내경』 / 음양의 기틀을 잡은 『주역』 「십익」 / 사주의 시초 귀곡자 |/ 왕조의 오행을 주창한 추연 / 왕상휴수사를 설명한 회남자
II. 볕과 그림자, 그리고 다섯 원소
01. 우주의 두 가지 변화의 기틀, 음양
음양의 생성 / 음양의 작용
02. 다섯 가지 우주의 변화, 오행
목(木) / 화(火) / 토(土) / 금(金) / 수(水) / 하도와 오행의 상생 / 낙서(洛書)와 오행의 상극(相剋)
III. 하늘의 줄기와 땅의 가지
01. 천간과 지지의 배합
60간지 / 음양오행과 천간지지의 관계
02. 10천간(天干)
갑목(甲木) / 을목(乙木) / 병화(丙火) / 정화(丁火) / 무토(戊土) / 기토(己土) / 경금(庚金) / 신금(辛金) / 임수(壬水) / 계수(癸水)
03. 12지지(地支)
자수(子水) / 축토(丑土) / 인목(寅木) / 묘목(卯木) / 진토(辰土) / 사화(巳火) / 오화(午火) / 미토(未土) / 신금(申金) / 유금(酉金) / 술토(戌土) / 해수(亥水)
04. 하도낙서(河圖洛書)
05. 납음오행(納音五行)
납음오행 소개 / 납음오행 이론
06. 지장간(地藏干)
지장간 이론 / 명리학 책에 나오는 지장간
IV. 합치고, 얽어매고, 부딪히고, 깨지고, 피해입고, 비우고
01. 합(合)
간합(干合) / 지합(支合) / 삼합(三合) / 간합합(干合)과 삼합(三合)의 관계 / 회(會)
02. 형충파해(刑衝破害)
형(刑) / 충(冲) / 파(破) / 해(害)
03. 공망(空亡)
V. 열두 단계의 인생역정
01. 12포태(胞胎)의 의미
02. 12포태(胞胎) 종류
기존의 12포태법 / 『이허중명서』의 12포태법
03. 12포태(胞胎) 보는 법
12포태법의 개념
04. 12포태(胞胎) 적용의 예
VI. 운기학(運氣學)과 오행의 법칙
01. 오운육기학(五運六氣學)에서 통용되는 법칙
간합(干合) 객운(客運) / 지충(支冲) 객기(客氣)
02. 왜 형충파해(刑冲破害), 12포태(胞胎) 등은 운기학에서 적용하지 않는가?
『태시천원책(太始天元冊)』과 십간도(十干圖) / 연월일시(年月日時) 개념의 사주학(四柱學) / 육합(六合)과 운기학(運氣學) / 형(刑), 파(破), 해(害)와 운기학(運氣學)
03. 사주(四柱)로 보는 운기학?
VII 음양오행 이치의 최고봉, 소강절!
01. 『황극경세서』와 『매화역수』의 저자 소강절
02. 불세출의 저서 『황극경세서』
원회운세(元會運世) / 우주의 하지(夏至)와 동지(冬至) / 『정역(正易)』에서 말하는 후천(後天) / AI가 지배할 앞으로의 시대 / 앞으로 열리는 진정한 남녀평등 / 1~10의 숫자에 담긴 인류의 역사
맺음말
참고문헌
책속에서
한의학과 역학이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이 둘을 묶어주는 뿌리인 음양오행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의학과 역학을 같이 논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음양오행이라는 근본을 알고 싶어도 역학에서 바라보는 음양오행을 따로 연구하게 되고,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음양오행을 따로 연구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 음양오행은 두 가지의 별도 학문이 되어버릴 것이다. 아니 이미 음양오행은 두 관점의 학문이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역학 하는 사람이 한의학의 오운육기(五運六氣)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오운육기 역시 음양오행의 이론이다.
— ‘머리말’에서
인간에 관련된 모든 구성은 『내경』이 오행으로 규명하고 분류하였다. 특히 이 중에서 희노우비공(喜怒憂悲恐) 성정(性情)에 관한 것은 현재 명리학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주에서 목(木)이 많은 사람은 분노를 잘 터뜨리고, 화(火)가 많은 사람은 잘 웃고 웃기며, 토(土)가 많은 사람은 쓸데없는 걱정이 많고, 금(金)이 많은 사람은 슬픔이 많으며, 수(水)가 많은 사람은 겁이 많다.
기본적으로 이 세상 모든 만물은 오행으로 규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모두 『내경』에서 인체에 대한 오행 분류를 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내경』은 진정 모든 음양오행서의 기준이 될 수 있다.
— ‘음양오행의 역사’에서
현대 사주에서 십이지지의 음양오행은 십이지지 자체를 따르지 않고 지장간을 따르고 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예를 들어 자수(子水)라고 하면 원래는 자(子)가 양(陽)이므로 양수(陽水)인데, 현대 사주에서만 음수(陰水)라고 이야기한다. 이유는 자수(子水)의 지장간 정기(正氣)가 계수(癸水)로 끝나기 때문이다. 계수(癸水)가 음수(陰水)이기 때문에 자수(子水)도 음수(陰水)가 되는 것이다.
사주학을 제외한 다른 역학 분야에서는 모두 지장간 이론은 쓰지 않고 있다. 십간십이지지가 처음 등장한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도 지장간은 등장하지 않는다. 한의학의 바이블 같은 경전으로 유명한 『황제내경』은 오운육기학과 그 외의 여러 내용에서도 천간과 지지에 대한 많은 내용이 나오지만 단 한 구절도 지지(地支) 안에 천간(天干)이 들어있다는 내용은 없다. 『황제내경』은 음양오행의 뿌리에 해당하는 경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 ‘하늘의 줄기와 땅의 가지’에서